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온 - 서바이벌 가상현실 몬스터 게임
김재헌 지음, 양규완 그림 / 사파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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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김재헌은 판타지 동화를 읽으면서

게임과 관련된 이야기를 써도 좋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를 내고

책을 출간했다고 한다.

아버지가 사준 게임기로 게임을 하면서 게임 속에 들어가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로

게임을 좋아하고 즐겼던 것 같다.

내 아이도 게임을 무척 좋아한다.

게임 시간이 다 되면 언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갔냐며 아쉬워하니 말이다.

게임을 무조건 막기 보다는

할 일을 한 후 게임, 영상 보는 것엔 허용을 해주게 된다.

한 때 스타크래프트가 유행하면서 나 또한 직장 동료들과

게임 동호회를 결성해 다른 회사 사람들과 대결도 하면서 밤샌적도 많았다.

유저로는 프로토스였는데 단축키를 써 가면서

상대방 공격을 막고 상대방 유저를 헤치울때의 짜릿함이란...

직장 다니면서 프로게이머도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으니

아이들의 세계에서 게임이란 뗄려야 뗄 수 없는 관계나 마찬가지일 것이다.



배로한이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게임 좋아하는 친구이다.

세계 최고의 게임 회사 아큐렌 게임즈에서 야심차게 출시하는 새로운 서바이벌 가상현실 게임 ‘판타지온’의 베타테스터를 모집하자 엄청난 게이머들이 응모한다.

수천 대 일의 경쟁률을 뚫고 베타테스터로 로한 역시 판타지온에 응모하여 뽑히게 된다!

몬스터와 대결하다 체력 수치가 제로가 되는 순간 곧바로 판타지온에서 떠나게 되는 아슬아슬한 이 게임에서 최후까지 살아남을 승자는 과연 누구일까? 그리고 서서히 드러나는 판타지온에 숨겨진 음모와 그 배후의 정체!

판타지 동화 속 게이머가 되어 적을 물리치는 상상을 하니

아이가 좋아하는 게임에는 평소 내가 나서지 못하는 용기를 게임 속에서는

용기도 생기고 대담해지는 것 같아서 좀 더 허용해줘야겠단 생각을 했다.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엄마의 조언을 떠올리며 다시 힘을 내는 에피소드를 통해 가슴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도 곁들여져 더욱 이야기를 풍성하게 한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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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많은 어른들을 위한 화학 이야기 - 엄마 과학자 윤정인의 생활 밀착 화학 탐구서
윤정인 지음 / 푸른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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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제품에 대한 오해를 가지고 있었던 나로서는 이 책을 아이도 함께 읽어보면 좋겠단 생각을 했다.

무시코 카더라라는 정보만 의존해서 지내왔던 것 같고 사실을 바탕으로 화학 제품을 잘만 사용한다면

살면서 도움이 많이 되는 제품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다.

엄마 과학자 윤정인이 아이를 키우면서 다른 맘들의 불안함과 궁금증을 알게 되었고, 이 책에서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제품들에 대한 이야기도 잘 엮어져 있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피해갈 수 없는게 열이다.

최근 내 아이도 감기에 걸려 고생중인데, 병원에 가면 코로나 검사는 물론 약도 한두가지로 병행해서

먹이라고 한다.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어떤 성분인지 잘 몰라 약봉지에 설명되어 있는 내용만 보고 38도 열만 오르면 무조건 먹이고 있었는데, 엄마 과학자는 39도에 해열제를 구분지어서 먹였다고 한다.

코로나 때 손소독제도 해열제도 동이 나서 약국에 줄을 서서 구했던적이 있다.

그 때 당시에 해열제는 모두 동일한 것인 줄 알았는데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의 역할이 살짝 틀리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정보를 얻었다.

아세트아미노펜은 핵ㄹ과 진통 작용만 있고 이부프로펜과 아시피린은 해결, 진통 작용에다가 플러스 알파로 항염 효과까지 있어서 아이가 열이 날 때 열 종류에 따라 구분지어서 먹이는 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병원에 가면 침과 주사를 맞기 위해서는 솜에 소독제를 적셔 맞는 부위에 슥슥 발라준 후 주사바늘을 꽂는다.

소독은 병의 감염이나 전염 등을 막기 위해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등 병원균을 죽이는 것을 말한다.

다만, 박테리아 포자와 같은 미생물까지 죽이지 못한다.

살균과 멸균은 세균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미생물을 약품이나 혹은 높은 열로 완전히 저세상으로 보내버리는 것을 말한다.

즉, 물리적,화학적인 방법을 동원항 균을 파괴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멸균 우유의 경우는 미생물까지 없애서 아이에게 우유를 먹여도 우유가 가지는 성분이 일반 우유와 차이가 있다는 것일까? 이 부분은 나도 궁금해서 찾아봐야겠다.


지인을 통해 무기자차 선크림을 알게 된 후부터 무기자차만 사용하고 있다.

백탁현상이 심해서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인체에 무해하고 피부를 하얗게 해주는지라 몇 년째 사용중이다.

무기자차와 유기자차의 차이점을 읽고 지성 피부나 모공이 막히는 피부에는 무기자차가 좋지 않을수도 있겠단 생각도 들었다.

이외에도 내 아이가 몇 년째 했던 슬라임 성분, 코팅 프라이팬의 사용법 (뜨거울 때 바로 차가운 물에 헹궈 설거지 하고 있었는데, 앞으론 프라이팬이 식은 후에 설거지를 해야겠다)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화학 도구들에 대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책이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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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 많은 어른들을 위한 화학 이야기 - 엄마 과학자 윤정인의 생활 밀착 화학 탐구서
윤정인 지음 / 푸른숲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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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했던 화학 성분과 유해한 성분에 대해 잘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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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딱 한 장으로 사자소학 천재 되기 하루 딱 한 장으로 천재 되기
강효미 지음, 파키나미 그림 / 다락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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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소학이란?

