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와 친구들 - 닥터수스상 수상 작가 그렉 피졸리의 어린이를 위한 그래픽노블 북극곰 그래픽노블 시리즈 8
그렉 피졸리 지음, 혜다 옮김 / 북극곰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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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와🐽 친구들을🐴🐰🐝 소개할게요.

둘별이가 말하는 <하하와 친구들>은요.

👧그림이 귀여웠고 다들 특징이 있어.
툴툴이는 투덜거리고
호호는 조용한 느낌에 긍정적으로 생각해.
윙윙이는 생각을 잘해.
하하는 재밌는 아이야.

셋별이가 느낀 <하하와 친구들>은요.
🧒하하는 너무 말을 많이 해
호호는 너무 말을 안해
윙윙이는 보통
툴툴이는 화가 나면서 말해.

하하, 호호, 윙윙, 툴툴이의 대화를 듣고 있으면
이야기 속으로 쏙 빠져들어요.
재미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감동까지 풍덩~~

아이와 함께 낭독하며 읽어보세요.

👧재밌었어.

🧒재밌었고 그 가루가 무슨 가루였어?
👩‍🦱다 사라지는 가루
🧒우리나라에 있어?

잊지마세요.
귀여운 하하와 친구들을 그려볼 수도 있어요.🎨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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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초보 7일 완성 손글씨
유제이캘리(정유진) 지음 / 진서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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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글씨 쓸 때 특히
맘에 들지 않는 부분이 있어요.

첫번째, 글씨를 쓸 때마다
선이 구불구불 일정하지 않아요.
편하게 죽죽 그었을 때가
오히려 선이 반듯하고
잘 써보자 마음먹고 쓴 글씨는 구불구불하고요.

두번째, 자음을 크게 써서 글씨가 어려보여요.

맘에 안드는 부분 해결 완료!!

📙 왕초보 7일 완성 손글씨
#유제이캘리 #정유진 지음
#진서원

이 책의 특징은 초보자가 쓰기 좋은 '지그 캘리그라피펜'을 사용해요.
일명 납작펜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양쪽으로 펜 두께가 다르고 종류가 두가지인데
제가 사용한 펜은 한쪽은 3.5mm,
다른 한쪽은 2.0mm 두께의 캘리그라피 펜을 사용했어요.
촉의 모양 덕분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선의 두께를 조절해 쓸 수 있어요.
초보자들은 먼저 이 펜으로 연습하다가 내게 맞는 펜을 구입해 사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첫별이와 저는 지난주 월요일부터(주말 빼고) 오늘까지 7일동안 손글씨를 연습했어요.
초반에는 주문한 캘리그라피펜이 없어서 갖고 있던 펜으로 글씨를 써보았는데요.
지그 캘리펜으로 쓴 글씨가 훨씬 잘 써진다는 거 인정.

그리고 저의 불만족스러웠던 손글씨를 해결해보고자 신경쓰며 글씨를 썼는데요.

✍️선이 구불구불 일정하지 않을 때에는 선긋기 연습을 해주세요.
가로선, 세로선, 원 긋기.

✍️글자를 쓸 때 자음을 크게 써서 글자가 어려보인다 싶은 분은 자음을 좀 작게 모음을 좀 더 길게 써보세요.
그럼 동글동글 귀여운 아이글씨체가 어른 글씨체로 변화된 모습을 보실 수 있을거예요.

👩엄마. ㄹ을 왜 이렇게 쓰는지 모르겠어.

ㄹ이 쓰기가 제일 어렵다던 둘별이.
7일동안 엄마와 손글씨 함께해줘서 고마워.
이제 떡볶이 사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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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 - 세상을 바꾸는 잠재된 힘
버네사 본스 지음, 문희경 옮김 / 세계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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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표가 영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이미 가지고 있지만
알아채지 못하는 영향력을 깨닫게 한다니
내가 알아채지 못하는 영향력은 무엇이 있을까
그걸 찾고 싶었는데요.

📚 당신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강하다

여러분은 여러분이 쓴 글을
얼마나 많은 사람이 본다고 생각하시나요?
좋아요와 댓글을 남긴 사람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스탠퍼드 대학교의 연구자들이 SNS 청중의 규모를
실제와 어떻게 다르게 지각하는지 알아보았어요.
친구 수나 '좋아요' 그리고 댓글과 같은 표시가
우리의 게시물을 보는 사람의 실체 수치를
보여주지는 않는다고 해요.
실제로 게시물을 보고도
흔적을 남기지 않은
'보이지 않은 청중'이
세배 이상 많았다고 해요.

