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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웨이 - 전 세계를 사로잡은 콘텐츠 기업의 모든 것
빌 캐포더글리.린 잭슨 지음, 서미석 옮김 / 현대지성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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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중반을 바라보는 시점에서애니메이션이나 동화속 얘기는 나와 너무 동떨어져 있는  같다는 생각을 하던 와중에 알라딘이라는 영화가 흥행 상승 중이라는 소식을 접했다.

 

그렇게 끌리지는 않지만 결국 발걸음을 옮겼고나는 토요일에  알라딘을 일요일에   정도로 흠뻑 빠졌다.

실사화를 굉장히  살린 데에다가 어릴   추억과 연결되기도 하고게다가 양탄자를 타고 나는 자유로움내가 버리고 싶던 속박의 늪에서 벗어난 기분 때문 이었을까.

 

그로 인해 디즈니 웨이 라는  책에도 손을 뻗게 되었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에는 응당 이유가 있다 책의 저자는 말한다.조직 운영에 관한 디즈니에 비견될 만한 곳이 없다는 .

월트의 성공 요소  하나는 자신의 확실한 가치관이 있었고그것을 실현시키는데 주저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꿈꾸고 믿고 도전하고 실행하라는 .

나도 기업에 다니고 있지만 우리 회사에서는 아무도 꿈꾸라는 말을 하지는 않는다그것이 과연 우리회사가 꿈과 희망의 동산 디즈니가 아니여서 일까?

 

월트가 말하는 꿈은바로 창의성과 직결된다조직의 모든 구성원에게 꿈꿀  있는 기회를 주고 꿈을 구현할  있는 창의성을 자극하고자 했다모든 구성원이 수평하게 자신의 의견을   있는 곳은 흔하지 않다그것은 책임의 문제이다조직이 원활하고 쉽게 돌아가려면 책임 소재를 가진 사람을 소수의 상위계층으로 남겨두어야 효율적인 운영이 된다하지만 그것은 결코 창의적인 선택을 넓히지 못할 것이다.


 와중에 신념과 원칙을 고수해서 줏대없이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 것이 포인트지만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결실을 맺을  있도록 예측된위험도 감수하는 것이 필요하다모두가 안전한 계획은 혁신을 이룰  없을 것이다.

또한 월트는 고객을 귀한 손님으로 대하고직원을 격려하며 권한을 부여하고 포상하는 것을 얘기했으며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 말했다기업을 키우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고객과 직원들일 것이다직원들을 아끼고 그들을 가르치는 것에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 그들은 회사에 더더욱 가까운 자신의 마음을  투영해서 노력할 것이다.

 

핵심 공급업체  협력사들과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 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모든 것을 혼자 처리할  있는 세상을 없다공생 관계야 말로 사업의 중요한 기본 요건이다.

 

이외에도 장기 비전에 맞춰 단기 실행 전략을 구상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의사소통을 개선하기 위해 스토리보드기법을 활용하는 ,  세부 사항에 깊이 주목하는 .


그리고 마지막으로 직원과 고객과 제품과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다.


좋아하는 일을   우리는 가장 극대화된 효율과 성과를   있다.


손님이직원이경영자가 행복한 기업이야말로 최고의 기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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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들여진, 길들여지지 않은 - 무시하기엔 너무 친근하고 함께하기엔 너무 야생적인 동물들의 사생활
사이 몽고메리.엘리자베스 M. 토마스 지음, 김문주 옮김 / 홍익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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댕댕이가 아무리 집에다가 오줌을 싸놓아도,

냐옹이가 집을 엉망진창에 소파와 커튼을 너덜너덜 해놓아도 우리는 그 물건들보다

댕댕이와 냐옹이를 사랑한다.

길냥이들의 동선을 추적하는 내용도 흥미 진진했다. 냥이들은 모여서 종종 탐험을 떠나곤 한다는 말이 얼마나 귀여운지!

축구장의 48배나 되는 공간을 돌아다니며 그들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문어의 심장은 3개이며 일생에 단 한번 알을 낳는다고 한다. 시애틀 수족관의 문어 소개팅은, 바로 문어 2마리를 서로 만나게 하여 짝짓기 하는 장면을 관람하게 하는 것이다. 물론 어떤 문어라도 상대를 마음에 들지 않아 한다. 하지만 가끔 성공하면 사람들의 경이로움이 커진다. 계산대로 라면 연 1회 출산을 할 수 있는 인간과는 달리 단 한번의 출산을 하는 문

어의 고귀한 번식 현장을 중계하는 것이다.

