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노키 마음 클리닉구보 미스미 연작소설 / 은행나무*나오키상 수상 작가 구보 미스미 신작"마음이 지쳤을 때, 도저히 견디지 못할 때...그때 이 책이 여러분에게 힘이 될지도 몰라요."나오키상 수상 작가가 그려낸,상처받은 마음에 위로를 건네는치유와 재생 이야기 ---------------------------------------------실제로 현실에 이런곳이 있다면꼭 한번 가보고 싶은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너무나도 따뜻하게찾아오는 사람들을 대해주는준 선생님과 사오리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다보면내 마음까지 위로받는 그런 기분이다이 책은 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에 찾아오는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주변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힘들어하는 대학생,일에 집중하지 못하며 스스로를 부족하다 느끼는 일러스트레이터,상대방에게 무조건 맞추기만 하는 사랑을 하는 회사원,출산과 육아과정에서 힘들어하는 새내기 엄마...여러가지 상황속에서 마음이 힘든 사람들이시이노키 마음 클리닉을 찾으며상담을 받고 약을 먹으며 조금씩 힘을 낸다우리 주변에서 너무나 평범하게 괜찮은 얼굴로 살아가지만실제로는 자신의 힘듦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그저 하루하루 버티고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이생각보다 많을지도 모른다나도 둘째를 출산하고나서 산후우울증으로 많이 힘들었는데그때 찾은 상담센터가 참 많은 힘이 되었다*p51"앞으로는 자기가 해낸 일을 가점 방식으로 칭찬해줘요.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은 너무 성실하고 자기 자신에게 엄격해서 무심코 감점하게 되거든요. 어떤 일이든 좋아. 세수했을 뿐이어도 1점. 침대를 정리했을 뿐이어도 1점... 그리고 사실은 시노하라 씨가 살아 있는 것만으로도 100점이야."*p87"누구든 무리하다 보면 마음이 지치죠. 다들 자기 인생이 완벽하기를 추구할 테지만, 그러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마음에 부담이 가요. 적당하게 하는 게 좋아. 인생은 기니까."누구든 내가 살아가는 사회에서 인정받고 싶고더 나은 모습으로 살아가기 위해 노력한다그런데 그런 노력들이 너무 지나치다보면나를 돌보지 못하게 되고주변과 비교하며 점점 더 내 자신이 작아지게 되는것같다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자!그리고 마음이 지치고 힘들땐기댈 수 있는 사람에게 솔직히 이야기해보자또 누군가가 나에게 힘들다는 신호를 보내면외면하지 말고 그저 따뜻하게 손 잡아주며그사람의 이야기를 조용히 들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