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명한 세계사 1. 경이와 혼돈의 시대댄 존스. 마리나 아마랄 지음 / 월북*아편전쟁부터 라이트 형제까지이제야 역사가 제대로 보인다"기념비적 변화의 시대에 세계를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이 될 책"---------------------------------------------선명한 세계사라는 제목처럼지금까지 흑백사진으로만 볼 수 있었던 과거의 장면들을우리에게 익숙한 컬러사진으로 볼 수 있는 책!1850년대부터 1900년대까지제국의 시대를 지나 반란, 혼란의 시대, 경이의 시대,세기의 황혼, 새벽의 어둠까지1만 장이나 되는 사진을 살펴보며고심을 거듭하고 수없이 마음을 바꾸며 선택된 200장의 사진각 시대를 시작하며주요 사건들을 한 눈에 볼 수 있게연표로 제시해준 점이 참 유익했다평소 세계사에 관심이 많아서티비에서 하는 방송들도 자주 챙겨보는 편인데자료화면속 흑백으로 만났던 사진들이컬러로 달라지면서와닿는 느낌이 어마어마하게 차이가 났다사진 속 사람들의 표정에서 느껴지는 여러가지 감정들과전쟁으로 죽어간 사람들의 처참한 모습까지...흑백으로 봤을땐 그저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구나정도의 큰 의미없는 느낌들이컬러로 다시 보니 그들도 나와 별다를거 없는 한 사람으로자신이 태어난 그 시대를 살다갔다는생생함으로 다가왔다영국에 들어온 하마를 보기위해수천 명이 매일 동물원을 찾기도 했고미국의 영토확장으로 인해 강제 이주된 원주민의 사진에선자신들이 살아온 땅을 떠나야하는 아픔과 고단함이 보였다에디슨, 다윈, 퀴리 부인 등익숙한 이름들의 인물들 사진부터우리나라의 아픔이 느껴진 명성황후까지역사속의 장면들뿐 아니라여러 인물들의 사진들을 통해 과거의 시간을 엿볼 수 있었다 미국과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자유의 여신상과 에펠탑까지!현재의 지금 이 순간들이 있기까지수많은 사람들이 수많은 사건들속에서 살았다는것을피부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는데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보며지나온 역사들을 함께 돌아보고 이야기해보는것도너무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