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비우기 연습 - 1만여 명을 치유해온 정신과의사가 엄선한 인생에서 버려도 될 42가지 생각들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송지현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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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이자 산업카운슬러 저자 이노우에

산업 현장에서 안전과 위생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켜 근로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의사이기도 하다.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블루에 걸리면서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고 한다.

생각할 필요 없는 것은 생각하지 말기! 그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 생각 비우기 연습.

쓸데없이 한마디 더 하는 사람에게 의문을 갖지 않는다.

'굳이 그런 말을 해야 해?'

'왜 저런 말을 해서 사람을 불쾌하게 만들지?'

이 책 너무 잘 읽었다는 느낌을 주는 대목이다.

아이를 케어하다 보면 아이 친구 엄마를 하교시에서 종종 만나게 된다.

그 중에서 꼭 저런 엄마가 있다.

예를 들어서 내 아이가 방과 후 수업 때 받은 하늘 날리기 장난감을 조립하고 싶어 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나는 아이가 직접 생각해서 만들어보고 날리기를 바라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었고 지켜보고 있었다.

같은 방과 후 아이 맘이 그 모습을 보더니

"아니..저 간단한 걸 조립 못해? 고무줄 끼워 넣으면 되잖아."

그래서 내가 참다참다 못해 한마디 덧붙였다.

"올초에 한 번 만져보고 못 만져봐서 그런 것 같아요"라고 했더니

"아니..올해 초에 만진걸 기억 못한다는 거에요? 그걸 까먹다니......."

저 아줌마는 종종 놀이터에서 보게 되었는데 근 1년 가까이 저렇게 쓸데없이 다른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거리 두기를 하고 있었지만, 같은 수업을 들을 경우에 세치혀로 내뱉는 경우에 기분이 참 나쁘다.

어떤 한 아이가 장난감이 망가져서 울었더니

"어머...내 아이는 저런걸로 울지 않는데...허허허허...저런걸로 왜 울지?"

자기 아이는 완벽주의자인가보다.

하지만 가까운 곳에 이런 사람이 있어서 괴로움을 느낀다면, 거리를 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왜 저렇게 말하지...'

이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짜증을 느끼거나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은 분명히 말해 에너지 낭비일 뿐이다. 되도록 엮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제일이다. p92

성격상 한번만 더 얘기하면 받아칠까 했는데 무시가 상책인가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맞다트리는 인간관계 대처법이 잘 나와 있는 책이라 직장인들이 잘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마음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7가지 습관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다 보면 생각 비우기로 그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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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에게 쓰는 편지 - 훈련병 아들에게 쓴 엄마의 사랑 통신
곰신맘 지음 / 위시라이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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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유수같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현실남매를 두고 있는 나는 둘째가 군대를 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아리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D.P라는 드라마를 본적이 있다. 과거에 뉴스에서 크게 이슈되었던 사건을 알고 있기에 그 드라마를 본 나는 더더욱 보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어쩌랴~대한민국 남아라면 군대를 가야하는 것을...

아이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쓴 훈련병에게 쓰는 편지를 보면서 여자친구가 없다면 나도 써야지 하는 마음으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훈련병 아들에게 곰신맘이 4주간 매일 쓴 편지를 묶은 책이라고 한다.

칭찬은 엄마도 춤추게 한다

네가 학교 다닐 때는 책을 많이 읽고 글도 곧잘 쓰긴 했는데 입시 부담 때문인지, 어느 샌가부터 아예 안 쓰더구나.

우리 나라 입시 위주 교육의 가장 큰 손실이라고 할 수 있지.

글쓰기는 생각을 정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야.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떠올랐다 사라지는 생각을 짧은 메모라도 잡아둔다면 후에 큰 자산이 될 수도 있어. p65

맞아 맞아. 내 아이가 글쓰는 것을 좋아해주면 좋으련만 스마트폰 시대에 스마트폰과 한몸이 되어 있는 아이를 보고 있자면

메모의 자산이 얼마나 중요한지 ......

말하면 잔소리라 입만 꾹 다물게 되기도 한 내용을 곰신맘은 군대 간 아이에게 허심탄해하게 적어 두었다.

이렇게 편지는 나의 감정과 솔직함의 소통 창구가 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도 현실남매 ㅎㅎㅎ

누나가 쓴 내용을 보고 있자니 미래의 우리 현실남매도 저러고 있지 않을까 싶다.

곰신맘이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화목한 가정의 흐뭇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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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보감으로 배우는 인성 한자 고전으로 배우는 인성 한자 2
허시봉 지음, 김영신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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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어린이들이 학문적인 소양을 갖추고

도덕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필수 교양서로 명심보감을 읽었다고 해요.

