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성공을 보낸다 - 삶을 극적으로 바꾸어 성공에 이르는 비결!
설기문 지음 / 좋은날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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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성공의 초점을 마음에 맞추고 있다. 성공을 바란다면 그것에 대한 의지가 내 삶의 순위 1위가 되어야 한다는 말이 성공에 대한 내 열망을 조금 일깨우는 듯했다.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성공에 대해 막연한 느낌만 가지고 있고, 10명 중 한사람만이 목표와 실천을 행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 주위에 성공한 사람을 흔히 볼 수 없는 것이다.

 또한 ~때문에 자기계발할 시간이 없어. 때문에 운동못해. 등 "~떄문에"를 입에 달며 인생을 무책임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지 못한다. 나 또한 시간이 없어서, 힘들어서, 라며 이유를 대며 끌려다니는 인생을 살았구나 생각에 정신 번쩍 들었다. 프로이센 국왕과 나폴레옹은 전쟁 중에 수레로 책을 끌고 다니며 독서를 했다고 한다. 이 모든게 무얼 해내겠다는 의지와 목표에 달린 거였다.

 

내 행동과 사고에 먼지가 끼고 묵은 데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의 중요함, 이것을 책에서 "패러다임의 변화" 라고 말한다. 익숙하지만 더러운 틀을 깨고 새로운 틀로 갈아끼기가 생각만큼 쉽진 않겠다. 하지만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는다 라는 말 처럼, 성공으로 가기위한 마음의 묵은 때 청소는 필수다. 그래서 고질적인 행동이 있는 지 들여다보아 그 사슬을 자르는 것이 중요하다.

 

새해만 되면 어김없이 계획하는 금연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이유는 뭘까. 실천이 없는 문제보다 결심이 무의식적인 내면화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음의 90%를 차지하는 잠재의식의 도움을 받아야 성공할 수있다는 것이다. 그 중 한가지가 자기암시다. 나에게 맞는 긍정의 한줄,격언을 만들어서 수시로 말하고 생각하고, 온몸으로 받아들여 무의식과 의식이 합치도록 해야한다. 이 밖에 이미지 트레이닝을 포함한 4가지 방법이 나온다. 잠재의식의 활용여부가 이만큼 성공에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다.

 

생각을 돌이켜보니 부정적인 생각, 잘못된 신념, 자기제한들이 더 나은길로 가는데 걸림돌이 되었다. 그냥 없어지길 바란다고 되는게 아니라 의식적인 부단한 노력이 있을 때 그것들이 올바른 신념으로 대체되고, 내면이 단단해짐을 확인할 수있었다. 꾸준히 자기암시를 하고 실천을 행하면 성공길이 어렴풋이 윤곽을 드러 낼거라고 믿는다.

무엇보다 항상 정신을 깨우고, 마음을 지키는게 중요하겠다.

 

 

성공에 관한 수많은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그 중에 이 책이 나에게 왔다.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다. 자기계발서들이 말하고 있는 것들이 비슷한 부분들이 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내 마음과 뇌에 새겨지고 내 삶도 그쪽 방향으로 완전히 틀게 된다고, 반복이 시작이라고.

마음을 활짝 열고, 이 책이 보내는 성공을 맘껏 들이키는 기분으로 읽으니 그냥 지나칠 것도 곰곰히 생각해보며 내 삶에 비추어 보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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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브레이크 호텔
서진 지음 / 예담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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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는 가장 행복했던 사랑의 기억으로 갈 수있는 알약이, 그 순간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보낼 수있는 드림머신이 아주 먼 훗날이라도 존재하게 될까?  발명된다면 아마 인기폭발일 것이다. 과거에만 머물고 현재를 외면하는 부작용도 많이 있겠지만.

 인간은 홀로 태어나 외로운 존재인가보다.  사방이 꽉 막힌 답답함과 공허함, 앞으로 변하지 않을 것 같은 막막한 좌절감에서 빛처럼 나를 구원해 줄것만 같은 것은 누군가와 함께 한다는 것이다. 홀로 선 둘이 만나 서로 기대어 위로받고 조금이나마 불안을 떨치며 안정을 느끼고 싶어한다. 어쩌면 사랑하고 사랑받기위해 태어났다는 가사가 맞는 말인 것 같다. 

 자살 장소로 아내와 신혼 첫날밤을 보낸 샌프란시스코 어느 작은 호텔을 선택한 50대 남자, 자신을 먼지같은 존재로 여기며 따뜻한 보듬음을 간절히 원하는 쿠바 이민자, 채팅으로 낯선 사람에게 자기얘기를 털어놓으며 외로움과 공허를 떨치는 여자,
남녀간의 찌릿한 사랑이 보여지지만 실은 작고 외로운 존재로서 혼자일 때 느끼는 인간의  황량하고 삭막할 수밖에 없는 부분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만들어줄 기댈 곳을 찾는 것 같다.

 chew-x알약을 삼키거나 드림머신을 타면 몸이 잠든 것처럼 되고 뇌의 무의식은 사랑의 기억속으로 간다. 꿈으로 실현되는 것인데 당사자는 이것이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하지 못하고 오히려 실재라고 느낀다.  작가는 꿈에 대해 상당한 매력을 갖고 있는 것같다. 꿈이야말로 내가 시공간을 넘어 어떤 삶을 경험할 수있는 유일한 것이기 때문일까. 꿈은 상상과는 분명 다르긴 하다.