그러니 내가 올리는 글에 좋아요와 댓글이 많이 달리지 않아도 그 사실을 그대로 믿고 반응이 없다며 실망할 건 전혀 없는거죠. 좋아요를 누르고 댓글은 달지 않았지만 보이지 않는 청중이 여러분의 피드를 보고 있을테니깐요.
👀👀 나 보고 있니?

대신 주의할 점이 있어요.
✅️거짓 정보는 말하지 않기.
✅️강한 의견이 있다면 일단 말하기.
✅️또 딱히 할 말이 없으면 말하지 않기.

📖
우리가 남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낮게 판단하는 성향에는 그늘이 있다. 아무도 듣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나쁜 생각과 부적절한 요청 그리고 헛소리를 세상에 퍼트리면서 남들이 알아서 나쁜 생각을 거부하고, 부적절한 접근을 뿌리치고, 헛소리를 걸러낼 거라고 (잘못) 가정할 수 있다. 우리의 제안이 불편하면 불편하다고 말하고 거부할 수 있다며 그 책임을 상대방에게 떠넘기고, 우리의 말과 행동에 대한 책임을 축소하려 한다. 현대사회에서 흔히 나타나는 각종 병폐와 관련된 현상들이다.

내가 쓰는 글이 정확한지
만약 그 정보가 거짓이라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도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잘못된 생각을 심어줄 수 있다고 사실.
기억해야겠죠.😊

팔로워가 적다고 나의 영향력을 과소평가하지 말고
팔로워가 많다고 나의 영향력을 과대평가하여
그 힘을 함부로 사용하면 안 될 것 같아요.
적재적소에 영향력을 사용하며 나의 영향력에 책임감을 가지는 마음도 함께 해야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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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짭짤 코파츄 1 달콤 짭짤 코파츄 1
다영 지음, 밤코 그림 / 창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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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츄와 버니는 바람마을에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하고
'코파츄의 달콤 짭짤한 과학' 채널을
운영하는 과학 크리에이터예요.

첫 이야기는 해수욕장에
덩그러니 놓여있는 알의 부모를 찾는 일이었어요.

환상의 짝꿍
🐷돼지 코파추와 🐰토끼 버니가
사건을 해결하는 <달콤 짭짤 코파츄>는
학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읽기 좋고
과학교과 과정이 100% 반영되어
교과연계가 풍부한 과학동화예요.

그럼 이제부터는 아이의 감상평을 들려드릴게요.

👧
토끼와 돼지가 주인공이야.
불완전 탈바꿈과 완전 탈바꿈에 대해 알려줘.
총 세편의 이야기 중에 내가 제일 인상깊었던 건
첫장이야.
알을 낳고 사라진 동물이 누구인지 찾는 편이 인상적이었어. 나는 추리하는 걸 좋아하는데 그걸 보면서 누구인지 내가 추리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어.
내가 직접 찾아볼 수 있어서.

과학시간에 배운 불완전 탈바꿈과 완전탈바꿈이 나와서 신기했어.
그 다음에 거북이 알은 혼자서도 부화할 수 있기 때문에 거북이는 바다로 떠난거야.
여기에는 알을 낳는 동물과 알을 안 낳는 동물도 있어.
알을 낳는 동물은 대표적인 동물이 제비.

👩‍🦱어떤 종류가 알을 낳는거야?
👧그게 무슨 소리야?
👩‍🦱알을 낳는 동물은 뭐뭐야?
👧거북이, 펭귄. 까치, 닭.
👩‍🦱알을 낳은 동물의 특징이 뭐야?
👩새조류

🧒토끼
👩‍🦱토끼는 알을 낳지 않아.
👩그럼 거북이는 새조류가 아니잖아.
👩‍🦱거북이는 파충류야.
파충류도 알을 낳지.
새조류가 아니라
새조자를 써써 조류라고 해.

👩‍🦱셋별아 토끼는 알을 낳지 않아.
토끼는 새끼를 낳아.
🧒엄마 욕했어!
👩‍🦱동물한테는 새끼라고 하는거야.

둘별이는 과학 교과서에서
불완전 탈바꿈, 완전 탈바꿈에 대해 배웠고
분류도 배웠다고 했어요.

👧 엄마, 잘생긴 거 안 잘생긴 거는 분류가 아니야.
그건 분류의 기준에 맞지 않아.
그건 자기의 생각이잖아.
다른 사람도 잘생긴 사람, 안 잘생긴 사람으로
나랑 생각이 다르기 때문에 그건 분류가 아니야.
다리가 있는 거와 없는 거.
나눌수 있기 때문에 그건 맞는거야.

