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가 되고 싶어썸머 에세이 / 문장과장면들*생각만으로도 미소가 번지는 나의 최애처럼,야금야금 당신에게로. 파팟-라벨업!------------------------------------------------------------------최애, 가장 사랑함누군가 나를 가장 사랑해준다면내겐 어떤 마법같은 일이 일어날까.기대하며 보내는 날들에는 땀도 눈물도모두 마법 재료처럼 느껴진다.이렇게 사랑스러운 표지와 제목이라니!읽기전부터 달달한 설렘이 가득 느껴지는 책,나는 최애라는 단어를 언제 처음 들었나 생각해보면아이돌을 좋아하기 시작한 큰아이가자신의 최애멤버가 누구라는 이야기를 했던 그 순간인것같다최애멤버의 포토카드를 모으고 사진들을 보며 좋아하고 다른 팬들과 열정적으로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며저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그 사람은참 행복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러다 문득 둘째가 했던 말이 떠올랐다나는 엄마가 제일 좋아!평생 엄마랑 같이 살거야아직은 4학년인 둘째,조금 더 크면 누나처럼 친구를 더 좋아하겠지만변해버릴 그 마음인걸 알아도 여전히 기분은 좋다최애의 이야기로 마음을 활짝 열게 만든 작가님은그 뒤로 자신의 이야기를 하나씩 꺼내놓는다오디션을 준비하며 떨어지기도 하고좋아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아르바이트를 하고가족과의 아픈 추억을 꺼내놓기도 하고어린시절의 상처를 이야기하기도 한다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누군가에게 자신의 모습을 온전히 드러낸다는건 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배우이자 작가로 자신의 이야기를다른 사람들에게 꺼내놓는 그 용기가 너무 멋지고 부러웠다*p22책 하나 낸다고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고, 하지만 언니 책을 읽은 누군가의 삶은 바뀔 수 있다고. 그 말이 내 마음을 움직였다.어쩌면 동생의 이 한마디가 있었기에작가님도 용기를 낼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배우라는 꿈을 온전히 꿀 수 있도록여러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을 꾸려나가고오디션에 도전하고 연기연습을 하며하루하루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들이이 책을 읽는 누군가에게는용기가 되고 위로가 되고 도전이 될 수 있을 것이다*p78현실의 무게가 아무리 무겁더라도 때로는 남몰래 마음속에 품은 꿈의 무게가 더 무거울 때가 있다. 모른 척하며 버티는 삶보다는 차라리 용기 내어 넘어지기를 바랐다. 넘어지는 자리에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고 믿는다. 그게 시작이 될지 끝이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시작과 끝 모두 용기 낸 이에게 주어지는 결실이라는 점에서 그 어떤 결과라도 소중하다는 사실만은 변함이 없다.뜨거운 여름을, 반짝이는 햇빛을 좋아하는 작가님그 마음이 문장들에서도 오롯이 느껴진다괜찮아, 많이 힘들지? 힘내, 좋아질거야라고 직접적으로 쓰여있지 않아도한장한장 작가님의 문장들을 통해그 안에 담긴 진심어린 마음들이 내 안에 전달된다많은 사람들에게 최애로 사랑받는 작가님이 되길,진심을 담아 응원을 보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