⠀나의 세계는늘리혜 장편소설 / 늘꿈⠀"별은 우리가 흘린 눈물이야.난 별들이 밤하늘에서 반짝이는 것처럼우리가 흘린 눈물도 너무 슬프지 않기를 바라."⠀별의 수만큼 아프고 사랑스러운 이야기⠀⠀⠀몽환적이면서도 아련한 느낌이 드는 표지처럼아프면서 아름다움 가득 느껴지는 이야기⠀⠀⠀고등학생인 아영그리고 아영의 이웃사촌인 건우와 지담⠀아영의 단짝인 세라가 건우를 좋아한다며아영에게 도움을 요청하고⠀건우는 그런 세라에게 냉랭하기만 한데..⠀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아영에게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건우⠀그리고 건우를 선택하면 안된다는 지담까지!⠀⠀⠀*p52"난 시공간을 넘어서 왔어. 모든 걸 봤다고."⠀지담은 아영에게 보라색 펜던트를 건네고아영은 또 다른 가능성의 세계에서 눈을 뜬다⠀⠀⠀일상을 살아가며누구나 한번쯤은, 아니 그보다 더 많이 해봤을 생각⠀만약 내가 그때 그 선택을 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아영이 여행하게 되는 가능성의 세계는 그런 곳이다⠀내가 이런 선택을 했을때의 미래,⠀또 다른 선택을 했을때의 미래들이다른 가능성의 세계에서 서로 조금씩 다르게 펼쳐진다⠀⠀⠀오래전부터 건우를 좋아했던 아영⠀그렇지만 자신의 마음을 제대로 표현할 수 없는,건우에게 늘 미안한 죄책감이 드는 이유가 있었는데..⠀가능성의 세계에서지담과 연인이 되기도 하고건우와 연인이 되기도 하고⠀그러면서 단짝인 세라와 멀어지기도 하고⠀과거 자신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으려노력하며 조금씩 성장하는 아영⠀⠀⠀누구나 살아가면서자신이 했던 선택들을 온전히 만족할 수는 없을거다⠀때론 실수를 하고 잘못도 하며내가 왜 그랬지 스스로를 탓하고 후회하기도 하겠지만⠀그런 시간들을 지나왔기에지금의 내가 될 수 있었던거라는 생각이 든다⠀꼭 완벽한 선택을 해야만 행복한건 아닐테니...⠀조금은 흔들리고 설사 길을 잘못 들더라도다시 일어나고 다른 길을 찾으면 되는거니까⠀⠀⠀선택을 앞두고 불안하거나내가 했던 선택들이 후회되더라도⠀괜찮다고, 용기를 내라고⠀작가님의 문장들이 따스한 응원처럼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