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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의 미래일기 - 쓰는 순간 인생이 바뀌는
조혜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9년 9월
평점 :
품절
조혜련이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일찍부터 데뷔때부터 눈여겨 보아오던 분이라
언제나 대단하고 닮고싶은 사람중에 하나였던 것 같아요.
처음엔 개그맨으로써 별로 웃기지는 않다고 생각할때도 있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자신의 자리에서 만족하지 않고 남들보다 더 앞서 나아가고
자신의 삶을 더욱 능동적으로 더욱 발전시켜가는 그 생명력에 항상 매료되고
닮고 싶어졌던 것 같아요.
이책을 읽고도 더욱 그런 생각이 깊어진것 같습니다.
조혜련씨는 자신의 삶의 최종 목표는 자신의 생애 마지막에 후회없는 삶을
목표로 하고 있더군요.
보통의 사람들은 지금의 생활에 행복을 느끼고, 부자가 되고, 현실에 안주하며
더욱 부유하길 원하지만 그는 그의 삶속에서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더 행복하게
해주었나를 먼저 생각하는 마음이 부자인 사람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녀가 원하는 삶을 밝고도 경쾌하게 그리고 세세하게 마치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처럼 정말 리얼하게 미래일기를 쓴걸 보면 그녀는 정말 창의력이 뛰어나고
자신의 삶을 희망으로 바로볼줄 알며 어른이 되어서도 꿈을 잊지않는 유일한
어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나도 어릴때는 꿈이 있었을텐데 말이에요.
결혼을하고 아내가 되고 엄마가 되면서 저의 삶의 목표는 오로지 가족만이 남고
현실에 안주하며 꿈을 키우지 못한거 같아 괜히 부끄러워지기도 했답니다.
이책을 통해 꿈을 갖고 이룰수 있는 일이 찾아보면 얼마나 많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 자리에서 내 꿈을 찾고 행복을 느끼며 다른사람에게도 그 꿈을 나눠주는 일이
너무 멋진것 같아요
미래일기를 통해 내가 꿈꿀수 있는 꿈을 무얼까 인생을 살면서 더욱 의미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나의 마지막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마지막에 다가올
‘행복한 죽음’을 위해 좀더 의미있게 살고 싶어 저도 미래일기를 한번 적어볼까하는
용기가 났어요.
이 일기는 모든 국민이 써간다면 세상은 좀더 밝고 좀더 명랑하게 서로 도우며 살수
있는 세상이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좋은 책을 접할수 있어 좋은 시간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