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햇살 같은 사랑
김화숙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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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 햇살 같은 사랑
김화숙 / 도서출판 이곳

살아있을 때 만족하고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삶의 방식에 관한 이야기

"인간이 쓸모 있음을 기준으로 살아남았다면
우리 모두는 죽음으로 사라졌을 것이다.
그중에 제일 먼저 사라졌을 사람은 역시 나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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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함이 가득 묻어나오는 표지와 제목,
오월 햇살 같은 사랑

생일이 있어서 더 좋아하는 달 5월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딱 좋은 날씨
그런 5월의 햇살 같은 사랑이라니

말만들어도 행복해지는 그런 기분이다

사람을 살리고 싶어서 글을 쓴다는 작가님의 진심이
책 속에 담긴 이야기들을 통해 오롯이 전해진다



1장. 본연의 나로 살다

2장. 그림자 짙은 빛이라도

3장. 사랑함으로 자유하다

4장. 가치 있는 삶의 순간들

5장. 살아있을 때 만족하고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다른 사람의 기대나 사회적 기준에 따라
억지로 나를 맞추며 살아가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으로
꿈을 가지고 즐거운 일을 하며 살아가라고
우리에게 이야기하는 작가님

*p34
자기가 누구인지 알고 내면이 건강한 사람은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 누가 흔든다고 흔들리지 않고 뽑는다고 뽑히지 않는다.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나를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린 타고난 것으로 잘 살 수 있다.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나를 알고 내면이 단단한 모습일 것이다

삶을 살아가는 과정에서
때로는 아픔과 슬픔 고통을 겪기도 하지만

그런 과정들을 통해 나를 돌아볼 수 있고
그 시련들이 지나가고 나면
더 단단해진 나를 만날 수 있다

고통의 보편성이라는 글도 인상적이었는데
작가님은 유독 나만 힘든 것 같이 느껴지는 시기에
고통의 보편성에 대해 생각하신다고 한다

삶은 누구에게나 힘들고 어렵다는 것
삶은 특정한 사람에게만 특별히 호의적이지 않다는 것

이런 보편성을 생각해보면 마음이 조금 가벼워질 수 있다

순간순간의 작은 행복들을 놓치지 않고 감사하며
일상의 어떤 순간에도 하나님의 선함이 작용한다는 사실을
잊어버리지 말고 기억할 때

내가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할때

우리는 살아있을 때 만족하고 죽을 때 후회하지 않는
그런 따스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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