 
공상과학 소설이랄 수도, 로맨스라고도 단정 지을 수없지만 둘의 요소를 모두 갖고있고 내가 깨달을 수없는 깊은 심오한 주제를 가진 독립영화 같다. 그런데 샌프란시스코, 뉴욕 도쿄 라스베가스등을 배경으로 하여 스케일은 크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다른 나라와 도시에 있지만 그곳엔 모두 하트브레이크 호텔이 존재한다. 아마 호텔도 시공간을 초월하며 사랑의 구원을 원하는 사람들 눈에만 보이는 단 하나의 건물일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었다.
4차원느낌이 강해서 읽는동안 다른 세계로 빠져드는 것 같았다. 한 사람의 뇌에서 뻗어나가는 상상력이 우주 바깥까지 닿아 또다른 세계를 만들어 낼 수있는 강한 힘을 가진 작가의 소설관을 느꼈다.

아름다움 보다는 붙잡을 수 없을 것만 같던 안타까움과 외로움의 사랑이 그려지지만 결국 마지막 장인 부산에서 드림머신을 타고 기억을 여행한 주인공의 말에서 "그럼에도 사랑은 아름답다"라는 것을 느끼게 한다.

 "꿈 속에서, 나의 뇌 속에서, 또 다른 우주 속에서, 정신을 잃지 않고 견딜 수 있는 방법은 강력한 약물도, 정교한 드림머신도 아니었던 것이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p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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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 - 주체적인 삶을 위한 창조여행
양허용 지음 / 미다스북스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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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행복한 삶을 살고 있을까? 내가 주인공인 내 삶을 살고 있는가? 

 멈추고 나에 대해 돌아보게 만드는 시간이었다. 늘 젊음이 영원할 것만 같고, 별 노력없이 희미한 소망만 막연하게 꿈꾸며 보내는 세월들이 대부분인 걸 인정해야겠다.

사막에서 잘못된 방향으로 계속 간다면, 뜨거운 햇볓아래 고생만 주구장창하다가 모래사막에 가라앉든지, 전갈에 물리던지 할 것이다. 산을 오를 때, 길이 나있지 않거나, 표지가 없으면 다시 내려오기는 커녕 야산 한 복판에서 길을 잃어 깜깜한 밤 새 산에서 무섭게 보낼 수밖에 없다. 
 

 

인생도 마찬가지 아닐까. 목표가 없다면 어디로 가야할지 방황하다가 아주 작은 돌에 넘어지고 사소한 감정에도 쉽게 휩쓸리게 될 것이다.

행복한 마음으로 내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기 위해 나만의 인생 지도와 나침판을 만드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다. 내가 잘 할수있는 것, 좋아하는 것, 남이 내가 잘한다고 인정하는 것의 교집합을 이루는 부분에서 목표를 끄집어 내는 것부터 시작하여 목표세분화, 핵심가치, 핵심역량을 갖춘 로드맵을 작성하는 과정을 다루고 있다.

나도 나만을 위해 특별맞춤 제작한 인생비전지도를 갖고싶다. 이 책 주인공인 은우처럼 날 돌아보고, 나에대해 철저히 생각해보는 외로운 시간들을 가져야 겠지만, 망망대해 돛없는 배처럼 더이상 방황도 없을테고, 돌길이라도 내가 가고자하는 확실한 길이기에, 무엇을 얻게 될지 분명하기에 행복한 마음으로 갈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이 책의 가장 좋은 점은 실행에 초점과 비중이 쏠려있는 점이다. 나도 따라서 인생로드맵을 만들게 되고, 그 전에 나에대해 깊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게 될 수밖에 없다. 적어도 내 현재의 삶을 살펴보고 앞을 내다보게끔 하는 것 만으로도 나름의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래도 가장 크게 깨달은 건 인생에 꿈과 목표가 있을 때야만 앞으로 나갈 불꽃같은 열정도, 희망도 힘을 받는 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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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쥬라기 공원이 현실이 된다?

캐나다 과학자들이 매머드 뼈에서 혈액단백질 헤모글라빈 DNA를 발견해서 RNA로 전환 시켰다. 이 RNA는 살아있는 동물의 헤모글로빈으로 전환시킨다.  다른분야에 대한 실험이지만 이 기술을 멸종동물에 활용하면 멸종동물의 살아있는 헤모글로빈으로 바꿀 수있다. 더 나아가 다른 멸종생물의 DNA로 난자와 정자를 만들어내 멸종 동물2세를 만들어 낼 수있게된다.

