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제로에서 시작하는 마법의 서 1
코바시리 카케루 지음, 이와사키 다카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그래서 오늘 포스팅할 책은 이름도 많이 들어 본

<제로에서 시작하는 마법의 서> 입니다.


이름 정말 많이 들었는데 이렇게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서 읽게 되서 기쁘네요!

코믹판을 받아서 리뷰하게 된 것인데, 제가 알기론 마찬가지로 같은 대원씨아이에서 나온 라이트노벨이 있는 걸 본 적 있습니다.


▽▼▽▼▽▼ 1권 코믹판 표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책 정보>


1. 제목 : 제로에서 시작하는 마법의 서

2. 저자 : 원작 - 코비시리 카케루

             그림 - 이와사키 다카시


3. 출판사 : 대원씨아이 (현재 코믹판은 1권만이 정발된 상태이며, 라이트노벨은 같은 대원씨아이에서 내고 있는 NT노벨로 3권까지 나와있습니다.)

               라노벨이 원작인 것 같으므로, 원작을 중시하는 사람으로서는 라노벨 쪽을 먼저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네요.


               그리고 책 띠지에서 애니메이션 방송중! 이라고 되어 있는데, 방송중은 아니구요~ 6월까지 해서 12화 완결이 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책 사시기 전에 내용이 정말 취향인지 조금 더 확인해보고 싶으시면 애니 먼저 보시면 조금 더 판단에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4. 가격 : 정가 5500원.. 이전 리뷰가 바니타스의 수기였는데.. 그건 6천원이었거든요 정가? 근데 두께가 약 2배 정도 되어서.. 예.. 그렇다구요.


5. 등장인물 및 간단 줄거리 :

우선 세계관을 간단히 정리하고 가자면 판타지인데, 베이스가 중세 '마녀사냥' 시대를 기반으로 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교회 vs. 마녀 를 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이구요.

마녀들은 그 전에는 대부분 자신들끼리 조용히 살았던 듯한데 지금 한창 서로 전쟁을 하는 도중. 정도의 느낌을 받았습니다.


물론 역사 속의 마녀사냥과는 달리, 판타지 요소가 가미되어 진짜로 '마법'을 사용하죠.


 


 

그리고 주인공은 용병과 마녀 일행인데, 일단 첫 시작은 이 용병이 마녀를 만나는 부분부터 시작합니다.


특이하게도 ㅋㅋㅋ 용병인 남주가 '수인'이야!!

얼굴이 호랑이(?) 비슷한 야수입니다.


반인반수로 이 세계에서는 '짐승으로 타락한 자'라고 해서 멸시 받는가 봅니다만 아무래도 신체능력은 뛰어나죠.

이들의 머리는 좋은 '제물'이 되기 때문에 마녀에게 쫓기기도 하고 해서 이 '용병'씨는 마녀를 싫어합니다만,

이 마녀가 글쎄 '반인반수'인 그를 인간으로 돌려놓아줄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자신의 여행에서 호위를 맡아달라는 부탁을 하죠.

 

 

이 마녀는 바로 '제로'


용병의 이름은 관심 없다고 하네요 ㅋㅋㅋ; 그냥 용병이면 충분하다고 하는 이 귀여운 마녀는 첫 등장에서부터 꽤나 실력이 있는 마녀인 것 같아 보입니다.

요리를 좀 못하는 것 같지만요.

 
그녀는 한 책을 찾고 있으며, 함께 동굴에서 마법을 연구하던 '13번'이라는 남자가 책을 찾으러 갔으나 아직 돌아오지 않아 결국 자신도 동굴 밖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이 책을 왜 찾는고 하니...

글쎄 이 책;; 잘못 사용하면 '세상 멸망'을 가져올 수 있다고 하네요

아니 그런 책들을 대체 누가 왜 만든거야ㅠㅠㅠㅠ


 

그런데....

이 제로라는 마녀

보기보다 훨씬 대단한 마녀였어요...


저 세상을 멸망시키는 책도...'제로' 본인이 적은 것!


아니 그런 위험한 책을 어떤 놈이 만들었어!! 했는데 너 였냐!!!!!


