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아, 언젠가 너를 만나고 싶었어 - 대자연과 교감하는 한 인간의 순수한 영혼을 만나다
호시노 미치오 지음, 최종호 옮김 / 진선북스(진선출판사)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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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 언젠가 너를 만나고 싶었어
호시노 미치오 지음 / 진선출판사

*<아니마 상> 수상에 빛나는 호시노 미치오가 들려주는 대자연의 서사시. 끝없이 펼쳐진 툰트라에서 대자연과 교감하는 한 인간의 순수한 영혼을 만나다

동물과 자연,
아름답고 아름다운 존재의 만남

제목까지 너무 서정적이라서 꼭 읽어보고 싶던 책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정말 어떤 예술작품들보다도
너무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던 풍경들

왜 이곳에 푹 빠지게 되었는지 바로 이해가 되는
너무 아름다운 풍경들이 진짜 감동적이었다

그 아름다운 곳에서 살아가고 있는 곰들의 모습!

그리고 아름다운 풍경들이 펼쳐진 페이지마다
한 편의 시같은 감성적인 글들까지,

얇은 책이지만 다 읽고나서의 감동은 결코 얇지 않다는거!

*p6
나는 깨달았어
너와 나 사이에 같은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뒤쪽에 보면 호시노 미치오에 대한 소개가 나온다

알래스카를 너무도 사랑했던 사진작가
20세에 운명처럼 한 권의 사진집에 이끌려 알래스카로 떠나고
본국에서 대학을 졸업후 1978년 알래스카에 정착한다
알래스카의 대자연과 야생동물, 주민들을
사진에 담고자 전심을 다했는데
1996년 캄차카에서 촬영 도중 곰의 습격을 받고
43년의 짧은 생을 마감했다

소개만 봐도 결코 평범하지만은 않은
한 편의 영화같은 짧은 삶을 살다간 호시노 미치오

그 분이 남긴 책을 통해 우리는
그 분이 얼마나 따뜻하고 사랑 넘치는 눈으로
그 자연과 동물들을 바라봤는지 알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도 너무 좋은
곰아, 언젠가 너를 만나고 싶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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