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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거벗은 세계사 : 사건편 2 - 벗겼다, 세상을 뒤흔든 결정적 순간들 ㅣ 벌거벗은 세계사
tvN〈벌거벗은 세계사〉제작팀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6월
평점 :

벌거벗은 세계사 프로그램은 알고 있지만, 볼 기회가 주어지지 않아 한 두 번 본 게 전부였다.
tvn 제작진은 코로나19때 자유롭게 누군가를 만나고 여행을 하는 것이 점차 어려워질 무렵
집에서 안전하게 세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는 취지로 시작한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우리 눈에 보이든, 보이지 않든 모든 일은 저마다 연결되어 있다.
이러한 일들이 차곡차곡 쌓인 것을 우리는 ‘역사’라고 부릅니다.
우리가 모든 과거를 다 알지는 못하지만, 과거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고 하지 않나.
그 이야기를 엮은게 벌거벗은 시리즈라 호기심이 자극 되었다.

그리스로마신화로 유명한 이야기
벌거벗은 그리스 민주주의
제우스에 맞서 그의 비밀이자 치명적인 약점인 아킬레슨건을 쥐고 흔들면서 절대 굴복하지 않았던
프로메테우스
인간에게 불을 전달해 준 신이기도 하다.
제우스가 눈치채고 프로메테우스를 절벽에 매달리는 형벌을 처하기도 했다.
그리스 로마신화 이야기를 읽다보면 인간의 세계에 대해 좀 더 호기심 있게 알 수 있었다.
그리스 신화 속 ‘신들의 신’ 제우스가 시작한 집안싸움이 아테네의 민주주의로 이어지는 놀라운 과정부터, 동시다발적으로 비행기 납치와 테러가 벌어지던 공포의 20세기 후반의 상황까지, 눈을 뗄 수 없는 사건을 둘러싼 역사 속 결정적 순간이 책 속에 잘 담아져 있다.


유명하다기 보다 인간의 사악함을 보여주었다 히틀러의 제2차 세계대전 벌거벗은 스페인 내전편
히틀러가 1차세계대전 병사로 가면서 전쟁에 살아 남았고, 1차 세계대전에서 경험?을 밑바탕으로 유대인 학살 등
인간이 저지르면 안될 짓을 한 아주 충격적인 전쟁이기도 하다.
그외에도 소련의 이오시스 스탈린, 이탈리아의 베니토 무솔리니도 제2차 세계대전을 주도한 요주인물이기도 하다.
짧지만 너무도 큰 고통과 상처를 남긴 스페인 내전에 얽힌 이야기를 벌버벗은 세계사에서 잘 엮어 놓았다.
청소년들도 세계사를 배우는데 긴 영상을 보는 것보다 벌거벗은 시리즈로 세계사 이야기를 읽는다면 학습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