일단 기본적으로 최강자 스탯을 가진 마녀 같은 기분이구요. 네. 일단 쪼렙의 주인공들이 찬찬히 위기를 극복하며 강해진다가 아닌 기본 스탯 만렙에서 시작하는 기분이네요 하하하 그래도 물론 적이 상당하고 교회라던가, 그 책을 가지고 있는 쪽도 뭔가 그 책을 사용할 수도 있는거니 밸런스는 두고 봐야겠죠?


그래서 이 용병와 마녀가 우선은 함께 동행하게 되는 그런 스토리 - 입니다.


1권의 감상평을 간단히 하자면

 

1) 1권은 스토리적으로는 거의 진행이 없다고 생각되고, 대부분 여러 설명들이 차지하고 있다는 기분이었어요.

    인물들에 대한 설명, 책에 대한 설명, 마법에 사용에 대한 설명, 이 세계의 현재 정황 같은 것들이 대부분

    스토리는 아마 2권으로 넘어가서야 좀 진행되지 않을까 싶네요


2) 어떤 것을 다루는 관점은 좋았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마녀사냥에 대해서도 '마녀'인 제로가 그것에 대해 이야기함에 있어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매우 힘든 일일 텐데도 이쪽, 저쪽을 모두 이야기하는 것이 흥미로웠어요. 그녀가 마녀라는 점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겠죠. 읽으면서 그런 점은 좀 배우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결론은... 솔직히 1권만으로는 저는 아직 이 책에 대해서 '잘 모르겠다'가 솔직한 느낌입니다. 소설 1권이라면 훨씬 분량이 많아서 느낌이 좀 왔을 텐데 코믹으로는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1권 밖에 나오지 않은 지금, 그리고 1권 밖에 아직 보지 않은 제가 이 책을 추천 드리는 분들은


"제로에서 시작하는 마법의 서"를 라노벨로 보셨거나, 애니로 보신 분들 입니다!

아무래도 소설보다 만화가 또 접근하고 자주 펴보기 좋으니까 그런 분들은 소장하기 위해 구매하시면 딱 좋지 않을까 하구요.

애니가 12화라 분명 온전한 스토리를 다 보여주기엔 짧았을 것으로 생각되므로 그런 분들도 차분히 모으면서 스토리를 따라가면 좋을 것 같아요.


이상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바니타스의 수기 1
모치즈키 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은 띠지를 보고 저거야! 라고 생각한 작품

<바니타스의 수기> 를 가져왔습니다.


무려 띠지에 <판도라하츠> 작가의 신작이라는 말과 강철의 연금술사와 은수저  작가인 아라카와 히로무의 추천이라는 문구가 적혀있지 뭐에요?

그래 저것은 읽어야하는 신작이었던 거구나! 라며 가져왔네요.


*해당 포스팅은 출판사에서 서포터즈 활동으로 제가 원하는 도서를 신청하여 그 중 일부를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 이거 표지 예뻐요!! 재질 자체가 빤딱거리는 코팅 표지가 아니라 종이 그대로의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그런 표지 좋아하고,  일러스트도 앞뒤 모두 '액자'형태로 그려있는데, 이게 또 어디 멋진 회랑에 걸려 있을 것 같아서 좋네요.

 

아마 이 표지의 인물인 너가 주인공이렷다? 라고 생각이 들면서, 햐.. 온통 파란 아이구나 싶네요. 파란색 좋죠 신비롭고.


 

뒷표지...는 덤이고, 초판에 함께 들어있던 초회한정부록 '미니 클리어 스탠드'입니다.(토끼 귀 스티커 제가 붙여놓은!!)

표지 그림 그대로이구요. 아래 부분을 접어서 세울 수 있는 것 같은데.. 어... 세우진 않았습니다. 투명하다보니 뒷표지가 비치는데, 앞 표지와 일괄되게 그림들이 액자 형태지요? 맘에 들어요.


