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햇살 같은 사랑김화숙 / 도서출판 이곳살아있을 때 만족하고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삶의 방식에 관한 이야기"인간이 쓸모 있음을 기준으로 살아남았다면우리 모두는 죽음으로 사라졌을 것이다.그중에 제일 먼저 사라졌을 사람은 역시 나였을 것이다."------------------------------------------------------------------따스함이 가득 묻어나오는 표지와 제목,오월 햇살 같은 사랑생일이 있어서 더 좋아하는 달 5월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그런 5월의 햇살 같은 사랑이라니말만들어도 행복해지는 그런 기분이다사람을 살리고 싶어서 글을 쓴다는 작가님의 진심이책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통해 오롯이 전해진다1장. 본연의 나로 살다2장. 그림자 짙은 빛이라도3장. 사랑함으로 자유하다4장. 가치 있는 삶의 순간들5장. 살아있을 때 만족하고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다른 사람의 기대나 사회적 기준에 따라억지로 나를 맞추며 살아가기보다는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꿈을 가지고 즐거운 일을 하며 살아가라고우리에게 이야기하는 작가님*p34자기가 누구인지 알고 내면이 건강한 사람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누가 흔든다고 흔들리지 않고 뽑는다고 뽑히지 않는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린 타고난 것으로 잘 살 수 있다.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보다 중요한 것은내가 나를 알고 내면이 단단한 모습일 것이다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때로는 아픔과 슬픔 고통을 겪기도 하지만그런 과정들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고그 시련들이 지나가고 나면 더 단단해진 나를 만날 수 있다고통의 보편성이라는 글도 인상적이었는데작가님은 유독 나만 힘든 것 같이 느껴지는 시기에고통의 보편성에 대해 생각하신다고 한다삶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렵다는 것삶은 특정한 사람에게만 특별히 호의적이지 않다는 것이런 보편성을 생각해보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질 수 있다순간순간의 작은 행복들을 놓치지 않고 감사하며일상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의 선함이 작용한다는 사실을잊어버리지 말고 기억할 때내가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때우리는 살아있을 때 만족하고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그런 따스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