선행, 천명, 효행, 마음가짐, 인성, 배움, 언행 등을 다루고 마땅히 지키고 행해야 할 도더적 의리를 말하는데요.

마음을 살피고 바른 행동을 하도록 권하는 내용들이 가장 많다고 해요.


MZ 세대들을 보면

라떼 시대 상사들이 적응을 하지 못한다고 해요.

예전에는 상사가 퇴근을 하지 못하면 줄 곧 야근을 했던 경우가 있었는데

9시 출근 6시 칼퇴

본인 일 외에는

내가 왜 해야 하는지 등등

상사에게 할말을 하는 직장인들도 많이 늘기도 했고

본인 역량치 이상을 바라지도 않지만

본인 역량 뿐 아니라

유도리 없이 딱! 자기 할일만 하고 간다는 이야기를 듣다보면

의기투합했던 시절과는 다른 것 같아 씁쓸하기도 하네요.



명심보감에는 인성과 관련된 이야기들이 많은데요.

다의어 한자가 문장에서 어떻게 해석되는지 알아보고, 한자 어휘 및 관련 표현을 익힐 수 있었어요.

명심보감 인성한자 뿐 아니라

명심보감 하나 더 코너에서도

또 다른 인성한자를 배우고

그 뜻을 해석하니

다독하다 보면

어느새 눈에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고전으로 배우는 인성 한자 시리즈로 인성과 지식을 고루 길러줄 수 있네요.

남을 헐뜯으면 내 입이 먼저 더러워져요처럼

마음에 들지 않는 친구가 있더라도

뒷말은 하지 말아야겠지요?

더러운 말을 하면 자신의 입이 먼저 더러워지기 때문이죠.

말 전달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이야기네요.

사유불가어든 당성처지면

필무부중이어니와

약선폭노면 지능자해라

일에 옳지 않음이 있거든 마땅히 자세하게 처리하면 반드시 맞지 않는 것이 없거니와

만약 성내기를 먼저 한다면 자신을 해롭게 할 뿐이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인것처럼

자녀를 육아하다보면

급발진이 생기는 경우가 생겨요.

화를 내고 돌아서면 후회하는데

그 화를 잠시 못 참아서 아이에게도 , 부모에게도 상처가 되는 경우가 있지요.

우리는 몹시 못마땅하거나 언짢을 때 성을 내는 것을 '화'라고 하는데,

한자로 불화 자를 쓰고 있다고 해요.

화가 나면 속에서 천불이 난다고 하죠? ㅎㅎㅎ

마음이 화병이 생기지 않도록

가족간의 대화가 충분히 필요해요.

명심보감 인성 한자에는 어휘를 깊이 생각하는 코너 뿐 아니라

각각의 인성 한자에 맞게

그 글자와 연관된 내용들을 예시로 들어 주어

어휘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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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으로 배우는 인성 한자 고전으로 배우는 인성 한자 1
허시봉 지음, 문지현 그림 / 상상의집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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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해력을 위해서라도 어린 시절부터 한자를 배워두는 게 좋다고 들었다.

하지만, 막상 한자를 달달달 외우게 하고 급수를 따기 위해

급수별 문제집을 사서 풀지만

그때뿐인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과연 이게 효과적인걸까?

그러다 우연히 한 학원 강사 교육법을 들으면서

아이들에게 사자소학과 동의보감은

어릴때 독해력을 기를 수 있는 탁월한 내용이라고 했다.

단순히 한자만 배우던 아이에게

사자소학을 가르키라니?

너무 어렵지 않을까 생각만 했었는데

상상의 집 책은 동화책을 읽듯이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초등 사자소학을 접할 수 있었다.



사자소학이란?

조선 시대 아이들이 서당에 가서 처음으로 배우는 책이다.

책을 통해, 그 당시 아이들이 어떻게 자가리를 바랐는지 알 수 있고

부모,형제,선생님, 웃어른, 친구에게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하는 법,

어떤 몸가짐과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있다.



상상의 집 사자소학은 쉬운 네 글자를 한 구절로 만들어

앞뒤 구절과 문장이 서로 자연스럽게 따라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보니

재미난 비유법까지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나를 낳아 주신 부모님

부생아신하시고

모국아신이로다

=> 아버지는 내 몸을 낳으시고 어머니는 내 몸을 기르셨다.

ㅋㅋㅋㅋ 아버지가 나를 낳으셨다고? 아이들 반응이 당황스러울만도 하다.

