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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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당신은 존재만으로도 눈부시다"

조용히 빛나는 삶의 순간을
당신보다 먼저 알아주는 용기의 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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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고르는 저마다의 기준이 있겠지만
나는 표지와 제목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한다

일단 표지 디자인과 제목이 내스타일이다 싶은 책은
지금까지 읽었을때 별로인 적이 거의 없었다

처음 이 책을 눈앞에 마주했던 순간

제일 처음 든 생각은
'너무 예쁘다!' 였다

감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오는 표지에 새로로 된 띠지
그리고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는 제목까지!

조심스럽게 책장을 넘겨서 만난 작가님의 문장은
따스하다는 말로도 다 표현되지 않을만큼
기분좋은 섬유유연제 향이 나는 폭신한 이불같이
나를 포근하고 따뜻하게 감싸안아주는 느낌이었다



첫 번째 낙원. 나를 안아주는 곳

두 번째 낙원. 삶을 건너는 리듬

세 번째 낙원. 우리의 이름으로 걷는 길

네 번째 낙원. 사랑이라는 머무름

그리고, 안부. 당신에게 띄우는 열두 달의 이야기



우울하고 불안한 기분에 사로잡혀있을 때
다 괜찮을거라고, 잘될거라고, 그러니까 힘내라고
누군가가 계속 위로해주고 응원해준다면

우리는 조금씩 어두운 방안에서 나올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누군가에게 하나하나 다 말하고싶지 않거나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말할 힘조차 없을 때

그럴땐 작가님의 진심이 가득 담긴 책을 읽으며
나 스스로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네봐도 좋을 것 같다

*p21
푹 주무시기를 바라요.
꿈조차 낄 틈 없을 만큼 평화로 가득 찬 밤이기를요.
이 편지가 손톱만 한 위로라도 되기를 소망하고 있어요.

*p180
인생이란 아무도 정의할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다. 매 순간이 기회이자 선물이다. 그렇기에 잊지 않고 다정해야 한다.

작가님 역시 흔들리던 시간들이 있었기에
그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문장들이
마음 속 깊은 공감으로 다가온다

도서 누적 판매 120만 부를 돌파하고
에세이는 연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셀럽들도 사랑하는 믿고 읽는 작가 하태완님이
2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에세이,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작가님이 보내는 다정한 위로가 담긴 문장들을 통해

저마다 꿈꾸는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
나만의 낙원으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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