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을 위한 비폭력대화 수업 - 아이는 사춘기, 부모는 성장기
이윤정 지음 / 그래도봄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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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요새 유행하는 노래 가사가 생각났다.
나는 나밖에 모르고 너는 너밖에 모르고 그래서 우리는 똑같은 길을 걷지 평행선.
사춘기 아이, 갱년기 부모의 대화는 평행선 처럼 흘러 간다.
가족여행을 하면서 우리 식구만 이렇게 싸우나 싶었다.
다른 사람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면서 가족은 그 모습을 비난 먼저 하게 된다. 그 순간의 모습에 대한 숨은 나의 욕구를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 화를 내는것은 아무 것도 해결책이 되지 않는다. 비폭력 대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실제의 예시가 많아서 도움이 된다. 책을 읽다가 비난에 감정 폭발이 먼저 였던 내 모습이 보인다. 부모와 자식은 서로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데 기여 하고 있디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말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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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이 할 수 없는 것들 - 재택근무의 한계부터 교실의 재발견까지 디지털이 만들지 못하는 미래를 이야기하다
데이비드 색스 지음, 문희경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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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을 경험을 곁들여서 어려울 수 있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낸다. 코시국의 전세계의 줌 수업 어린이들과 부모들 모습이 이렇게 비슷하다니. 작가 아들의 천둥벌거숭이 같은 모습이 귀엽다. 온라인 수업의 장점 만으로는 다 할 수 없는 학교 수업, 온라인 쇼핑몰의 획일화, 상점과 라이더를 돈 벌게 하지 않는 배달앱 등. 편하지만 디지털화 되면서 아쉬운 부분들에 대해 말한다. 막연한 부분들을 짚어 줘서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 아쉬운 부분을 메우는게 디지털이 할 수 없는 것들이다. 창의성, 지역학, 자연 등 사람이 직접 느끼고 해야 하는 것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날로그가 없어지지 않는 이유. 아직도 종이책을 읽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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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의 걷기 클럽 사계절 아동문고 108
김혜정 지음, 김연제 그림 / 사계절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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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 주인공들과 나이도 같고 이야기도 현실적이어서 정말 내가 걷기클럽 멤버처럼 느껴졌다.
그리고 나도 주인공들처럼 걷기클럽을 만들어서 친한 친구들과 산에도 가고, 호수도 산책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이 책에서 제일 기억에 남았던 문장은 '난 우리들의 열네살이 조금 궁금해졌다.' 라는 문장이다. 나도 내년이면 열네살, 중학생이어서 가장 공감이 갔던 문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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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장은 왜 우울할까 - 장내미생물은 어떻게 몸과 마음을 바꾸는가
윌리엄 데이비스 지음, 김보은 옮김 / 북트리거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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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에는 복부비만 , 피부 가려움, 잦은 염증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데 꼭 읽어 봐야 할 책이다.
밀가루를 사랑하고 음료수를 좋아하고 장에 좋지 않은 많은 것들을 하고 있다. 내 몸이 어딘가 애매하게 이상하다 싶으면 장을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 보이지도 않고 너무 작은 미생물이 우리 가까운 의사보다 더 심오한 영향을 미치고, 영양보충제 보다 중요하고 많은 역할을 한다고 한다. 장을 위한 3주간의 식단, 장 봐둘 목록 까지 나와있어 실천해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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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토피아 5 : 과학 상식 팩토피아 5
로즈 데이비드슨 지음, 앤디 스미스 그림, 조은영 옮김 / 시공주니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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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직접쓴 후기)
엄청 다양한 과학상식이 나와 있어서 좋았다. 예를 들면 골프공의 움푹 들어간 딤플이 없으면 공이 평소의 절반 밖에 날아가지 않는다는 것. 경주용 자동차에서 나오는 배기 가스의 온도가 982도나 된다는 것. 그리고 과학을 좋아하는 나도 몰랐던 사실이 많아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과학에 흥미를 더 가진 것 같다. 다른 과학책은 그림이나 사진은 란나오고 글만 되어 있는 책이 많은데 이 책은 글과 그림, 사진이 같이 있고 팩트 꼬리 물기 라는 코너가 화살표를 따라가며 읽는 재미가 있우서 한번도 지루하지 않았가. 그리고 페이지마다 주제가 있어서 그 주제의 다양한 사실들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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