강아지와 고양이 같은 대중적이고 귀여운 동물과 달리 뱀은 어떨까?

아기들은 뱀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뱀에 대한 공포는 학습된 것이라고 한다. 과거 사람이 많이 서식하던 지역인 아프리카에 독사가 많았고 그 때문에 인간은 뱀을 무서워 하는 것이 유전되었다는 내용도 흥미롭다.

우리는 반려동물을 왜 키울까?

따뜻하고 부드러운 그들을 쓰다듬고 있으면 마음의 평화가 온다. 그것이 단지 심리적인 문제는 아니었나 보다. 우리는 반려동물, 예를 들어 강아지를 쓰다듬을 때 옥시토신 뿐만 아니라 베타 엔드로핀, 도파민 농도도 함께 올라간다는 연구 결과를 알 수 있다. 게다가 이것은 인간인 연인 사이의 관계처럼 상호보완적이라 한다. 물론 이러한 연구결과가 없더라고 우리는 우리의 반려동물과의 소통을 마음으로 느낄 수 있겠지만 말이다.

동물들은 노동력으로도 많이 이용되었다. 1차 및 2차 세계대전에서 동원된 코끼리뿐만 아니라 현재도 해군들은 돌고래를 초음파 감지용으로 사용한다. 최근 다녀온 앙코르와트의 역사에 대한 글을 보니, 그 어마어마한 돌들을 채석장에서 옮길 때 코끼리가 없었으면 힘들었다고 하니 말 다했다. 전쟁에 대한 이익, 아픔도 알 수 없는 동물이 그곳에 동원됐다 는 사실이 슬프기도 하지만 인간이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주었다면 이것도 상부상조라고 말할 수도 있을 까. 때로는 참 전된 전쟁 속에서 본 다람쥐 새들을 보며 인간이 위안을 얻었다고 하니 우리는 어쨌든 그들에게 주기보다는 받기를 많이 함은 틀림없다.

우리가 모르던 야생동물들의 숨겨진 비밀들을 탐구하는 인간들의 자세도 흥미롭다. 우리는 그들의 얼마만큼을 알고 있을 것이며, 그들은 우리를 얼마나 알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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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아이큐 - 성공을 위한 10가지 경로
티파니 보바 지음, 안기순 옮김 / 안드로메디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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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초반부터 강조하는 것이 있다. 성공을 위한 단 한가지의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다.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내가 생각하기에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공은 단지 그 기업의 가치를 돈으로 환산했을 때 높으면 된다는 것만은 아닐것이다.

그렇기에 성공에 이르기 위한 방법은 당연히 한 가지일 수가 없고 다방면으로 존재할 것이다.

그러나 성장과 안락은 공존하지 않는다.

경제 성장이든, 기업 가치 성장이든 무언가 상승가치를 얻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안락과 동시에 있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도전을 해서 한번에 성공하거나, 도전을 해서 실패를 겪은 후 성공하거나.

버스나 영화관에서 광고를 볼 때마다 느끼는 점이 있다.

누구나 그 업계에서 1위라고 생각하는 기업들도 굉장히 비싼 자리에, 공격적인 광고를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그들이 후발 주자에게 밀려나지 않는 이유는 업계 1위의 성공 상태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 정신 때문일 것이다.

성공에서 가장 중요한 것 하나는 고객이다. 고객은 지불한 금액보다 브랜드를 겪은 경험을 더 오래 기억한다. 사실 업계

1위의 제품이 타 후발 주자 대비해서 가격 차이가 난 다해도 이미 그 제품의 가격에는 최소 형성된 시장 가격이 존재한

다.

우리가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이 항상 돈일 수는 없다. 또한 돈보다는 고객이 겪은 경험이 더 그 브랜드를 판단하는 데에

큰 영향을 준다. 임금을 지불하는 것은 고용주가 아닌 고객이다.

전화가 시장에서 퍼지는 데에 걸린 시간은 (즉 시장 가속화) 79년이라고 한다. 유튜브는 4년, 페이스북은 3.5년.

그리고 포켓몬고는 단지 19일이다! 시장가속화를 통해 고객을 확보하는 일은 성공으로 가는 일 중 중요한 지표이다.

이 책은 사회적으로 입지를 다진, 그 업계에서만은 가장 높은 가치라고 보여지는 여러 기업의 사례를 통해 성공으로 이르려는 길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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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사람을 그만두면 인생이 편해진다 -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내 삶을 지키는 자기주장의 심리학
데이먼 자하리아데스 지음, 권은현 옮김 / 홍익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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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기쁘게 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나의 시간을 소비하는 것이다.

