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스승 이순신 - 이순신 장군의 생애
묵향 이상호 지음 / 도서출판이곳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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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스승 이순신] : 묵향 이상호

나는 나의 소망을 버릴 수는 없다.
그러므로 그야말로 내 몸이 진토가 된 그후라도 나의 영혼이랑 선생의 교훈을 세세생생 받들어 수련하는 공을 쌓아가고야 말 것이다.

묵향 이상호 선생은 온녕군 18세손으로 1906년 서촌 마을 통골에서 태어나 2001년 12월 11일 구의동 자택에서 돌아가셨다. 다석 유영모 선생의 사상, 철학, 활동에 심취하여 많은 영향을 받았다. 특히 전통에 대한 주체적인 삶을 지향하는 가치를 가지고,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정신을 탐구, 장군의 발자취를 좇아 온양 본가와 부임지 등을 다니며 그 자료를 모으고, 이순신 장군의 생애에 대한 백행 시조를 지으셨으니, 그것이 이 책의 발단이다.

책의 내용은 이순신장군의 삶의 여정과 왜구에 맞서 싸우는 과정이 상세하게 담겨져 있다. 그 분의 인간미, 평소의 행동과 사상에 대해서도 자세히 기록되어 있어 마치 영화제작을 보는 것과 같은 생생함이 배가 된다.

삼천리 이 강산이 원수 발에 짓밟히고
도탄에 빠진 백성 차마 볼 수 없사오니
이 목숨 거두시고서 저 백성을 구하소서.

필사필생 필생 필사(必死必生 必生必死)
병서의 가르침을
상하 일치 복응하여 전투에 임할진댄
드디어 불공대천지수 우리 손에 꺾이리라.

이순신 장군의 말에는 진실함과 무게감이 느껴진다. 읽는 내내 받은 감동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 전쟁 중 전사한 아들에 대한 애틋함과 자식을 읽은 부모만이 느낄 수 있는 그 괴로움, 백성을 안타까워 하는 그 마음과 넓은 아량이 보이는 그의 모습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것은 고난과 아픔의 연속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역사적 사실을 기초로 한 이 책은 역사를 올바르게 배울 수 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각주를 달아 역사적 의견과 비교하며 읽을 수 있다. 묵향 이상호 선생이 평생 스승의 발자취를 따라 연구하고 심혈을 기울였음을 알 수 있으며, 덕분에 어떤 분을 멘토삼아 살아가야 하는지 길을 찾았다.
단순히 누구나 존경하는 역사적 인물 이순신 장군이 아닌, 내 인생의 멘토, 내 인생의 스승으로 정하며 그 분의 인성과 가르침을 받들어 살아가야겠다.

뛰어난 전략가, 청렴함과 지혜와 더불어 불굴의 의지와 강인한 인품을 간직한 이순신 장군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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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 You Want? 왓 두 유 원트? - 선택, 결심, 변화를 이끄는 결정적 질문
김호 지음 / 푸른숲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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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Do You Want?] : 김호

선택, 결심, 변화를 이끄는 결정적 질문

대기업 CEO와 임원들이 중요한 의사결정을 앞두고 찾아가는 국내 최정상 퍼스널 코치 김호 대표의 책이 도서출판 푸른숲에서 출간되었다. 늘 같은 고민을 반복하고 결정 앞에서 주저하며 스트레스 받는 사람이라면, ‘한 번뿐인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까? 나는 잘 살고 있는 걸까? 잘 산다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고민해본 독자들이라면 필독을 권한다. 저자는 질문하지 않으면 살아지는 대로 살아가게 될 뿐이라고 말하며, 질문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수많은 코칭 경험과 강연, 7권의 저서를 내며 독자들과 수많은 고민을 직접 나누면서 반복되는 고민과 질문을 14가지로 유형화했다. 이 질문들이 당신을 더 나은 선택으로 이끌어줄 것이다. 이 책을 한 장 한 장 읽어나가는 과정은 곧 최고의 퍼스널 코치 김호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된다. 스스로 변화하고자 하는 당신에게 이 책을 건넨다.

“언제까지 결정을 회피하고, 인생을 미루시겠습니까?”
늘 주저하는 당신을 위한 단 하나의 질문, “What Do You Want?”

우리는 질문하는 삶을 살고 살아야한다. 순간의 최선의 결정을 잘 내리기 위해서는 좋은 질문이 필요하고, 그 결정이 모여 최고의 인생이 된다. 인생의 중요한 선택을 미뤄왔던 사람(나)이라면 꼭 읽어야 할 자기 개발서!
질문을 마주하고 대답을 고민하도록 마음껏 격려해주는 것 또한 잊지 않는 인생 코칭은 오랫동안 중요한 결정을 미뤄온 독자들을 삶의 변곡점으로 이끌어 줄 것이다.

