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이 할 수 없는 것들 - 재택근무의 한계부터 교실의 재발견까지 디지털이 만들지 못하는 미래를 이야기하다
데이비드 색스 지음, 문희경 옮김 / 어크로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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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을 경험을 곁들여서 어려울 수 있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낸다. 코시국의 전세계의 줌 수업 어린이들과 부모들 모습이 이렇게 비슷하다니. 작가 아들의 천둥벌거숭이 같은 모습이 귀엽다. 온라인 수업의 장점 만으로는 다 할 수 없는 학교 수업, 온라인 쇼핑몰의 획일화, 상점과 라이더를 돈 벌게 하지 않는 배달앱 등. 편하지만 디지털화 되면서 아쉬운 부분들에 대해 말한다. 막연한 부분들을 짚어 줘서 읽으면서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그 아쉬운 부분을 메우는게 디지털이 할 수 없는 것들이다. 창의성, 지역학, 자연 등 사람이 직접 느끼고 해야 하는 것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아날로그가 없어지지 않는 이유. 아직도 종이책을 읽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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