<책 정보>


1. 책 제목: 바니타스의 수기 (원래 일판에서는 바니타스의 카르테 였던 걸로 알아요. 이 이름으로 기억하시는 분들도 있겠네요)

2. 저자: 모치즈키 준 (이 분이 그 '판도라하츠' 작가시죠! 이 작품 좋아하시는 분들도 왕왕 봤습니다>< 저는 읽긴 했는데, 그렇게 좋아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요. 개인적으로는 판도라하츠보다 이 바니타스의 수기가 1권 밖에 안 보긴 했지만 조금 더 끌려요)


3. 출판사: 대원씨아이 (띠지 정보에 따르면 2권도 7월 발매라고 합니다. 빠른 속도네요!?)

4. 가격 : 정가 6천원 (그런데 1권은 다른 만화책 보다 도톰하긴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 두께일진 모르겠지만요.. 표지 재질이 조금 고급스럽다는 건 위에서도 말하긴 했지만, 계속 이렇게 가격 올라가도 진정 괜찮은 겁니까...? 만화책 사기 갈수록 힘들어지네요 정말 ㅠㅠㅠㅠ 추천 하는 입장에서도 가격이 높으면... 아무래도 확 추천을 못하겠어요. 도전해보세요! 라고 하기엔 한 끼 밥 값이구....)


5. 등장인물 및 간단 줄거리 : 


표지를 보고 아 주인공은 파란 머리의 저 남자아이겠군? 하고 책을 넘겼는데, 아마 주인공이 더블인 것 같다고 바로 느꼈습니다.

마치 셜록홈즈에서 셜록과 왓슨이 모두 주인공처럼 느껴지는 그런 것이죠.

처음으로 등장한 것은 이 스토리의 주인공 1을 맞고 있는 "노에"입니다. 저 처음에 "노예"로 읽고 ?! 했..던... 미안;; 한국말로는 너무 비슷해 보였어..

노에는 진명을 가지고 있는 방피르 중 1명.


첫 컷은 어릴 적 회상이라 어린 모습이지만 지금은 늠르하고 키 큰 멋진 방피르입니다! 노에 까무잡잡한 피부부터 너무 좋군요!


아, 진명은 뭐고 방피르는 뭐지? 라고 생각하시겠죠?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방피르 = 흡혈귀'에요.

그리고 방피르들은 그냥 이름 말고 자신의 존재 자체 같은? 그를 구성, 형성하는 구성식이라고 표현하는 진명(眞名)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주 중요한 것이라서 누구에고 빼앗기면 안되는 것인가봅니다.


그런데 이런 방피르들에게는 '저주'와도 같은 옛 이야기가 내려오고 있으며, 그 저주의 일환이라고 대부분의 방피르들이 믿고 있는 일종의 '병'이 있습니다.

옛날 이야기를 간단히 들려드릴게요.

 

옛날 옛날 방피르들은 붉은 보름달에 태어나는데, 이상하게도 푸른 보름달에 태어난 방피르가 한 명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이 바로 '바니타스' (푸른 밤의 흡혈귀). 그런데 당연하게도 ;; 그는 보통의 흡혈귀와 다른다는 이유로 박해 받고 쫓겨나죠..

그런 그가 우열곡절 끝에 지은 '책'이 바로 바니타스의 수기(手記)인데요. 그 책은 방피르들의 '진명'에 간섭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고, 그 힘으로 언젠가 그들을 멸망시킬 것이라네요.


물론 이것이 단순한 전설이라고 생각하는 방피르들도 있겠지만...

노에는 이 책이 파리에 있다는 '스승'의 말을 따라 책을 찾으러 갑니다.


여기서 또 알아 두셔야 할 것은

바로 '병'이랄까 '저주'인데요.


푸른 밤의 흡혈귀 저주라고 알고 있는 이상한 기현상이 있어요.

처음에는 견딜 수 없는 오한이 나고, 점점 흡혈을 욕구를 참지 못하죠.

그리고 나면 눈과 가슴에서 검은 눈물을 흘리게 되구요.


당연히 제정신이 아니기 때문에;; 예전부터 이런 이들은 흡혈귀 내부에서도 보이자마자 목을 쳤다고 해요. 그리고 이 기현상이 바니타스의 저주일 꺼라고 믿는 듯합니다.