한 번뿐인 인생, 잘 살고 싶고 성장하고 싶다면 이제 나에게 물어라.
다른 사람이 나에게 기대하는 바 말고, 내가 나에게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현재 어디에 시간과 돈을 가장 많이 쓰고 있나요?
10년 뒤 나의 '완벽한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요?
10년 뒤에 돌아봤을 때, 내 인생의 10가지 장면은 무엇일까요?
실패를 계획해본 적 있습니까?
나는 내 안에 있는 힘을 얼마나 쓰고 있을까요?
혹시, 매번 같은 고민을 반복하고 사나요?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요?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인생에 질문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래야 내 인생을 안정적이게 성장해 나갈 수 있다. 남이 아닌 내가 나에게 바라는 것은 무엇인가? 그 동안 나는 내가 아닌 다른것이 주체가 되어 살고 있었다. 내가 아닌 내 주변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할 수 있다고 잘못 생각 해 왔던 것 같다.

착한아이라는 반응을 듣기 위해 내면의 욕구나 소망을 억압하고, 버림 받을까봐 두려워 살아남으려는 방어기제의 일환으로 보는 '착한아이 증후군'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매일 질문하고 대답을 찾는 일을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다른 사람이 아닌 오로지 나를 위한 결정, 이제 더 이상은 미루거나 회피 하지 않고, 순간의 결정을 잘 하기 위해 꾸준히 훈련해 나갈 것이다.

"언제까지 결정을 회피하고, 인생을 미루시겠습니까?"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변화가 절실한 당신에게 정말 필요한 단 한 권의 책
What Do You W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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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계 1 - 한양의 사람들
최성현 지음 / 황금가지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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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계1 : 한양의 사람들] : 최성현

『역린』의 최성현 작가, 10년 만의 신작.
정조 말기를 배경으로 한 조선판 「대부」의 첫 시작을 알린 작품!
'정조 암살 계획'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팩션으로 집필하여 2만 부 넘은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러 『역린』의 작가이자 흥행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의 감독인 최성현의 신작 장편소설이다.

18세기 정조왕 말기.
조선 뒷골목을 장악한 인왕산패라는 조직이 조선 최대의 거상으로 만들어지는 과정 가운데 펼쳐지는 암투와 계략, 배신과 복수를 담아낸 역사소설이다.

조선 말, 반상의 경계가 무너지고 돈이 힘이 되는 세상.
뒷골목 건달조직이었던 인왕산패의 우두머리 하우도는 몰락한 양반 ‘이륜’을 책사로 두면서 뒷골목이 아닌, 한양의 돈줄을 쥐는 거상으로 커져간다.

몰락한 양반가 유생 이륜은 임신한 아내가 병을 얻게 되자 약 값을 위해 인왕산패의 하우도를 만난다. 하우도의 책사 역할을 하여 그를 조선시대 뒷골목을 장악하는 전국구 거상으로 만든다.

조선에서 가장 큰 상권을 두고 벌어지는 상인들의 피튀기는 싸음과 그 뒤에서 서민들의 피를 빨아 부를 늘려가는 부패한 양반들, 그런 현실에서도 정의롭게 살아가는 인물들의 리얼 싸움!!

묵계(默契) : 말 없는 가운데 뜻이 서로 맞음. 또는 그렇게 하여 성립된 약속.

제목인 ‘묵계’의 뜻이 어울리는 관계는 이륜과 하우도.
조선시대 용어를 이해하기 쉽게 각주도 잘 달려 있고, 등장인물이 많아서 조금 헷갈릴 수도 있겠지만, 인물관계도를 보면서 읽으면 도움이 된다.
앞으로 어떤 인물들이 제목에 걸맞은 관계가 될지, 기대되는 장편소설을 오랜만에 만났다.

다음 편은 언제 나오나요? 영화는 언제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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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는 고독을 받아쓰기로 했다 - 삶의 변곡점에서 필사하는 동서고금의 명문장
허연 지음 / 생각정거장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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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는 고독을 받아쓰기로 했다] : 허연

“혼자될 수 있는 사람이 중심을 잃지 않는다”

1991년 [현대시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시인으로 데뷔한 허연 시인의 마흔을 위한 필사집이다. 이 책은 허연 작가가 매일경제신문에 연재했던 칼럼 〈책과 지성〉을 모아 만들었다. ‘고통과 평온함’, ‘품격 있는 삶’ 그리고 ‘죽음에 대한 이해’와 같은 깊이 있는 주제들을 통해 독자들은 삶의 여러 면모를 발견하고, 작가가 선별한 문구들을 직접 필사하며 내면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단순한 위로를 넘어 나를 발견하고 단단한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이 시대 마흔들에게 스스로 성찰과 성장을 유도하는 소중한 안내서다.

중년의 홀로서기.
고독은 중년기에 새로운 의미를 지니게 되며, 인생은 근본적으로 외로운 여정이다. 인간에게 고독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기에, 타인에게서 위안을 얻으려고만 한다면 결국 다른 형태의 아픔을 마주하게 된다. 우리는 타인과의 적절한 거리를 유지해만 하며, 그렇기에 고독은 그 자체로 슬픈 것만은 아니다. 일상이 아닌 고독의 세계로 들어서면, 우리는 진정한 존재의 의미와 자신의 가치를 발견 할 수 있다. 이는 종종 고통이 동반하겠지만, 결국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해 있을 것이다.

