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의 심리학 카페모드 르안 지음 / 클랩북스*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되찾는 29가지 마음 수업"세상이 뭐라 하든 휘둘리지 말고당신을 지킬 힘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밀리의 서재)- 프랑스 언론의 극찬을 받은 책- 파리 사람들이 만나고 싶어하는 심리학자 1위---------------------------------------------아버지에게 버림받아 탁아소에서 자라야했고힘든 시간들을 지나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를 낳았지만저녁 도중 뇌출혈로 갑자기 세상을 떠난 남편자신을 방치한채 술에 의지해 살아가다하나뿐인 아이를 위해 삶을 되찾기로 결심하고정신 분석 상담을 받고 심리이론을 공부한다그렇게 심리상담을 하다가심리학카페를 열게 되는데첫 날 모인 사람들에게"잘 오셨어요, 여기까지 오시는데 힘드셨지요?"라고 인사를 건넸는데한 아가씨가 눈물을 보이더니 한참을 흐느낀다책을 쓴 모드 르안의 인생도 참 평범하지 않다힘든 어린시절과 젊은 날 사랑하는 남편과의 이별...하지만 그런 힘든 시간들을 지나왔기에다른 사람의 아픔을 돌아보고 공감할 수 있었을 것이다여기까지 오는데 힘들었냐는 한마디에도참아왔던 눈물이 터져버린것처럼어쩌면 사람들이 정말 힘든 순간에 필요한건거창한 행동이나 말이 아닌내 마음을 알아주는 진심이 담긴 한마디일지도 모른다이 책은 일상, 상처, 사랑, 인간관계, 인생의큰 주제로 나뉘어서 이야기를 들려준다우리가 삶을 살아가며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일들에 대해실제 상담사례들을 적절히 들려주며어떻게 하는것이 좋은지를 친절하게 조언해준다*p78과거의 상처가 여전히 당신을 괴롭히고 있나요? 그만큼 힘들었으면 됐습니다. 지금까지 힘들었던 것으로 충분합니다. 이제는 상처를 제대로 떠나보낼 때입니다.*p274삶에 무엇을 채울 것인가를 선택하는 것은 그 삶을 살아가는 나의 권한입니다.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채워 넣은 인생을 살다보면 나는 영원히 '진정한' 삶의 주인이 될 수 없습니다.제일 가고싶은 도시를 떠올리면항상 제일 먼저 이야기하게 되는 파리이 책을 읽으며 파리에 가서 이 심리학 카페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누구나 살아가면서 힘들고 우울한 시간들을 만나게 된다때론 아무것도 하고싶지 않을만큼무기력함에 빠져 쉽게 일상으로 돌아오지 못하기도 한다그럴때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힘든 부분들 마주하고주변 사람들에게도 도움을 청하고필요하다면 전문가를 만나 상담을 받아보는것도 좋을 것 같다 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찾고 싶은 이 시대의 수많은 사람들에게나를 지킬 수 있는 힘을 이야기하는 이 책을 건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