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너머의 세계 - 의식은 어디에서 생기고 우리는 어떻게 자유로워지는가
에릭 호엘 지음, 윤혜영 옮김 / 흐름출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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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호 박사님의 강력 추천이라는 추천 글을 보고 세계 너머의 세계에 관심을 더 가지게 되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사후 세계와 관련된 책을 흥미롭게 접해 보았고, 그 후에도 사후 세계는 있는것인지

다른 책들도 몇 번 읽어보기도 했다.

세계 너머의 이야기는 고대 이집트 시대에도 유사한 이야기가 흘러나왔다고 한다.

내재적 관점과 외재적 관점으로 나뉠 수 있는데, 주세 시대 문학작품에서 흔히 감정이나 생각과 같은 내면적인 상태를 직접적인 말과 몸짓, 즉 왜재적인 행동만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이탈리아의 천문학자·물리학자·수학자. 진자의 등시성 및 관성법칙 발견,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에 대한 지지 등의 업적을 남긴 갈릴레오 갈릴레이 이야기도 나온다.

과학을 수학의 언어로 표현해야 한다는 입장을 옹호하면서 우주 전체를 묘사하는 데 적합하도록 외재적 관점으로만 과학을 바라보고 최초로 공식할 정도였다.

과학자마다 철학자마다 저마다 견해는 다 다르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인간의 뇌는 우리가 근본적으로 불확실한 세계에서 살고 있다는 조건을 만족시킬 가능성이 매우크다.

“인공지능은 의식을 가질 수 있을까?”

과거부터 현재까지 의식 연구를 둘러싼 논란은 여전하다.

사후 세계와 관련된 이야긴줄로만 알았는데 과학과 연관지어 나오는 내용이라 읽기가 쉽지는 않았다.

이 부분에 좀 더 집중되어 읽어볼 수 있는 다양한 책도 접해보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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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기술 - 70인의 세계 지성이 들려주는 빠르고 간편한 행복 습관
정재영 지음 / 바틀비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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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감에 빠지는 순간

불행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

왜 나만?

왜 나에게만?

내가 불행해지니 가족들, 아이들도 불행해 보였다.

한순간였다.

행복을 찾기 위한 방법이 무엇인지 고뇌하게 되면서 에세이, 자기계발서를 읽기 시작했다.

이번 행복의 기술 또한 70인의 세계 지성이 들려주는 빠르고 간편한 행복 습관이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했다.


김주환 교수님 유튜브를 보면서

내가 행복하기 위함이 무엇인지 강의를 듣게 되었다.

결국은 포용, 수용, 용서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조건은 간단하면서도 명확했다.

자신의 실수와 실패까지 너그럽게 포용한다는 의미로 자기수용을 꼽는다.

자기수용 장점은 말할 것도 없고 단점까지 받아들이는 태도다.

자기존중은 자기 모습을 높이 평가해 주는 태도다. 나의 개성이나 성향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나쁜 습관까지 존중해야 한다.

남들과 비교하다 보면 내 단점이 더 도드라져 보였는데

그 단점도 포용해주는 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한다.


완벽주의 성향들은 실수 하나도 용서하지 못한다.

나 역시 그런 부분이 있다 보니 실수를 하게 되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였다.

남다른 성실함, 인내심,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자신에게 요구하며 너무 많은 짐을 얹게 하였다.

완벽주의보다 적절주의로

자기 자신에게조차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으면 모든 것을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놓아주고

바라보면서 사랑하는 일에서 시작해보자!

행복 조언가 70인이 삶의 굴곡에서 체득한 작은 기술들은 내가 바라는 행복에 시사점을 던져 주는

도서라 나에 대해 성찰해볼 수 있었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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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 인생론 - 삶이 너의 꿈을 속일지라도
헤르만 헤세 지음, 송동윤 옮김 / 스타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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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을 접한 후부터

헤르만 헤세 관련된 도서를 자주 접한 것 같다.

헤르만 헤세는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헤세는 신학교를 뛰쳐나오고, 자살을 기도하고 ,일반학교에서도 퇴학을 당하게 된다.

14세 때 시인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고된 일과를 잘 견뎌내며 시와 작품을 쓰기도 했다.

헤세는 평화주의자였다.

1,2차 세계대전을 모두 겪으면서 세계대전을 반대하다 보니 그의 모든 저서는 판매금지 처분도 내리기도 했다.

결국 가정사가 겹치면서 그도 정신 치료를 받게 되고 인생론처럼 삶과 문학에 깊은 글을 쓰게된 것 같다.

헤세의 글을 읽다보면

순탄치 않은 삶 속에서도 아우성 치는 감정이 느껴진다.