괴테, 쇼펜하우어, 교황 프란치스코 등 스스로 완전해진 사람들이 삶과 죽음의 성찰에서 길어올린 지혜의 문장들을 읽으며 그들이 깨달은 홀로서기의 의미를 들여다 볼수 있다.

1장. 고통을 받아들이는법
2장. 삶의 평온함을 유지하는 법
3장. 품격 있는 인생을 살아가는 법
4장. 행복을 찾는 법
5장. 죽음을 이해하는 법

이 책을 다 읽고 주요 문장을 필사하다 보면, 내가 그 동안 얼마나 고통스럽게 살아왔는지, 행복하지 않았는지 새삼 깨닫게 된다. 이제 마흔이 된 나에게 남은 인생 행복하게, 품격있게, 평온하게 살아가라고 방법을 알려주는 고독의 고수들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값진 기회다.

"사실 가장 완전한 인간은 고독할 줄 아는 인간이다. ‘혼자와 함께 혼자여야 한다’는 유명한 아포리즘처럼 말이다. 고독은 우리에게 초월을 가져다준다. 잘 혼자인 사람만이 스스로를 성찰할 수 있고, 삶을 헤쳐나갈 수 있으며, 혼돈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을 수 있다.”
-작가의 말 중

작가의 말처럼 고독은 외롭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다.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줄 알아야 스스로를 깨닫고 앞으로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말해준다. 그래야 흔들리지 않는 내가 될 수 있다고 격려해준다.

누구나 혼자가 될 수 있다. 이별은 언제든 올 수 있다. 그때마다 중심이 흔들리고 내 삶이 힘들어서는 안된다. 드디어 마흔이라는 나이에 도착했으니 이 삶의 변곡점에서 만난 책을 자주 들여다 보고 여러번 필사를 하면서 더이상 흔들리지 않는 진짜 나의 삶을 살아가야 겠다.

그대의 고독이 그대를 살게 하기를 - 허연

책으로 이렇게 응원받기는 처음이라 감격스럽네요 :)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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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계절 행복 스케치 - 그대에게 제주라는 쉼을 주다
곽도경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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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계절 행복 스케치] : 곽도경

"제주에서는 누구나 다 마음 부자가 된다."
"일하지 않는 자유, 산책할 수 있는 여유. 그 자유와 여유로움을 찾아 제주까지 왔다."

도도쌤 곽도경 작가는 하늘 보는 것, 걷는 것, 자연의 살아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며, 혼자서도 잘 웃고, 사람들이 웃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행복을 느낀다. 도와주고, 도전하며, 남은 삶을 건강하게 사는 것을 삶의 목표로 하여 '교사작가'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런 도도쌤의 제주일기, 드디어 찾아낸 제주살이의 맛! 진정한 삶과 나를 찾아가기 위해 이 책을 출간했다.

노랑 보라 초록의 향연, 봄 제주
"제주도의 3월 2일은 비유티플(beautiful)해."
무꽃, 이게 진짜 봄 제주지!
꽃과 바다를 보며 걷는 이 길이 황홀하다.

푸릇푸릇 찰랑찰랑, 여름 제주
각자의 색깔이 다 있었던 해수욕장이었지만 아이들은 색달해수욕장을 제일 좋아했다.
파란 수국꽃에 사람들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사려니숲길. 초록 나무 세상에 들어오니 순식간에 몸과 마음이 정화됐다.

한들한들 여유 있게, 가을 제주
수월봉 가는 길. 짙은 구름 떼들이 태양을 삼켜버렸다.
노을이 보고 싶다는 건 어쩌면 조금씩 사라져가는 것들이 당연함을, 쓸쓸함을 아는 것이다.
가을이 찾아오면 황금향의 달콤함이 떠오른다.

하양 검정 따뜻한 세상, 겨울 제주
내겐 그냥 한라산이 아니라 스위스 부럽지 않은 설산의 한라산이었다.
엄마에게 제주 동백꽃을 보여드렸다. 엄마가 환하게 웃었다.
까만 돌아! 까맣게 배경이 되어주는 넉넉함으로 오래오래 제주를 빛내주길 바란다.

이 책은 1년간 제주도로 이주해 도도쌤이 직접 보고 겪은 것들을 담아냈다. 다채로운 사계절이 수십장의 사진과 글로 담겼다. 다시 육지로 돌아온 후에도 서귀포 앓이를 했을만큼 그리웠다는 작가의 마음에 너무 공감을 하기에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마치 내 사진첩과 일기를 보는 듯 하다. 아는 곳이면 너무 반갑고, 모르는 곳이면 따로 메모했다가 다음 방문 일정에 넣기도 하고, 보는 내내 다시 제주여행을 하는 기분이다. 제주도에서 육지로 나온 지 7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제주앓이 중이다. 지금 한달살이나 일년살이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가기 전에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자유와 여유로움을 찾고 자신만의 제주살이를 해 보길 바란다.
지금 당장 출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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