 

그런데 여행을 떠나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거기서 만난 것인 앞 표지를 장식하고 있던 또 하나의 주인공 어쩌면 진짜 주인공인

'바니타스'​라는 사람은 자기가 그 병을 고칠 수 있는 '의사'라고 합니다!!!


원리는 바로... 그 전설 속의 책 '바니타스의 수기'를 활용하는 것.


진짜로 그 책은 전설처럼 방피르들의 진명에 간섭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저주 라는 것도 사실 진명을 왜곡 당한 이들이 보이는 현상이죠.

그런데 생각해보면 진명에 간섭한다는 것은

1) 진명 왜곡 가능

2) 진명 왜곡을 다시 되돌림 가능


이라는 것. 즉, 이 파란 머리 남자는 의사를 자처하며 왜곡된 그들의 진명을 돌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누가 이걸 어떻게 왜곡 시키느냐.. 는 이제 점점 나오겠죠?)


그가 전설 속에 나온 진짜 흡혈귀 바니타스?!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그는 평범한 "인간"이라고 하네요.

다만, 그는 전설 속의 책 '바니타스의 수기'와 '바니타스'라는 이름을 그 전설의 푸른 달의 흡혈귀에게 물려받은 자입니다. 책도 이 바니타스만이 사용할 수 있나봐요. 


그런 그를 만나 노에와 그가 함께 하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사실 1권에서는 임시적으로 같이 행동하는데요, 분명 이후에도 같이 이 사태의 핵심을 향해 나아가겠지요)


그런데.. 1권에서부터 나오는 이 글..↓ 이 글을 보고 저는 더욱 으아니 끝이 어떻길래!? 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노에가 바니타스를... 죽이는 겁니까?!?! 왜요?!?!?


세상에... 좋은 작품은 1권에서부터 독자를 끌어들이는 거라고 했는데.. 정말 저는 심각하게 끌어짐 당한 거 같고요;;ㅠㅠ 왜 죽죠 바니타스군?!?ㅠㅠㅠ

하는 궁금증만 얻고 갑니다.


혹시 이 작품 전부터 눈여겨 보셨던 분들은 정발이 되었으니 정발본으로 즐겨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소마츠 6쌍둥이 공식 앤솔로지 뷰티풀 (캔배지 포함 한정판) 오소마츠 6쌍둥이 공식 앤솔로지
아카츠카 후지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 이 책도 서포터즈 활동으로 받은 것이지만, 이전과 마찬가지로 원하시는 분들이 따로 요청하여 받은 것으로 저는 앞의 한정판 세트도 재미있게 읽었고, 기왕이면 뒤도 다 리뷰해서 마무리하고 싶었기 때문에! 요청하여 받게 되었습니다 ^^ 책은 받았지만 리뷰는 자유롭게 작성됩니다.

▽▼ 그러면! 이번에 온 2권도 어떻게 생겼나 우리 표지부터 좀 볼까요? (왼쪽이 여담집/ 오른쪽이 뷰티플) 



보고 처음 든 생각은 
"헉 뷰티플은 진짜 뷰티플이잖아?" 였습니다. 여담집은 오소마츠 특유의 귀여움? 활달함? 이런 느낌이었는데, 뷰티풀 쪽 표지 진짜 굉장하다... 다시 봐도 굉장하네요.

▽▼ 뒷면! 이번에는 책 두 권에 각각 한정판 버전이 있기 때문에, 두 책에 각각 다른 특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한정판에 한하여)



*공통점 : 캔뱃지
*차이점 : 크기 뷰티플 쪽이 유일하게 빅뱃지네요. 이전 한정판 3권 세트에서도 6명의 각각 캔뱃지였는데 말이죠.

물론 일러스트는 모두 다릅니다.
여러분은 어느 캔뱃지가 가장 맘에 드세요??? 