아이와 이야기 나누다보니 알을 낳는 거북이는 파충류,
그럼 토끼는 뭐냐고 물어보는 셋별이를 통해 토끼는 포유류라고 동물을 분류하기 시작했어요.
가만히 우리의 대화를 듣고 있던 신랑이 고래는 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고래는 새끼를 낳으니까 포유류
🧒그럼 상어는?
👧새끼를 낳으니까 포유류
👨상어는 새끼를 낳지만 젖을 안 먹여.
고래만 포유류야.

알쏭달쏭해하는 아이와 함께 동물을 분류해보고 해당하는 동물을 적어보았어요.

바다거북은 주변의 온도에 따라 암수가 달라질 수 있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게 되고 아이와 과학을 쉽게 재미있게 이야기하며 함께 공부할 수 있어 참 좋았어요.
🤗

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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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고 싶어서 그림책을 펼쳤습니다
김수영 지음 / 책읽는곰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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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읽지 않은 그림책 리뷰는
잘 보지 않는 편이에요.
서평 쓴 분의 생각은 이랬다는데
내 생각도 그 방향으로 쏠리지 않을까
싶은 생각 때문인데요.

반대로 제가 읽은 책을 다른 분이 읽었다면
아주 신나요.
나는 이렇게 이해하고 느꼈는데
이 분은 이렇게 생각했네.
난 이 책은 별로였는데 이런 내용이었나
읽어봐야겠다하고 다시 빌려오기도 하고요.😊

그렇게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그림책은
아이들을 웃게도 했다가
나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도 했다가
나를 울게도 해요.
하루라도 안 읽으면 배고픈 밥 같은 존재.
그림책...

📚나를 알고 싶어서 그림책을 펼쳤습니다

이 책의 가장 좋았던 점은요.
총 50개의 그림책 중
제가 읽은 그림책이 좀 많았다는 점. 😄
작가님이 느끼고 얻은 위안을
좀 더 가깝고 많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러다 나는 그동안
재미, 감동, 계절, 행복 요런 느낌으로만 구분하며
참 단순하게 생각해왔다는 걸 알았어요.

작가님은 라캉의 이론에 그림책을 접목해 살펴보니
그림책에 이렇게 많은 뜻이 있었구나
알게 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그림책과 라캉의 만남에서 느끼고 얻은 위안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하고 싶어 이 책을 쓰게 된 거고요.👍

<어부와 아내> 라는 그림책이 있어요.
허름한 오두막에서 살고 있는 어부와 아내 이야기인데요. 어부가 바다에 나갔다가 물고기를 한 마리 잡았는데
그 물고기는 사실 왕자님이었어요.
살려달라는 물고기를 놓아주는데요.
집에 간 어부는 아내의 말을 듣고 물고기에게 가서 집 한채를 달라고 해요. 아내는 만족하지 못하고 성에 살고 싶다고, 왕, 황제, 교황이 되게 해달라고 어부를 조르죠. 그때마다 어부는 물고기를 찾아가고요.
결국 화가 난 물고기는 원래대로 우두막에 살게 해놓는데요.

이 그림책을 알고 있는 저는 당시 이렇게 생각했어요.
🎣사람 욕심은 끝이 없구나
🎣근데 어부는 왜 자꾸 아내의 말만 따라할까
🎣아내에게 이제 더이상 욕심내지 말고
여기서 만족합시다 라고 왜 말하지 못했을까
🎣아내가 더 힘이 쎈가

책에서는 이렇게 이야기해요.
📖
사실 어부는 욕망이 없었던 것이 아니라 아내의 욕망을 욕망한 것이다. 어부는 자신이 진정 무엇을 바라는지 모르는 것처럼 보인다. 그가 명확히 아는 것은 아내의 '바람'이었다. 아내의 소원이 곧 자신의 소원이었기 때문이다.

아내의 욕망을 욕망한 어부라니!
👍👍
근데 진짜 그런 것 같아요.
자신은 없고 타인을 보며 욕망을 채우는 모습이요.
같은 책은 아니지만 <어부와 아내> 내용과
같은 집에 있는 책을 다시 읽었어요.

그럼 자기 욕망에 대한 주체적인 고민 없이
그저 타인의 욕망만을 좇아
욕망하면 어떻게 될까요? 🤔

책은 또 다른 그림책을 소개하며
욕망속에서 자신의 욕망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앞의 이야기와 연결되는
그림책이 쭉쭉 나오고 책 한권이 되는거죠.

제가 느낀 감정 외에 새로운 사실을 알게 돼 좋았고,
그림책을 다시 읽고 싶었어요.
아직 읽어보진 않았지만
꼭 읽고 싶은 그림책도 발견했고요.

그림책을 깊게 이해할 수 있게 돼 기뻐요.
아이들에게 읽어줄 때
훨씬 더 풍성하게 이야기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서평단 으로 뽑혀 제공받은 도서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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