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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사계절 행복 스케치 - 그대에게 제주라는 쉼을 주다
곽도경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4월
평점 :
품절
[제주 사계절 행복 스케치] : 곽도경
"제주에서는 누구나 다 마음 부자가 된다."
"일하지 않는 자유, 산책할 수 있는 여유. 그 자유와 여유로움을 찾아 제주까지 왔다."
도도쌤 곽도경 작가는 하늘 보는 것, 걷는 것, 자연의 살아있는 모든 것을 사랑하며, 혼자서도 잘 웃고, 사람들이 웃는 모습을 볼 때 가장 행복을 느낀다. 도와주고, 도전하며, 남은 삶을 건강하게 사는 것을 삶의 목표로 하여 '교사작가'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런 도도쌤의 제주일기, 드디어 찾아낸 제주살이의 맛! 진정한 삶과 나를 찾아가기 위해 이 책을 출간했다.
노랑 보라 초록의 향연, 봄 제주
"제주도의 3월 2일은 비유티플(beautiful)해."
무꽃, 이게 진짜 봄 제주지!
꽃과 바다를 보며 걷는 이 길이 황홀하다.
푸릇푸릇 찰랑찰랑, 여름 제주
각자의 색깔이 다 있었던 해수욕장이었지만 아이들은 색달해수욕장을 제일 좋아했다.
파란 수국꽃에 사람들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사려니숲길. 초록 나무 세상에 들어오니 순식간에 몸과 마음이 정화됐다.
한들한들 여유 있게, 가을 제주
수월봉 가는 길. 짙은 구름 떼들이 태양을 삼켜버렸다.
노을이 보고 싶다는 건 어쩌면 조금씩 사라져가는 것들이 당연함을, 쓸쓸함을 아는 것이다.
가을이 찾아오면 황금향의 달콤함이 떠오른다.
하양 검정 따뜻한 세상, 겨울 제주
내겐 그냥 한라산이 아니라 스위스 부럽지 않은 설산의 한라산이었다.
엄마에게 제주 동백꽃을 보여드렸다. 엄마가 환하게 웃었다.
까만 돌아! 까맣게 배경이 되어주는 넉넉함으로 오래오래 제주를 빛내주길 바란다.
이 책은 1년간 제주도로 이주해 도도쌤이 직접 보고 겪은 것들을 담아냈다. 다채로운 사계절이 수십장의 사진과 글로 담겼다. 다시 육지로 돌아온 후에도 서귀포 앓이를 했을만큼 그리웠다는 작가의 마음에 너무 공감을 하기에 한 장씩 넘길 때마다 마치 내 사진첩과 일기를 보는 듯 하다. 아는 곳이면 너무 반갑고, 모르는 곳이면 따로 메모했다가 다음 방문 일정에 넣기도 하고, 보는 내내 다시 제주여행을 하는 기분이다. 제주도에서 육지로 나온 지 7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제주앓이 중이다. 지금 한달살이나 일년살이를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가기 전에 읽으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자유와 여유로움을 찾고 자신만의 제주살이를 해 보길 바란다.
지금 당장 출발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