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에게 쓰는 편지 - 훈련병 아들에게 쓴 엄마의 사랑 통신
곰신맘 지음 / 위시라이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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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유수같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현실남매를 두고 있는 나는 둘째가 군대를 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아리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D.P라는 드라마를 본적이 있다. 과거에 뉴스에서 크게 이슈되었던 사건을 알고 있기에 그 드라마를 본 나는 더더욱 보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어쩌랴~대한민국 남아라면 군대를 가야하는 것을...

아이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쓴 훈련병에게 쓰는 편지를 보면서 여자친구가 없다면 나도 써야지 하는 마음으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훈련병 아들에게 곰신맘이 4주간 매일 쓴 편지를 묶은 책이라고 한다.

칭찬은 엄마도 춤추게 한다

네가 학교 다닐 때는 책을 많이 읽고 글도 곧잘 쓰긴 했는데 입시 부담 때문인지, 어느 샌가부터 아예 안 쓰더구나.

우리 나라 입시 위주 교육의 가장 큰 손실이라고 할 수 있지.

글쓰기는 생각을 정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야.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떠올랐다 사라지는 생각을 짧은 메모라도 잡아둔다면 후에 큰 자산이 될 수도 있어. p65

맞아 맞아. 내 아이가 글쓰는 것을 좋아해주면 좋으련만 스마트폰 시대에 스마트폰과 한몸이 되어 있는 아이를 보고 있자면

메모의 자산이 얼마나 중요한지 ......

말하면 잔소리라 입만 꾹 다물게 되기도 한 내용을 곰신맘은 군대 간 아이에게 허심탄해하게 적어 두었다.

이렇게 편지는 나의 감정과 솔직함의 소통 창구가 되기도 한다.

이 책에서도 현실남매 ㅎㅎㅎ

누나가 쓴 내용을 보고 있자니 미래의 우리 현실남매도 저러고 있지 않을까 싶다.

곰신맘이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화목한 가정의 흐뭇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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