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는 글은 처음이라 - 한번 깨달으면 평생 써먹는 글쓰기 수업
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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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리는 글은 처음이라
제갈현열 지음 / 다산북스

*한 번 깨달으면 평생 써먹는 글쓰기 수업

상대를 설득하는 이메일 작성법부터 브랜드를 살리는 한 줄 카피까지
타고난 재능, 세련된 표현 없이도 완성하는 3단계 글쓰기 습관

"내가 쓰고 싶은 글이 아닌 세상이 사고 싶은 글을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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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부터 이것저것 끄적거리며 쓰는 것을 좋아했다

혼자서 예쁜 다이어리에 일기를 쓰기도 하고
친구들이랑 손편지를 주고 받기도 하고

초등학생 때 종종 글짓기 대회에 나가기도 하고
한 번은 큰 상을 타며 엄청 뿌듯해했던 기억도 난다

그 이후 쓰기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잊고 살다가
작년부터 서평을 쓰고 필사를 하며
다시 쓰기에 대한 관심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잘 쓰고 싶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일일 것이다

잘 쓴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글을 잘 쓰기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글을 잘 쓰려면 어떻게 써야할까...

이 책에서는 그 핵심이 시장에 있다고 이야기한다

내가 쓰고 싶은, 내가 주인공이 되는 글이 아니라
그 글을 필요로 하는 시장이 주인공이 되는 글

그래서 팔리는 글을 써야한다고 이야기한다



파트1. 글쓰기는 모든 것의 기본이라
- 생산 수단으로서의 글쓰기

파트2. 관점 깨닫기
- 팔리는 글은 이미 쓰기 전부터 정해집니다

파트3. 구조 익히기
- 시장을 읽는 눈이 읽고 싶은 글을 만듭니다

파트4. 표현 배우기
- 익숙해지는 것과 새로워지는 것

파트5. 대가의 글에서 훔쳐오다
- 기가 막히게 팔리는 글의 비밀


글쓰기에 대한 새로운 시선이 참 신선하게 다가왔다

그리고 그저 이론뿐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수많은 공모전에서 상을 타고
13년간 쓴 열세 권의 책이 베스트셀러가 되는 등

작가님의 글쓰기 방식이 진짜 팔리는 글이라는 걸 보여준다

문장들을 예로 들어 차근차근 글쓰기 방식을 소개하고
각 파트가 끝날때마다 실제로 써볼 수 있는 실전편이 들어있어

그냥 읽고 끝나는 책이 아니라
실제로 연습을 해볼 수 있는점이 유용하다

*p80
그래서 시장을 이해한다는 것은, 시장이 원하는 걸 발견한다는 것은 곧 내 글을 읽을 사람을 이해하는 일이고, 그 사람이 원하는 걸 발견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p256
이것을 한마디로 요약해 보면 창의적인 생각은 많은 것을 알고, 아는 것을 머릿속에서 내버려두면 훗날 어떤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그것들이 조합되어 새로운 생각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뉴턴이 떨어지는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을 떠올린 것
아르키메데스가 목욕을 하다 부력을 떠올리고 유레카를 외친 것

갑자기 뿅 하고 생각난 것이 아니라
그 전부터 수많은 시간동안 쌓아온 지식과 생각이 있었기에
그런일이 가능했다는 것을 잊지말고

꾸준히 읽고 생각하고 기록하며
나만의 창의성 창고를 차곡차곡 채워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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