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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1
쿠즈시로 지음, 송수영 옮김 / 미우(대원씨아이)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제목은 조금 긴데요.
"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라는 책입니다.
* 해당 리뷰는 출판사에서 원하는 도서를 제공 받았지만, 자유롭게 작성한 리뷰임을 알려드립니다.
▽▼▽▼▽▼▽▼▽▼▽▼표지는 이런 느낌.▽▼▽▼▽▼▽▼▽▼▽▼▽▼

제목을 미루어보아 앞쪽에 빨간 우산이 오빠라는 사실은 알겠는데,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군요.
책 제목에 비눗방울들이 몽실몽실있고, 책 표지의 느낌만으로도 어딘가 '다정'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표지였어요. 오빠만 혼자 앞서가고 있고, 얼굴이 안 보이는 점에서는 약간 '쓸쓸'한 것도 같구요.
<그리고 이런 느낌은 책의 내용과 딱 맞는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네요. [감성적이면서도 쓸쓸한? 그런 가족/힐링물]이에요.
<책 정보>
1. 책 제목: 오빠의 아내와 살고 있습니다. 1권
2. 저자 : 쿠즈시로
3. 출판사 : 미우
4. 가격 : 8000원. (너도 팔천원이냐! 흑흑 팔천의 라이온 때 정말 충격 먹었었는데.. 요새는 꽤 있는거 같아요. 내 월급 빼고 다 오르지.. 그치..)
5. 장르 : 가족 / 힐링
6. 등장인물 및 간단 줄거리 :

주인공 키시베 시노는 고등학생으로, 국어시간은 자도 되는 시간으로 정해두고, 어딘가 시크한 구석이 있는 평범한 여고생입니다.
숙제를 안해서 선생님에게 호출을 받았으나! 혼나지 않을 2% 가능성에 걸어보겠어. 라고 외치는 그녀
그런 그녀가 집에 귀가했을 때, 그녀를 맞아주는 것은..

형의 아내 노조미씨입니다.
즉, 새언니죠!
사실 시노는 부모님이 돌아가신 뒤, 6개월 전 하나 뿐인 오빠도 감기가 악화되어 잃게 됐습니다.
(그걸 담담하게 나레이션으로 처리해서 더 슬펐어요ㅠㅠㅠ)
그래서 남은 시노와 새언니인 노조미..
사실 둘은 이 세상에 하나 뿐인 가족이면서, 또 사실 피는 이어지지 않았죠.
그런 미묘한 관계의 두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아픔을 이겨내가가는, 그러면서 또 오빠를 기억하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은 서로 닮는다고 했던가요.
항상 밝고 명랑한 두 사람이지만,
서로에게서 먼저 가버린 오빠/남편의 모습을 문뜩 문뜩 발견하곤 합니다.
그리우면서도 쓸쓸한 느낌.. 이 들죠.
그.렇.다.고 결코 책이 축축 쳐지면서 우울한 기분인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대부분은 즐겁고, 발랄한 분위기에요<
두 사람도 아주 친하고, 서로 잘 도와가며 생활하고 있어서 이거 GL스러우려나? 했을 정도였다니까요. 초반에는. 그렇지만 그건 당연히 아니구요;;

서로 고민도 있고,
기대면서도 기대지 못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오빠"와의 추억으로 대동단결!
자알 들어보면 결국 결론은 오빠♥새언니 의 염장 스토리가 된다는 점 주의하세요<ㅋㅋㅋ
1권에서 몇 번 오빠를 추억하는 장면이 나왔는데, 그 때마다 얼굴이 보이지지 않네요~ 언젠가는 오빠의 얼굴도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번 리뷰 마무리를 하겠습니다!
힐링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취향에 맞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읽는 내내 문안하고,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 드는 책이었습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