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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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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고윤

'언제까지 남의 눈치를 보며 살 것인가?’

흔들리는 인생의 중심을 잡아주는 최고의 인문서
54명의 위인을 통해 배우는 ‘60개의 인생 철학’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1년 6개월 만에 20만 팔로워를 확보한 천 만 독자의 동기부여, 성공학 콘텐츠의 전문가인 고윤(페이서스코리아)이 신작 인문서!
세계적인 위인 54명의 인생 철학이 담긴 책, 흔들리는 인생의 중심을 잡아주는 최고의 인문서이다.

"진정한 철학자는 자신의 삶에 철학을 심어 실천하는 사람이다."
-알베르 카뮈 (Albert Camus)

철학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단순한 동기부여가 아닌, 새로운 철학을 통해 '생각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아침과 저녁, 피곤한 몸을 깨워 일터로 향하고, 다시 침대에 몸을 던지는 순간까지 우리는 공평하게 24시간을 활용하며 인생을 살고 있기에 더 나은 삶은 살아가기 위해선 반드시 건강한 철학이 필요하다.
-저자의 말 中

철학이란 자기 자신의 앎의 문제를 탐구하는 사유의 학, 무엇이 옮고 그른지 판별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남에게 휘둘리지 않고 살아 가기 위해서 어떤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하는가?

단 하나의 질문에서 시작된 54가지 답, 인간 존재의 깊이를 탐구하는 철학의 길로 이끌어주는 208쪽으로 된 책으로 매일 들고다니며 아침, 저녁으로 한 편씩 30일로 구성되어 매일 새로운 철학을 얻어 흔들림 없는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더 나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건강한 철학이 필요하다면, 추천드립니다.
도서협찬 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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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호텔 - 내 마음이 머무는 곳 작은 곰자리 72
리디아 브란코비치 지음, 장미란 옮김 / 책읽는곰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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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호텔] : 리디아 브란코비치

《감정 호텔: 내 마음이 머무는 곳》은 끊임없이 밀려왔다 밀려가는 감정을 내 마음이라는 ‘호텔’을 찾아오는 손님에 빗대어 이야기를 풀어 간다. 작가 리디아 브란코비치는 자기 안에서 휘몰아치는 감정을 깊숙이 들여다보면서 떠오르는 생각을 차곡차곡 쌓아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한다. 아직 신인 작가이지만 자칫 식상할 수 있는 '감정'이라는 소재를 새롭고도 재치 있게 다루고 있다.

날마다 다양한 감정들이 찾아오는 감정호텔, 찾아오는 감정들 마다 주의할 점이 다 다르다.
목소리가 작은 슬픔의 이야기는 집중하지 않으면 잘 들리지 않기 떄문에 놓치지 않게 귀를 기울여야 하며, 분노는 마음껏 소리 지를수 있도록 가장 큰 방을 내어 주어야 한다.
감정호텔의 지배인은 늘 세심하게 감정들을 보살피는 일을 하는 것이다.
사랑과 기쁨, 희망이 찾아올때면 호텔은 환한 빛과 웃음이 가득한 마법같은 곳으로 바뀐다. 그 중심에는 어떤 감정이라도 따뜻하게 맞이하고 이야기를 들어줄 지배인이 있다.

모든 감정을 잘 이해하고 공감하고 보살피는 감정호텔의 지배인이 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
슬픔, 분노, 불안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을 모른 체 하지 않고 그 감정을 이해하고 건강하게 표현하며 잘 보살피다 보면 다시 안정, 기쁨, 희망 같은 긍정의 감정들이 방문할 것이다.
어떤 감정이든 찾아오면 언젠가는 떠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내 마음속의 감정호텔을 잘 이끌어 갈 유능한 호텔 지배인이 되기 위해 늘 노력하며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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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엄마 신나는 새싹 217
김주경 지음 / 씨드북(주)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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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엄마] : 김주경

문득 떠오른 생각에 주렁주렁 이야기가 달리다 그림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좋아하는 김주경작가의 신작.
아이와 함께 꿈꾸는 어린엄마.

40쪽의 그림책, 짧은 이야기 속에서 어린엄마는 반짝이며 빛난다.
아주 작은 별 M-4725에서 태어날 아기를 준비하는 어린 엄마들이 모여산다. 아이가 태어나면 집안의 가장이 되어 작은 별을 떠나 새로운 별을 찾는다. 어린엄마가 모든걸 혼자 짊어지기엔 세상은 너무 넓고 사람들의 시선은 냉담하기만 하다. 어린엄마라는 이유로 아이로부터 시작된 동정은 부정적인 시선과 섞여 결국 엄마에게 향한다.
오롯이 혼자 책임을 져야할 어린엄마는 절망도 회피도 하지 않고 아이의 손을 잡고 살아갈 집을 구한다.

청소년 미혼모, 어린엄마는 열악한 환경속에서 능동적으로 살아가는 엄마의 삶을 응원하고, 가려졌던 존재를 따듯한 별빛으로 비추며, 색안경을 벗고 소외된 이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로 인식하는 마음이 담겨져 있다.

"나도 자라고, 엄마도 자랄거야."