 

우주여행이 머지 않았다.

민간기업주도 아래 로켓과 캡슐개발이 이루어져 이미 어느 백만장자는 우주에 다녀온 사례가 있다. 비글로우라는 업체가 운석에도 찢어지지 않는 부푼 하얀색 수박처럼 생긴 우주정거장을 만들었다. 우주선 개발과 더불어 투자가 활성화 되면 크루즈여행을 가듯 우주여행이 가능해질 것이다. 수학여행이나 가족여행으로 우주여행을 갈 날이 머지 않았다.

 

 이 외에도 산소없이 숨쉬는 생명체, 병원에 가지 않아도 컴퓨터 모니터로 가능한 원격치료,  60이 되도 주름살이 생기지 않고 질병없이 오래 젊음을 누릴 수있는 늙은 세포에 활력주는 기술등, 상상하기도 벅찬 많은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SF영화나 나올법한 이런 일들이 과연 일어날까? 일어난다면 우리 사회의 모습이 얼마나 바뀔까?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편리한 기술들, 자동차나, 전화, 비행기. 개인컴퓨터 등도 과거에서 생각해 볼때 비현실적이고 멀게만 느껴진 기술이었다. 현실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지만 이미 행성까지 볼 수있는 천체망원경이라든지 하는 관련 실재적인 기술이 이미 존재하고 있다. 아마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미래의 놀라운 변화들이 80퍼센트는 이루어지지 않을까?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보고 예측해보면서 현재와 어떻게 달라질까, 학교 같은 교육시설은? 성형기술과 미의 관점은 어쩧게 변할까? 와 같은 재미있는 질문들을 스스로에게 던져보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편리한 기술들이 지금 이시간에도 진화하고 있는 살아움직이는 생물 같은 어떤 거라고 느껴진다. 미래에 대중문화, 쇼핑, 스포츠등 일상생활도 크게 달라지겠지만 그만큼 우리의 가치관이 영향을 받고 삶의 따뜻함보다 차가움과 단절이 만연한 세상이 되지는 않을까? 걱정도 당연히 든다. 
생의 깊은 사색거리를 던져주는 문학과 풍부한 내면으로 이끄는 예술들도 많이 발전해서 지성과 함께 인간미 넘치는 미래의 모습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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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 살아가는 힘
시바타 도요 지음, 채숙향 옮김, 문서빈 사진 / 지식여행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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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세를 살아오셨으니 삶의 혜안이 뜨이고 지나간 세월을 돌이켜보며 이것이 인생이구나 하는 깊은 깨달음을 얻으셨을 터다. 그래서 시 한수 한수가 너무 귀하고 맑은 물 같은 느낌이었다. 어려운 시어가 아니지만 짧은 글 속에서 삶의 진한 추억이 깃든 경험들과 깨달음이 넘친다. 삶에서 무엇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지 간결하게 가려낸다. 
 

모든 90세 노인이라고 해서 맑은 시를 담을 수있는 마음을 가진 건 아닐 것이다. 100세를 맞는 도요할머니의 시는 따뜻함과, 추억, 상냥함, 감사와 위로를 가득 담고있다. "구름이 춤추며 웃겨주고, 저녁놀은 마음을 씻어주는" 시인의 마음은 자연에게 인생의 사랑과 감사를 전한다. 나는 그 감성이 너무나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살아오는 동안 맘속에 악보다는 선함을 원망보다는 좋게 받아들임을 행하며 살아오지 않았을까 싶다.  

 

남에게 상냥하게 대하고, 남이 나에게 상냥하게 해준 걸 절대 잊지 않는다. 역시나 이것이 100년의 인생에서 배운 삶의 도리라고한다. 상냥하다는 건 아마 상대에게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배려하고 진실하게 대한다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생은 퍼즐 같아서 마지막까지 가보아야 큰 그림을 볼 수있다는 걸 읽은 적이 있다. 도요시인은 좋은 향기가 나고 아름다운 그림을 완성한 것이지 않을까. 물론 마지막 퍼즐 조각이 남았겠지만. 다음 시집이 빨리 나오길 기대해본다.

 

100세 할머니의 시집 한권을 읽고, 포기와 좌절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깨달았다. 마지막까지 배우고, 인생에 은은한 꽃을 피워내는 할머니의 모습을 시를 통해 그려보면서, 순간순간을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나와 맞닿은 인연들을 소중히 여기면서 살아가야지 다짐해 보게되었다. 하늘과 꽃, 바람의 아름다움도 놓치지 않고 그때그때 마음 껏 음미하며 마지막까지 제대로 살아내는게 참다운 인생의 맛과 힘이지 싶다.

 

상냥함   p16

나이가 들면,
상냥함을
원하게 돼
그걸 영양분 삼아
기운을 차리지

하지만
가짜 상냥함을 먹었을 떄는
토하고 말아

진실한 상냥함
손수 만든 요리를
먹게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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