(1) 오소마츠 6쌍둥이 공식 앤솔로지 ~뷰티풀~ 

우선은 뷰티플부터 살짝 보여드릴게요<
아, 그리고 위에 사진 컷은 미개봉으로 책이 배송온 날 기쁨에 바로 찍은 사진이지만 이 아래는 그 다음에 개봉 후 읽고 나서 컷을 추려 찍은거라 시간 차가 있어, 색감이 달라요.. 이해해주세요..



뷰티풀은 위에서 빅캔뱃지가 있던 오른쪽 책인데요,
안에를 열어보면 저번이랑은 다르게 이렇게! 캔뱃지와 같은 일러가 크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뭔가 더 업그레이드 된 것 같아 기분이 좋네요.
크.. 캔뱃지의 영롱함에 빛이 난 반사 되서 렌즈씨가 초점을 엉터리로 잡았습니다. 얼마나 영롱한거냐<



기분 구성 자체는 먼저 나왔던 앤솔과 동일하게 여러 작가분들이 오소마츠 쌍둥이들을 각 앤소롤지 테마에 맞게 단편을 그리셔서 모아놓은 형태입니다.
목차 보시면 각 이름과 그 옆에 전부 다른 작가 이름이 적혀 있어요!

그럼 달라진 건 없나요?
소소하지만 있지요.


바로 후기 부분이에요.
이전 세트 앤솔에서는 각 단편이 끝날 때마다 1페이지씩 작가 후기가 간지역할을 하며 있었는데요.
이번 앤솔은 그렇지 않고 쭈우욱 단편들이 이어지다가, 마지막에 이런 식으로 짧게 작가 분들의 후기가 주르륵 한 번에 실려 있습니다.

그러면 이제 정말로 내용을 아주 조금이지만 엿봐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뷰티풀"이 과연 무슨 테마일까.. 보실까요?

사실 저는 표지에 놀라기도 했고, 이름도 뷰티풀이라서 이전에 F6와 좀 유사한 컨셉이 아닐까하고 생각했어요<
그런 예상을 하면서 안을 열어보니!!



여전히 귀여운 여섯 쌍둥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는데..
뷰티풀이란..

F6처럼 외모가 아름다운게 아니라, "내면의 아름다움"이더라구요.

대체로 이야기들인 가슴 따뜻해지는 엔딩으로 끝나는? 그런 이야기들이었어요.

부모님 이야기가 나오기도 하고,



여섯 쌍둥이의 우정이 나오기돋 하고 말이죠.


물론 그림체로는 작가분들마다 다르고, 이렇게 F6 때처럼 멋진 오빠들로 그려지기도 하고,


걸스 때처럼 여성화 이야기도 있었구요.

그래서 개인적으로 정말 이전 앤솔로지의 후속편 같으면서도 다 합쳐서 결말을 내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오소마츠 앤솔로지라는 작업 자체가 아름답고 따뜻하게 끝나는 그런 느낌?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앤솔의 완결 같은 느낌이었다면, 이제부터 소개할 여담집은 이름처럼 번외? 여담?을 담은 느낌이었답니다.

(2) 오소마츠 6쌍둥이 공식 앤솔로지 ~여담집~ 



여담집은 뷰티풀과 다르게! 안에가 스티커에요!
저게 자세히 보시면 여섯 쌍둥이를 스티커로 사용할 수 있답니다.

캔뱃지에 있던 일러의 전신 샷이 이거였구나! 하고도 알 수 있구요.



여담집의 테마는.. 음.. 제가 느끼기에는 "크레이지?ㅋㅋㅋ" 이런 기분?
5 종류의 앤솔로지 중 가장 자유분방한 느낌이랄까, 엉뚱한 느낌이었습니다.

뭐랄까 설명하기 쉽지 않아 몇 가지 컷으로 보여드릴게요. ↓ 이런 느낌입니다 ㅋㅋㅋㅋ

 

아시겠나요? 어떤 느낌인지? 4차원적인 여섯 쌍둥이의 매력을 느끼실 수 있어요~

이번 앤솔 두 권도 재미있었네요.
마지막에는 4차원적인 면모에 피식 웃으면서 끝이 났어요.
 

그런데 다섯권이 끝이라니?!
6명의 쌍둥인데 기왕이면 6권으로 한 권 더 내주는 건 어떤가요???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거 아니요??