어린엄마의 꿈과 자립을 위해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가족의 진짜 의미를 일깨워준다.
매년 줄고 있는 미혼모에 대한 지원, 미혼모에 대한 복지지원을 제대로 알려줄 수 있는 전문가가 없어 실제로 도움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열악한 환경일수록 우리는 문제로 제대로 비추고 해결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소수일지라도 살아있는 존재들, 환경에 굴하지 않고 떳떳하게 쌍둥이별처럼 밝게 빛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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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의 시선 (반양장) - 제17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125
김민서 지음 / 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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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타인의 시선이 궁금해졌다.“

무성한 말들로 상처뿐인 사회, 늘 상대방의 발에 머물러 있던 중학생 율의 시선이 친구 이도해를 만나 하늘을 바라보게 된다.

”인간관계는 전략이라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중략)그런점에서 삶은 게임과 닮았다.“

책의 서두에서 만난 중학생 율은 너무 빨리 어른이 되어버린 남학생 같았다.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그게 자기 때문이라는 죄책감에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지 못하며 늘 상대방의 신발과 발을 기억한다. 옆집 할머니가 살해되고 범인을 목격했지만 신고하지 않았던 율은 이렇게 말한다.

”신고해서 제가 얻을게 없잖아요.“

율은 학교에서도 진짜 친구가 없다. 적당히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와 관계를 맺기위해 게임을 좋아한다고 했고, 축구를 잘 하는 아이와 관계유지를 하기 위해 축구를 좋아한다고 했을 뿐이다. 그런 율에게 이도해라는 아이는 가장 밝은 별, 북극성 같은 존재가 된다.

”인간관계를 유지한다는 건 피곤한 일이다. 그래도 어쩔 수 없지. 친구는 필요하니까. 학교라는 전쟁터에서 안전하게 졸업하기 위한 수단, 그게 친구라는 것이다.“

율을 대신해 몸을 던져 죽은 아버지, 율의 기억 속에서 사람들은 그저 호기심 어린 시선뿐,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고 그들에게 누군가의 죽음은 그저 남의 일이었다. 그런 세상속에서 율은 너무 마음 아픈아이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나는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고 싶지 않았다. 나는 나의 일로도 벅차다“

율은 이도해를 통해, 엄마를 통해 갇혀있던 율의 세상에서 서서히 바깥으로 나오려는 용기를 얻는다. 이도해의 불행을 목격하고 이해하면서 조금씩 마음의 병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책속의 율은 고작 중학생일 뿐이지만, 율의 시선을 가진 어른들이 더 많다. 진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사람이 없고, 진짜 마음 속의 말을 해 본 사람도 없을 것이다. 율에게 북극성이 되어준 이도해가 있듯 나에게도 이도해가 되어 줄 누군가가 필요할 것이고, 나 역시 누군가의 이도해가 되어 주어야 한다. 그래야 마음을 열고 세상밖에서 함께 살아갈 용기를 얻을 것이다.

책을 읽는 동안 연약한 아이들의 이야기에 마음이 아프기도 했지만 그 속에서 희망을 찾아내는 것이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한 일인지 깨닫는다.

이 세상 모든 율의 시선에 새로운 희망이 보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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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의 시간 상점 1 잇츠힙 카이로스 1
김용세 지음, 이영환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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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로스의 시간상점1] : #김용세

베스트셀러 〈도깨비 식당〉 김용세 작가의 판타지 최신작!
『카이로스의 시간 상점1』은 전국 초등학생 사전 평가단 101명에게 열광적인 호평을 받은 판타지 동화이다.

‘카이로스’는 기회 또는 시간을 뜻하는 그리스어로 ‘기회의 신’을 일컫는 말이다. 평소에 우리가 무심코 보내는 일반적인 시간은 ‘크로노스’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살아가면서 ‘특별하거나 꼭 기억하고 싶은 시간’을 겪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카이로스’이다.
동화 속 위기에 처한 주인공들은 〈카이로스의 시간 상점〉의 주인 ‘카이’를 만나 특별한 사람들의 능력이 담긴 시간 구슬과 자신의 특별한 시간을 교환하고 ‘기회’를 얻는다.

연기자가 꿈인 인하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훤칠한 키 덕분에 연극 동아리를 들어가지만, 어려운 집안환경으로 여러개의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책임지고 있어 꿈을 꾸기가 쉽지가 않다. 우연히 손목시계의 배터리가 다 되어 찾게 된 카이로스의 시간상점에서 상점 주인 카이를 만나고, 시력과 실력을 맞바꾸며 거래가 성립된다. 인하는 유명 엔터 오디션에 합격을 하고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부를 얻게 되지만 점점 시력을 잃게 된다.

책은 모두 140쪽으로 그림과 함께 있어 금방 읽을 수 있다. 특별한 능력이 담긴 구슬을 가질 수 있다면 자신의 소중한 시간과 바꿀 수 있다. 그 능력에 따라 바꿔야하는 시간은 달라지지만, 나의 소중한 어떤 것을 잃는다면 나는 어떤 선택을 할까, 평생 마르지 않는 통장잔고를 얻을 수 있다면 나는 어떤 소중한 시간을 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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