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렌디피티 - 위대한 발명은 ‘우연한 실수’에서 탄생한다!
오스카 파리네티 지음, 안희태 그림, 최경남 옮김 / 레몬한스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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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
오스카 파리네티 지음 / 안희태 그림 / 레몬한스푼

*위대한 발명은 '우연한 실수'에서 탄생한다!
*코카콜라, 커피, 누텔라, 고르곤졸라, 샴페인...
우연이 창조해낸 48가지 성공 스토리

글로벌 프리미엄 기업 '이탈리'의 창업자이자 이 책의 저자인 오스카 파리네티는 우연한 실수로 인한 뜻밖의 위대한 발견과 발명으로 탄생한 다양한 브랜드 이야기를 통해 20세기, 21세기 세계 경제가 얼마나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인류의 삶이 풍요로워졌는지 흥미진진한 에피소드를 곁들여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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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디피티,
완전한 우연으로부터 중대한 발견이나 발명이 이루어지는 것

나는 이 단어를 예전에 영화제목으로 처음 들어본 것 같다

이 책은 우연이 창조해낸 48가지 성공 스토리를 들려주는데
우리가 평소 익숙하게 먹고 마시는
코카콜라부터 커피, 요거트, 브라우니 등등

그런것들이 어떻게 생기게 되었는지를
전문가와의 대화를 통해서
마치 옛날이야기를 듣는것처럼 이야기해준다

우연으로부터 중대한 발견이나 발명이 이루어지려면
어떤 우연이 발생했을때
그것을 실패라고 생각하며 그냥 지나치지 않고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선이 필요할것 같다

이 책에 나온 여러가지 것들이 처음 우연처럼 발견되었을때
그 사람들이 그 발견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이런저런 시도들을 했기에
지금 우리가 이런 맛있는 축복을 즐길 수 있는거라 생각하니
그 사람들에게 감사하지 않을 수 없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너무 좋아하는
악마의 잼이라고 불리는 누텔라

처음엔 슬라이스 형태의 잔두요트로 판매가 되었는데
실온 매대에서 녹는 현상이 불만이었고
그때 영감이 떠올라 15년 후 스프레드 형식이 되었다고 한다

또 현대인들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커피가 탄생한 이야기도 있는데
에티오피아 남서쪽 카파의 고지대에서
염소를 방목하던 칼디라는 양치기가 있었다

어느 날 염소들이 붉은 베리를 먹는것을 보았고
염소들이 베리를 먹고 소화하고 나면
평소보다 훨씬 더 기분 좋게 뛰어다니는 것을 발견한다

양치기는 한 수도사의 도움을 받아 이 열매를 구웠고
근사한 향이 풍겨나오자 구운 베리를 갈아 가루로 만든 뒤
뜨거운 물과 섞어 역사상 첫 커피를 마셨다

*p405
여기서 핵심은 진화는 항상 우연하게 진행되며, 우리는 그 법칙을 최종적으로 확인하는 존재라는 점입니다. 자연에서 하나의 구조는 생존과 번식 측면에서 유리하게 해주는 기능과 관련하여 진화합니다.

*p419
이 모든 이야기가 우리에게 준 가장 중요한 교훈은 의심이 확신보다 더 가치 있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의심 덕분에 '실수한' 많은 제품이 뛰어난 제품으로 탈바꿈했다는 사실을 배웠다. 우리는 방향을 바꾸고 후퇴하며 실수에서 배우고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그른지 결코 단언하지 않는 역량을 확인했다.
의심한다는 것은 결코 불확실하다는 뜻이 아니다. 사실 우리를 포기하지 않게 하고 생각을 바꾸어 새로운 길을 찾도록 이끌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의심이다.

우연과 의심으로 인해
조금씩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해 온 우리들의 삶

앞으로도 이런 즐거운 우연과 의심이 계속되서
더 맛있는 음식들이 만들어지고
더 편리한 물건들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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