이번 앤솔도 오소마츠 좋아하시는 팬들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아요.
두 권이 상당히 다른 느낌이라 ㅋㅋㅋ 좋아하시는 느낌으로 선택해 구매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세트 판매가 아니라 낱권 낱권이 한정판이 있으니까요!

캔뱃지가 너무 많다 하시면 둘 중 맘에 드는 거 하나만 한정으로 사시고 하나는 일반으로 사실 수도 있구요~ (물론 또... 모으면 모으게 되지만.... 하... 저 정말 캔뱃지, 스트랩, 키링 이런거 그만사야할텐데ㅠㅠㅠ 집에 있는 거 다 쓰려면 집과 핸드폰이 105956022개 여야할 판 이에요 ㅋㅋㅋㅋㅋ 뭐든 덕후들이 다 그렇겠지만요)

그럼 오늘도 저의 즐거운 리뷰는 여기까지-!
다음에 또 다른 리뷰로 만나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1
쿠즈시로 지음, 송수영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제목은 조금 긴데요.

"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라는 책입니다.


* 해당 리뷰는 출판사에서 원하는 도서를 제공 받았지만,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임을 알려드립니다.


▽▼▽▼▽▼▽▼▽▼▽▼표지는 이런 느낌.▽▼▽▼▽▼▽▼▽▼▽▼▽▼

 

제목을 미루어보아 앞쪽에 빨간 우산이 오빠라는 사실은 알겠는데,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군요.

책 제목에 비눗방울들이 몽실몽실있고, 책 표지의 느낌만으로도 어딘가 '다정'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표지였어요. 오빠만 혼자 앞서가고 있고, 얼굴이 안 보이는 점에서는 약간 '쓸쓸'한 것도 같구요.

<그리고 이런 느낌은 책의 내용과 딱 맞는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네요. [감성적이면서도 쓸쓸한? 그런 가족/힐링물]이에요.


<책 정보>

1. 책 제목: 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1권

2. 저자 : 쿠즈시로


3. 출판사 : 미우

4. 가격 : 8000원. (너도 팔천원이냐! 흑흑 팔천의 라이온 때 정말 충격 먹었었는데.. 요새는 꽤 있는거 같아요. 내 월급 빼고 다 오르지.. 그치..)


5. 장르 : 가족 / 힐링

6. 등장인물 및 간단 줄거리 : 



주인공 키시베 시노는 고등학생으로, 국어시간은 자도 되는 시간으로 정해두고, 어딘가 시크한 구석이 있는 평범한 여고생입니다.

숙제를 안해서 선생님에게 호출을 받았으나! 혼나지 않을 2% 가능성에 걸어보겠어. 라고 외치는 그녀


그런 그녀가 집에 귀가했을 때, 그녀를 맞아주는 것은..



형의 아내 노조미씨입니다.

즉, 새언니죠!


사실 시노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6개월 전 하나 뿐인 오빠도 감기가 악화되어 잃게 됐습니다.

(그걸 담담하게 나레이션으로 처리해서 더 슬펐어요ㅠㅠㅠ)


그래서 남은 시노와 새언니인 노조미.. 

사실 둘은 이 세상에 하나 뿐인 가족이면서, 또 사실 피는 이어지지 않았죠.

그런 미묘한 관계의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아픔을 이겨내가가는, 그러면서 또 오빠를 기억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서로 닮는다고 했던가요.

항상 밝고 명랑한 두 사람이지만, 

서로에게서 먼저 가버린 오빠/남편의 모습을 문뜩 문뜩 발견하곤 합니다.


그리우면서도 쓸쓸한 느낌.. 이 들죠.


그.렇.다.고 결코 책이 축축 쳐지면서 우울한 기분인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대부분은 즐겁고, 발랄한 분위기에요<


두 사람도 아주 친하고, 서로 잘 도와가며 생활하고 있어서 이거 GL스러우려나? 했을 정도였다니까요. 초반에는. 그렇지만 그건 당연히 아니구요;;




서로 고민도 있고,

기대면서도 기대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오빠"와의 추억으로 대동단결!

