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쓰는 시간장예원 지음 / 북로망스*한 줄의 기록이 삶을 바꾼다"기록하는 자의 삶은 결코 흔들리지 않는다."당신이 한 뼘만큼 꿈꾸면,그 꿈이 다섯 뼘만큼 자라완벽한 행운으로 돌아오기를.---------------------------------------------나에 대해서, 기록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니그런 책들을 자주 읽게되는 요즘이다사람의 기억력은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심지어 어제, 일주일전에 내가 뭘 먹고 뭘 했는지도종종 생각이 나지 않을때가 있다그럴때 전에 남긴 기록들을 통해아 이때 이런일이 있었구나내가 이런 생각들을 하고 있었구나 새삼 느끼게 된다큰아이가 태어나고 카카오스토리에 매일은 아니어도 자주 일상과 나의 생각을 남겼다특히 이유식을 시작하며 내가 직접 만든 이유식들을정말 열심히 올렸던 기억이 나는데종종 몇년전 오늘 있었던 일 하고 알림이 뜨면그때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라 참 행복해진다*p7기록은 흘러간 삶을 다시 한번 살아보게 하는 힘이 있다.너무 공감가는 문장이다작가님은 기록을 통해 자신을 조금 더 선명하게이해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인다1장. 삶의 의미를 쓰다- 인생은 움직이는 만큼 변한다2장. 관계를 기록하다- 인간관계에서 최선을 다하는 방식3장. 내면의 온기를 채우는 연습-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기록의 힘4장. 어른의 길을 걷는 과정- 어른은 축적된 경험이 말해준다5장. 꿈을 그려가는 날들- 시작하는 사람의 마음가짐6장. 나와의 믿음을 쌓는 태도- 삶은 내 해석이 만드는 이야기다나를 돌아보고 나를 끄적여볼 수 있는100개의 이야기와 100개의 질문들...작가님의 살아온 이야기를 읽으며나의 지난시간들을 자연스럽게 돌아보게 되고질문을 곰곰히 생각하고 답을 적으며나의 생각들을 조용히 정리해볼 수 있다- 오늘을 돌아봤을 때, 내가 놓치고 있던 감사의 순간이 있다면 무엇일까?- 나에게 '좋은 하루'란 어떤 요소가 모였을 때 완성될까?- 원하는 일을 이루면 내 삶은 어떻게 달라질까?사실 갑자기 나에 대해 생각하고 쓰라고 하면무슨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써야하는지 막막한데100개의 다양한 질문들을 통해내 안에 숨겨져있던 다양한 나를 돌아보고 만날 수 있으니쓰기에 관심이 있지만 작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작가님의 친절이 고맙게 느껴지는 책이다*p168특별한 손님을 대하듯, 나의 하루도 더 정성스럽게 마주해야지.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제일 예쁜 잔을 고르고, 반찬도 정갈하게 담아 한상 차려내야겠다. 좋은 것을 아끼지 않고, 나에게 먼저 내어주는 것. 자신을 존중할 줄 알아야 타인도 사랑할 줄 안다.나를 쓰는 시간들을 통해 나와 더 친해질 수 있기를그렇게 나에 대해 알아가며 나를 더 사랑하고그 마음으로 내 주위 사람들도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