자기본위의 삶은 전혀 이기적인 것이 아니며,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삶이 좋다고 말하는 것은 스스로에게 너무 무책임하다.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같은데, 그것을 나를 위해 쓸 시간이 부족하고

남들을 위해 쓴다는 것은 나의 삶을 즐겁게 만들지 못한다.

나의 형편과 이익을 훼손하지 않으며 상대의 기분도 배려할수 있는 거절법이 필요하다.

자기 주장이 강한 것은 학습을 통해 습득한 후천적인 특성이다. 어떤 무제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주위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면 내실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다. 자기 주장이 강한 것은 공격적인 것과 다르다.

사람들이 왜 거절을 할 때 기분이 나빠하는지 내가 거절해서가 아니라 자신이 무시당해서라는 부분에 공감이 되었다.

그렇다면 무시당하지 않도록 거절을 하면 되는 것이었다.

잘못된 기회와 올바른 기회를 구분해야 한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떤 행동을 하게 되는 강박증에 지배당한다.

강박증을 겪는 사람은 중요한 정보나 기회를 상실하는 것에 대한 걱정에 휩싸여 있다. 승낙의 관성에 발목잡힌 것이다.

어떤 기회를 거절하면, 나중에 정말로 가치있는 것이 될 다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자동적으로 승낙하는 것은 생각보다 오랜 훈련을 통해 이루어졌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또한 거절을 말할 떄는 명확하게 이유를 밝히어 상대방이 오해 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타인보다 자신을 존중하는 자세가 가장 내 삶을 행복하게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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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잔하려고 했을 뿐인데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가 아키라 지음, 임지인 옮김 / 아르누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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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종종 일어나는 일이 일어난다.

완전 처음 일어나는 일이 아닌, 가끔씩 적당한 빈도로 일어나는 일은 사람의 기억에 큰 영향을 남기지 않는다.

이 소설에서는 그 문제가 살해 당한 사야카가 마감으로 잠들어 라디오 방송에 지각하는 일,

범인으로 몰린 야시마가 만취해서 기억이 안나는 일 두 가지다.

두 가지 일의 교집합에서 이 미스터리가 시작된다.

야시마는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이 안나지만 모든 정황과 증거가 본인을 향하고 있다.

정확한 확실한 살해 내역이 저장된 것은 아니지만

밀실에다가 사망추정 시각, 심지어 본인의 DNA가 남아있는 넥타이 까지.

심지어 야시마는 블랙아웃에 대한 기억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기억이 안나는 상처나 영수증, 심지어 직장동료에게도 핀잔을 들었다.

처음에는 설마, 정말 제목대로 범인일까 싶다가도 이제는 너무 딱딱 맞아떨어져 가는 분위기에 휩쓸리게 된다.

사망추적시간이 잘못 된 건 아닐까?

모든 정황증거가 확실해 가져가는 떼 밀실이 다시 대두된다.

범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야시마에게 경찰이 어떻게 밀실로 만들었는지 물리적 조건을 나열하며 물어보는 모습은 웃음까지 난다. 기억이 안나고 행동한 적이 없다는 사람에게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

어쩌면 경찰은 범인으로 몰린 야시마에게 밀실 트릭을 풀어달라고 애원하는 것같다.

마침내 풀지 못하고, 주변 인물의 상세한 탐문을 진행하게 되는데

편집자와 라디오 피디, 친동생

심지어 주변 인물까지 야시마를 범인으로 단정하고 밀실에 대해 흥미를 보이는 괴짜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그리고 마치 명탐정 코난 같은 괴짜 변호사의 등장.

그는 아무리 술을 마셔도 사람은 허용된 행동만 하게 되있다고 한다. 술을 마신다고 사람을 아무나 죽인다면 술은 위험물질으로 분류됐을 것이라며.

결국 야시마와 괴짜 변호사는 사야카의 유언 녹음 테이프로 모든 관계자를 추리쇼로 초대한다.

밀실의 중요한 트릭은 사망시각 추적의 미스였다.

사망 시각과 벗어난 알리바이를 가진 사람은 범인에서 벗어나도록.

하지만 마지막 사야카의 유언 중 거꾸로 녹음된 부분을 들어보면, 사야카의 사망은 예견된 것이었다.

모든 살인 사건은 살해 동기를 파헤치는 것이 역시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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