자알 들어보면 결국 결론은 오빠♥새언니 의 염장 스토리가 된다는 점 주의하세요<ㅋㅋㅋ


1권에서 몇 번 오빠를 추억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 때마다 얼굴이 보이지지 않네요~ 언젠가는 오빠의 얼굴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 리뷰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힐링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취향에 맞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읽는 내내 문안하고,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시간의 지배자 1
펑제이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17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단 최근에 본 만화책 중 인상 깊었던 책 리뷰를 들고 왔어요!

"시간의 지배라"라는 작품입니다.


▽▼▽▼▽▼표지는 이렇습니다. 뭔가 이름 때문에 멋진 회중시계 같은 것과 찍고 싶었는데... 집에 그런거 없더라구요.. 흑흑▽▼▽▼▽▼

그림체가 선이 강렬하다고 해야하나? 또렷하고 샤프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띠지에 보니 곧 오는 3분기에 애니메이션도 나온다고 하네요?! 읽기 전부터 사실 저 띠지를 보고 기대감이 증폭↑ 됐답니다!


<책 정보>


1. 제목 : 시간의 지배자

2. 저자 : 펑제이


-이름이 조금 특이하길래 처음에는 필명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책날개를 보니까 타이완 분이셨다!!< 감탄!


저 타이완 분 만화는 처음보는 것 같아요. (감격)

타이완 분이 그리는 만화는 또 어떤 느낌일까요??


3. 출판사 : 대원씨아이

4. 가격 : 5200원. 

 -응? 가격 보고 약간 의아했어요. 5천원도 아니고 5500원도 아니고 5200원은 또 새롭다??


5. 장르 : 판타지

6. 목차 : 목차도 "시간"이라는 테마에 잘 맞게 한 챕터 챕터가 시간이네요~


이 시간은 완결이 날 때면 몇 시일까요?? ㅇㅅㅇ?!

하는 궁금증도 생기고... 맞춰보고 싶다.... 몇 시쯤에 완결일까.... 60초가 되면 분으로 넘어가는거겠죠?

그러면 일단 '시'까지 있기도 하고, 재미있는 만화는 오래 나올 수록 좋으니까 시간까지는 갔으면 좋겠네요! 그것만으로 근데 엄청난 화수가... 하하하 (1시간은 3600초= 3600화)



7. 등장인물 및 간단 줄거리 : 


여러분은 "시간을 되돌리고 싶었던 적이 있었나요??"



모든 사람이라면 한 번 쯤 꿈꿔봤을 것 같아요.

그게 심각한게 아니더라도, 뭐랄까 시험 직전에 아, 하루만 전으로 돌아갔으면 이라던가 아니면 그 때 그 시절로 돌아가면 조금 더 신나게 놀텐데, 이런 도전을 해봤을 텐데 같은 거요.


이 책은 인간의 그런 욕망에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소설"이라는 여학생은 (여자 주인공인가? 하고 처음에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더군요! 그냥 첫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한 인물이에요!)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오빠랑 단 둘이 살고 있었는데요.


얼마 전... 교통사고를 당하려던 그녀를 구하고 오빠가 사망해 천애고아가 됩니다ㅠㅠ

밝은 모습으로 버티고 있지만, 당연히 그녀는 "오빠"가 되살아 나는 일이 있다면, 하고 바랍니다.


그런데 학교에 전설로 시계탑이 울릴 때 소원을 빌며 시간을 거꾸로 거슬러 갈 수 있다는 말이 도는 것을 듣게 됩니다.



그런 그녀 앞에 나타난 희안한 남자 둘! (표지에 있는 두 사람입니다. 딱 어느 쪽이 주인공이다라고 할 수 없게, 둘이 함께 주인공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신기하게도 그들이 나타날 때, 순간 시간이 멈춘 것 같이 눈이 내리다가 멈췄던 것 같습니다.<


왼쪽은 검정머리는 "키리" 오른쪽의 금발은 "빅토르"라는 이름을 가진, 마치 형제처럼 친해보이는 두 사람입니다.