한자 그대로 해석을 받아들이다보면

뜻 이해가 잘 되지 않겠지만

상상의집 사자소학에서는 하단에 뜻풀이를 술술 잘 풀어주었다.

<사자소학 하나 더 >

복이희아 하시고 유이포이로다.

배로써 나를 품어 주시고 젖으로써 나를 먹여주셨다.

한자의 음과 뜻을 한번씩 훑어보고 가볍게 넘겨도 좋을 것 같다.

초등 사자소학에는 부모에게 해야 할 예의바른 행동

친구 관계, 예의 등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다.

요즘 아이들~요즘 아이들 하는데

정말 MZ 세대와는 세대 차이가 난다는 요즘이다.

버릇 없는 아이들도 많고

말대꾸가 심한 아이들도 많이 보았다.

상대방 부모는 아이 자존감을 건드린다는 이유만으로

그런 행동들을 방임하는 경우도 더러 보았다.

뜻풀이를 했다고 해서 그 뜻이 의미하는 바를 아이들이 알기에는 어려울 수 있었는데

한자 깊이 알기에서 제대로 풀이를 해주니

초등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읽어볼 수 있었다.

사자소학을 가까이 두고 읽다 보면 예의 바른 어린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나 역시

예의를 너무 강조한게 단점이기는 하지만,

적당한 예의범절은 아이들 사회 생활을 할때도 도움이 될 거라 자명한다.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한자를 어렵게 느껴지던 한자의 뜻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니

한자와 친해지고

예의범절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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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 노래를 부를게, 야호! - 다문화 사회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7
강지혜 지음, 남수 그림 / 상상의집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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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크하면서 자신감 있게 노래 부르는 친구

이 표지만 보아도

해맑게 웃는 아이에게

엔돌핀이 도네요.

이쁘게 웃는 모습이 참 귀여워요!


"키노 콘서트 티켓 아니야?"

"이 티켓 3분 만에 매진되었다던데!"

6학년 2반 교실이 시끌벅적해요.

누군가가 사물함에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솔로 가수

키노 티켓이 서프라이즈로 들어있었어요!


"넌 외국인이니까 안 돼"

하지만, 다문화 가정이라는 이유로

리호 사물함에만 티켓이 없고 저 쪽지만 덩그러니 남겨져 있네요!

아 ㅠ ㅠ 생각만 해도 얼마나 속상했을까...

그 자리에서 울지 않은 것만으로도 참 대단한 아이란 생각이 들었지만

리호를 쳐다보는 시선이 따갑기만 하네요.

피부색만 다르다는 이유로 인종차별을 받아야 할까요??



인종차별은 매년 발생하는 일이지만

특히 2년전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로 마스크를 늘 끼며 살고 있고

전세계적으로 팬데믹으로 패닉에 빠져 있죠.

하지만, 그 중에서도 인종차별도 무시 못해요.

미국에서는 아시아 혐오 발언 뿐 아니라

지나가는 평범한 시민에게

폭행을 가해

심하게 다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요.

길거리만 지나가도 무섭다는 인터뷰를 볼때면

인종차별의 심각함을 알 수 있어요.

피부색만 다를 뿐인데

꼭 이렇게 차별을 받아야 하는것인지...

피부색이 다르다고 꿈과 미래가 없는 것도 아닐텐데 말이죠.


리호는 엄마가 베트남 사람

아빠가 한국 사람이에요.

리호가 태어난 곳은 한국.

국적도 한국인데 이런 차별을 어린 시절부터 받고 있어서

여리여리한 친구들은 마음 깊숙히 상처를 가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그나마 리호의 당당함과 주위 친구들이 리호편을 들어주어서

글에서 느껴지는 차별이 심하다는 느낌은 없지만

현실은 더 하지 않을까 싶단 생각에

아이들이 받을 상처에 짠한 느낌이 드네요.



"내가 얼마나 특별해지고 싶은지

내가 얼마나 더 잘하고 싶은지

나는 어떤 색깔을 가지고 태어났는지.

그런데 우리 할머니가 그랬어요.

리호는 참 특별해.

그러니까 특별해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돼.

정말로 그럴까요?

이대로 자라기만 하면 내가 원하는 사람이 될까요?

하늘을 올려다보면 무지개가 그려져요.

그중에서 내가 갖고 싶은 색깔을 고르면 될까요?"

리호가 부른 노래 가사처럼 틀린게 아니라 다름을 인정해야 하는 거겠지요.

왜 나와 다르다고 차별이 생기는지 ....

어릴때일수록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관을 심어주는것도 공교육에서도 가정에서도 필요할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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