조선 시대 아이들이 서당에 가서 처음으로 배우는 책이다.

책을 통해, 그 당시 아이들이 어떻게 자가리를 바랐는지 알 수 있고

부모,형제,선생님, 웃어른, 친구에게 지켜야 할 도리를 말하는 법,

어떤 몸가짐과 마음가짐으로 살아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문해력을 위해서라도 어린 시절부터 한자를 배워두는 게 좋다고 들었다.

하지만, 막상 한자를 달달달 외우게 하고 급수를 따기 위해 급수별 문제집을 사서 풀지만 그때뿐인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과연 이게 효과적인걸까?

그러다 우연히 한 학원 강사 교육법을 들으면서 아이들에게 사자소학과 동의보감은

어릴때 독해력을 기를 수 있는 탁월한 내용이라고 했다.​

단순히 한자만 배우던 아이에게 사자소학을 가르키라니?

너무 어렵지 않을까 생각만 했었는데 다락원의 신간 도서 사자소학책은 동화책을 읽듯이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쉽게 초등 사자소학을 접할 수 있었다.


만화 부터 훑어보는 2호 ㅋㅋㅋ

이쁘게 태어난 금쪽이..태어나자 마자 말을 한다며 이름을 천재

그리하여 탄생한 이름이 노천재 ㅎㅎ

아이가 이 장면을 보더니 빵 터져했다.

다락원 사자소학은 자소학의 많은 구절 중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핵심 60개 구절을 선정해 담겨져있다.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익히기 위해 재미난 만화와 따라 쓰기, 다양한 퀴즈, 쉬어 가기 코너로 아이들이 부담 없이 사자소학을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도 하다.

부담 없는 하루 한 장 x 60일, 재미있고 알찬 사자소학 공부!

올바른 인성과 한자 실력, 어휘력까지 한 번에 해결! 초등 한자, 어휘, 예절 공부의 비법으로 알려진 사자소학.

사자소학을 가까이 두고 읽다 보면 예의 바른 어린이, 올바른 인성을 갖춘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나 역시 예의를 너무 강조한게 단점이기는 하지만,

적당한 예의범절은 아이들 사회 생활을 할때도 도움이 될 거라 자명한다.

초등학생이 알아야 할 한자를 어렵게 느껴지던 한자의 뜻도 자연스럽게 알게 되니

한자와 친해지고 예의범절도 알게 되었으면 좋겠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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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공간의 힘
이민 지음 / 라온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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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공간을 너무나 바꾸고 싶어서 읽게 된 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공간의 힘

아이의 인생까지 결정한다니 ..... 책 제목에서 뜨끔할 정도로 내가 살고 있는 공간은 정리가 잘되어 있고

아이들에게 미래를 결정 지을 수 있는 곳인가?라는 생각이 들게 된 제목이다.

공간 하나로 아이들의 미래가 달라진다면 어떤식으로 환경을 바꿔줘야 할지 고민할 수밖에 없게 된다.

첫 장면부터 ㅋㅋㅋ 깔깔 웃었다.

이 책이 웃을 일이 있는가?라며 의아해할 수도 있겠지만, 코로나 시대에 스마트폰, pc, 태블릿 온갖 기기에 길들여지고 중독된 아이들에게 하지 말라며 기기를 압수한 결과가...

"시리야 흔한남매 틀어줘" 우리집 풍경과 비슷해서 웃음이 났다.

그만큼 알파 세대들은 우리 세대와는 전혀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는 걸 증명하니깐....


저자는 아이와 딜쿠샤라는 오래된 집을 경험하면서 아이의 생각머리를 키우는데 공간이 확실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걸 증명했다고 한다.

공간 경험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그 공간에서 맛보고, 느끼고, 마주치는 모든 일들과 연결되어 궁극적으로는 풍요로운 기억과 경험을 가진 아이로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p29

딜쿠샤라는 집을 검색해보니 종로에 위치해 있어서 나도 한 번 가봐야겠다고 메모를 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단순히 내 집의 공간 구조만 바꿀 생각을 했지, 아이에게 박물과, 과학관이 아닌 날것 그대로운 공간 경험도 세상을 알아가는 경험치임을 알게 되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 , '혼자 튀지 마라', '평범한 게 좋은 거다' 아이들 하나하나의 개성과 특지르 재능과 장기를 세심히 바라보기에 앞서 누군가의 눈에 거슬리지는 않을까 걱정하고 타자의 시선으로 아이를 재단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다 보니 아이의 가진 고유의 다름이 거칠게 깎이고 문드러져 하나의 틀에서 찍혀 나오는 공장의 제품처럼 남다를 게 없다. p77


대한민국 동방예의지국에서 내가 지금 저렇게 키우고 있는데 언제든지 들춰볼 수 있도록 기록해둬야겠다.

결국은 내가 경험한 거와 아이들이 경험한 공간 속에서 아이가 자라면서 간접 경험을 할 수 밖에 없다.

후반부에 가면 저자 가족들이 한 공간에서 어떤식으로 지내는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 있어서 집을 어떤식으로 꾸며야할지 고민하고 있는 내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결국은 버리고 비워야 한다.

아울러, 부록에서는 아이들과 함께 가보면 좋은 공간 리스트가 담겨 있어서 다양한 공간 체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아이들과 두루두루 살펴보고 싶어졌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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