키리는 어딘가 빠릿하고, 똑부러지는 쿨계의 속성 같으면서도 빅토르의 말에 반응해 종종 '욱!'하는 캐릭터이고,

빅토르는 어딘가 느슷하고, 이상한 말들을 하고 (파스타를 코로 먹어보라는 둥 ㅋㅋ), 키리를 놀리는 재미로 사는 듯한 남자입니다. 거기다 빅토르는 "매일 일기"를 쓰는 특이점도 가지고 있죠<


그런 그들은 처음에는 단순히 "영화배우"다 영화촬영이었다고 둘러댑니다만, 이상하게 생각한 소설은 (거기다 빅토르가 은근 슬쩍 전설에 대해 귀뜸을 합니다) 저녁에 실제로 전설에 따라 소원을 빕니다.



그러자 나타난 검고 흉앙하고 징그러운 무언가!!!


바로 "계"라고 불리우는, 몬스터? 같은 존재!!

인간의 시간을 먹는 괴물입니다.


인간의 욕망은 그들을 불러내고, 그들은 마치 인간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 같습니다만 사실은 그 사람의 시간을 먹고 있을 뿐..

결국 인간은 순식간에 시간을 먹히게 되서 결국 태어나기 전 즉, "無"의 상태로까지 돌아가게 되죠.


역시 이런 류의 만화에서 언제다 그렇듯...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특히 "죽은 사람"을 살려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만큼 생명이란 소중하고 귀중하고 다시 없는 것이라는 뜻이겠죠.


어떻게든 오빠를 되돌리고 싶다고, 계에게 먹혀도 좋다고 울부짖는 소설에게

"빅토르"는 그런 일은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밝혀지는 "빅토르"와 "키리"의 과거..


사실 빅토르와 키리는 부자(父子) 관계였어요!!! (대충격)

 

무려 빅토르가 아빠였다! 실제 나이는 39세!! 그런데 왜 이렇게 어려보이냐고 하면.. 바로 "계"에게 시간을 먹혔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일기 쓰는 습관도 생긴 것... 시간을 억지로 늦추고 있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빅토르의 시간은 조금씩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제 있었던 일도 오늘의 빅토르는 기억을 못하죠. 일기를 매일 쓰고 그걸 읽어야 하는 ㅠㅠㅠ


↑위 그림에서도 보이듯이 몸 속에 시간의 유실을 억지로 막고 있는 빅토르.

그런데 그가 순식간에 無로 돌아가지 않은 것은 그가 "시간의 지배자" 이기 때문입니다.


키리와 빅토르는 "계"를 무찌르는 자들로, 더 큰 목표는 빅토르의 시간을 먹고 있는 "계"를 무찔러 시간을 되찾는 것입니다.

그들이 계와 싸우는 방식은 "시간의 속도"를 조절하는 것.


방어로 보통 '시간을 늦춰' 결계를 만들고,

공격은 시간을 늦췄다 몇 백, 천배로 빠르게 해서 공격하는 느낌입니다<


그런 두 사람이 "계"와 싸우면서 여행을 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8. 총평 :

설정도 재미있고, 속도감도 좋고, 1권 뒤도 엄청 흥미진진하게 끝나서 추천합니다!

애니로도 나온다고하니까, 혹시 망설여지시면 7월에 애니를 보고 구매하실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와.. 정말..

빅토르와 키리 부자 관계는 정말 예상치 못했어요. 허허 파트너라고만 생각했다...

이런 기분 좋은 충격 너무 좋구요.


부자관계인데 지금은 빅토르가 자신이 아빠라는 것을 머리로만 알 뿐 "키리"를 기억하지 못하고, 키리도 아빠지만 아빠로 인정하지 않는 그 묘한 관계.. 를 보는 것도 너무 뭐랄까 신선하기 그지 없었네요.

이거 또 재미있는 책을 발견한 기분입니다.


물론, 아직 1권이니 사실 어떻게 될지는 더 두고봐야한다고 생각하지만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재미있을지 시간을 가지고 찬찬히 읽어보겠습니다. 뒤가 착착 나오겠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 5 | 6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