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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짧은 프랑스사 ㅣ 역사를 알고 떠나는 세계인문기행 2
제러미 블랙 지음, 이주영 옮김 / 진성북스 / 2025년 1월
평점 :
세상에서 가장 짧은 프랑스사
제러미 블랙 지음 / 진성북스
*역사를 알고 떠나는 인문기행 시리즈2
*문화와 혁명의 땅, 그 모든 이야기
"혁명과 예술, 사상이 화려하게 꽃핀 유럽 역사의 심장,
열정적이며 우아한 프랑스사를 새롭게 조명하다!"
비할 데 없는 문화적 유산을 지닌 국가이자 목적지, 민족이자 이상인
프랑스의 역사를 다룬 이 책에서, 저자는 프랑스가 어떻게 고유한
정체성을 만들어 세계사의 중심을 차지했는지에 대해 새롭게 서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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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한번 가보고 싶은 유럽여행,
그중에서도 제일 가보고 싶은 나라가 바로 프랑스다
어렸을때 베르사이유의 장미라는 만화를 너무 재미있게 봤는데
만화속에 나오는 화려한 궁정의 모습을 보며
프랑스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종종 세계사에 대한 책들을 읽거나
티비에서 나오는 이야기들을 들으며
짧막한 정보들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이 책을 읽으면서
프랑스의 역사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차근차근 정리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프랑스의 조상, 켈트부터 시작하는 이 책은
로마령 프랑스를 거쳐
중세, 르네상스, 앙리 4세와 루이 14세를 지나
대혁명과 나폴레옹, 제2차 세계대전,
현대와 2001년 이후 오늘날 프랑스까지
프랑스의 역사를 우리에게 들려준다
그저 역사적 사실만 쭉 들어있으면
자칫 지루하고 어려워질 수 있지만
중간중간 사진도 함께 들어있고
각 장이 끝날때마다 역사 속의 역사라고 해서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한번 더 짚어준다
아무래도 평소 관심있었던
루이 14세와 베르사유궁 건설 부분이 제일 흥미로웠다
어렸을때는 그저 마리 앙트와네트가 철이 없고 사치스러워서
평민들의 불만이 터져 혁명이 일어난줄만 알았는데
세계사 관련 책들을 읽으면서
루이 14세때부터 쌓인 재정적인 문제들이 터져
결국 혁명으로 이어지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제대로된 역사를 아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p376
오늘날 프랑스는 세계 7위의 경제 대국으로 풍부한 역사적 유산과 경제적 잠재력을 바탕으로 여전히 유럽을 포함한 세계 무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경제, 사회, 정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위기와 도전이 공존하는 복잡한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
뒤쪽에는 프랑스 여행자를 위한 핵심 가이드가
특별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들을 표시한 지도부터
사진과 간단한 정보도 함께 표시되어있고
와인, 인상주의, 고성, 라벤더 등
다양한 테마를 주제로 한 루트도 있어서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