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당신은 존재만으로도 눈부시다"조용히 빛나는 삶의 순간을당신보다 먼저 알아주는 용기의 말들------------------------------------------------------------------책을 고르는 저마다의 기준이 있겠지만나는 표지와 제목을 엄청 중요하게 생각한다일단 표지 디자인과 제목이 내스타일이다 싶은 책은지금까지 읽었을때 별로인 적이 거의 없었다처음 이 책을 눈앞에 마주했던 순간제일 처음 든 생각은 '너무 예쁘다!' 였다감성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오는 표지에 새로로 된 띠지그리고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는 제목까지!조심스럽게 책장을 넘겨서 만난 작가님의 문장은따스하다는 말로도 다 표현되지 않을만큼기분좋은 섬유유연제 향이 나는 폭신한 이불같이나를 포근하고 따뜻하게 감싸안아주는 느낌이었다첫 번째 낙원. 나를 안아주는 곳두 번째 낙원. 삶을 건너는 리듬세 번째 낙원. 우리의 이름으로 걷는 길네 번째 낙원. 사랑이라는 머무름그리고, 안부. 당신에게 띄우는 열두 달의 이야기우울하고 불안한 기분에 사로잡혀있을 때다 괜찮을거라고, 잘될거라고, 그러니까 힘내라고 누군가가 계속 위로해주고 응원해준다면우리는 조금씩 어두운 방안에서 나올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누군가에게 하나하나 다 말하고싶지 않거나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말할 힘조차 없을 때그럴땐 작가님의 진심이 가득 담긴 책을 읽으며나 스스로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네봐도 좋을 것 같다*p21푹 주무시기를 바라요.꿈조차 낄 틈 없을 만큼 평화로 가득 찬 밤이기를요.이 편지가 손톱만 한 위로라도 되기를 소망하고 있어요.*p180인생이란 아무도 정의할 수 없고 예측할 수 없는 미지의 영역이다. 매 순간이 기회이자 선물이다. 그렇기에 잊지 않고 다정해야 한다.작가님 역시 흔들리던 시간들이 있었기에그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을 위한 문장들이마음 속 깊은 공감으로 다가온다도서 누적 판매 120만 부를 돌파하고에세이는 연간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셀럽들도 사랑하는 믿고 읽는 작가 하태완님이2년만에 선보이는 신작 에세이, 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작가님이 보내는 다정한 위로가 담긴 문장들을 통해저마다 꿈꾸는 가장 편안하고 행복한나만의 낙원으로 여행을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