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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니모의 환상모험 그래픽노블 2 - 오싹스성 찐득찐득 미스터리 사건 ㅣ 제로니모의 환상모험 그래픽노블 2
톰 앵글버거 지음, 김영선 옮김, 엘리자베타 다미 원작 / 사파리 / 2022년 6월
평점 :


제로니모를 좋아하는 독자들은 물론, 제로니모를 처음 만나는 누구라도 흠뻑 빠져 읽을 수 있는 흥미진진하고 유쾌하고 단 한순간조차 지루하지 않은 그래픽노블이다.
겁 많고 소심하지만 우여곡절 끝에 결국 해내고 마는 제로니모와 뭐든지 똑 부러지는 여동생 테아, 장난꾸러기 사촌 동생 트랩, 보고 있으면 등골이 오싹해지는 오싸기아, 귀엽지만 장난꾸러기인 짐과 잼 등 다양한 캐릭터들의 새로운 모습이 등장한다.

제로니모에게 오싹오싹한 관처럼 생긴 택배가 도착했다.
으..상상만 해도 풀어보고 싶지 않은데 풀어보니 몇 시간만에 작은 상자를 발견 ㅎㅎㅎ
아 이 기막힌 상상력 어쩔것이여~~~
여러 생쥐들이 모여서 함께 특이한 음식을 먹으며 가상의 범죄를 해결하는 미스터리 저녁 식사에 초대받은 제로니모. 너무 오싹오싹한 성에 도착한 제로니모는 으스스한 장소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진뜩한 콧물같이 생긴 요리가 나왔지만 솔직히 먹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도 않았고 구역질 날만큼 냄새가 고약했다.
두꺼비 점액 같은 끔찍한 맛? 으~~상상만 해도 상상이 되지 않네 ㅋㅋ


오싸기와 함께 트란쥐바니아로 떠나는 여행 세트를 걸고 제로니모와 여러 생쥐들이 알쏭달쏭한 가상의 미스터리 사건을 풀어가는 이야기다. 스컹크 방귀 같은 냄새가 나거나 벌레처럼 꼬물꼬물 움직이는 저녁 식사를 하면서 말이다. 모든 음식과 장소에 단서들이 숨겨 있어서 줄곧 집중하다보면 책을 읽어 가는 동안 제로니모, 여러 생쥐들과 함께 탐정처럼 집중해서 흥미진진하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장면이 흥미진진하다.
책을 읽다보니 세상의 다양한 치즈가 이렇게나 많다니...
지붕이 아치 모양이고 벽이 비단처럼 매끄러운 곳을 찾아야 합니다.
거기로 가면 미스터리 저녁 식사의 다음 단서를 가진 실 잣는 이가 있을거에요.
미스터리 저녁 식사의 분위기에 맞게 오싹스성에 초대되어 특이한 음식을 먹으며 알 듯 말 듯한 미스터리를 풀 단서들을 찾으면서 겁많은 제로니모는 원하는 여행권을 획득할 수 있을까요?
아이들이 왜 여러번 이 책을 읽는지 읽다보면 몰입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나와요.
그래픽 노블로 심심하지 않게 연상되는 그림과 책 내용을 흥미롭게 살펴볼 수 있었어요!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