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크 & 피클스에드워드 리 지음 / 위즈덤하우스*워싱턴 포스트, 뉴스 앤 옵서버, 타임 아웃 뉴욕 선정"올해 최고의 요리책"*이균 셰프가 그리는 음식과 인생 이야기"요리는 나를 한국인으로 정의하는 하나의 방법이다"넷플릭스 최고의 화제작<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의 첫 번째 요리책---------------------------------------------흑백요리사를 전부 챙겨보지는 않았지만거기에 나온 에드워드 리를 보면서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미 미국의 요리 프로그램에서 우승을 하고스타 셰프가 되어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 그이기에새로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건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었을 것이다잘해도 본전이고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엔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는 상황이었지만매번 요리에 최선을 다하고다양한 재료로 창의적인 요리를 만들어내는 모습은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멋있었다"내가 요리하는 것이 곧 나 자신이다."요리를 통해서 끊임없이 자신을 표현해내는 그 모습이참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든다이 책에는 그의 인생과 철학이 담긴 진솔한 에세이와130가지의 요리레시피가 들어있다*p29좋은 요리는 언제나 단순하다. 반드시 간편하지는 않지만 언제나 단순하다. 내가 수년간 지켜오고 있는 진리다.그의 어린시절 에피소드부터어떻게 셰프의 길을 걷게 되었는지영향을 끼친 식재료부터 주변 사람들 이야기까지,그냥 맛있는 레시피만 쭉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에드워드 리가 살아온 이야기들을, 그의 진심들을함께 엿볼 수 있어 더 인상적인 책이다*p89루이빌에는 포옹처럼 느껴지는 특정 인사말이 있다. 아주 초반부터 내가 외지에 나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에디와 샤론은 "집에 온 것을 환영해" 라고 말했다. 아직 나 스스로는 집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시절이었지만 듣기에 참 좋은 말이었다.티비에서 봤을 때도 그랬지만책을 통해 만난 에드워드 리는참 따뜻하고 인간적인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다뒤쪽엔 아주 친절하게 재료 구입처도 소개되어 있으니미국에 있는 사람들은 참고해서 재료를 구입해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