내가 그러한 감정을 겪었고, 겪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읽기에는 어렵다는

내용도 소화 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운명에 대하여

인간에게는 인간을 신으로 만들고 인간이 신이란 것을 상기시키는 한 가지가 부여되어 있다.

그거은 운명을 인식하는 일이다.

자기 자신의 생을 사는 것을 배우라!

자기 자신의 운명을 인식하는 것을 배우라!

나의 운명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그것을 자신으로 삼는다면 운명은 얼마나 감미로운 것이 됐을 것인가!

모든 고통, 모든 독, 모든 죽음이란 자기 자신의 것이 되지 않은 받아들여진 운명이다.

과거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나의 삶에 대해

죽음, 고통을 지나쳐 오다 보니

헤르만 헤세의 글들이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고, 나를 좀 더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 계기이기도 하다.

이 책은 헤르만 헤세의 인생 행복 사랑 꿈 고뇌 방황 아픔, 그리고 기쁨과 슬픔이 녹아 있어서

헤세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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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속의 거지 리틀씨앤톡 그림책 43
유백순 지음, 이경석 그림 / 리틀씨앤톡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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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속의 거지

어디서 익숙한 단어다 생각했었는데

"너 뱃속에 거지 들었나"

이런 이야기를 살면서 종종 들은적이 있었을까요??

제가 아이에게 가끔씩 했던 말이기도 한 것 같아요 ㅎㅎㅎ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절씨구씨구 들어간다.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또왔네

내란 놈이 이래뵈도 정승판서 자재로서

팔도 감사 마다하고 돈한푼에 팔려서 각설이로 나섰내

각설이라 역설이라 동설이를 짊어지고 지리구지리구 돌아왔네

각설이 타령에 나오는 거지가 그만 죽고 말았어요.


가여운 저승사자에게 끌려간 거지는 염라대왕에게 빕니다. 밥 한 그릇 배불리 먹어보고 죽는 게 소원이라고요.

거지를 가엽게 여긴 염라대왕은 49일 동안 사람 배 속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게 해 줍니다.

부잣집 대감인 황 부자의 배 속에 들어갑니다. 황 부자가 먹는 만큼 거지도 배불리 먹을 수 있게 됐죠. 진짜로 ‘배 속에 거지가 들어 있는 사람’이 된 황 부자는 한 상 가득한 음식을 꾸역꾸역 먹어대면서도 만족하지 못합니다.

황부자에게 거지들에게 선행을 베풀게 하는데요?

배속의 거지가 어떻게 했길래 짠돌이 황부자가 수많은 거지들을 모아 밥을 먹였을까요? ㅎㅎㅎ

기발한 아이디어 도서라 아이들이 책을 읽으면서 웃음 포인트를 잘 살린 것 같습니다.

방학 기간동안 아이들과 독서도 하면서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도서네요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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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닝 걸 은그루 웅진책마을 121
황지영 지음, 이수빈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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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학원을 다니는 시하라는 친구를 부러워하는 그루

그루는 친구들이 먼저 반겨주는 아이, 그렇지 않은 아이 중 그렇지 않은 아이다.

'나도 잘 출 수 있는데'

그루는 용기는 없었지만 춤을 좋아하는 친구다.

춤을 출 때 재미있고, 신이 났다.

하지만 남들 앞에서 춤을 춰 본적은 없었다.

내 아이는 시하 같은 친구였다.

춤을 좋아해서 방송댄스 학원을 다녔고, 친구들과 스스럼 없이 앞에 나가서 춤도 추면서 말이다.

몸이 로봇이지만 ㅋㅋㅋ

뻣뻣한 몸이래도 음악이 좋아서 춤을 추는거라고 했었다.

이젠 어느덧 사춘기가 되어 댄스도 추지 않는다.

모든게 귀찮다고 한다.

오로지 스마트폰만 하는 친구가 되어 그루처럼 조용한 아이로 바뀌었다.

아이들은 수십번도 변한다는 말이 그루를 보면서도 그루가 변하는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다.



그루도 아이돌 댄스에 나가기로 한 용기가 말이다!!!

샤이닝 걸 노래를 고른 그루

"전 어려서부터 못생기고 뚱뚱하다는 소리를 들어 왔어요.

꿈이 아이돌이라고 해도 다들 비웃기만 했죠. 어른들은 아이들에게 마음껏 꿈을 꾸라면서도, 어울리는 꿈만 꾸길 원했어요. 그래서 저는 절대 아이돌이 되지 못할 줄 알았어요.

아이들이 자기를 긍정할 수 있고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 된다고 생각해요"

너는 말이야 꿈만 꿀 필요 없어 꿈을 꾸면 돼!!!!

그래서 그루의 도전은 시작된다!!!

긍정 소녀 라희의 활약으로 장기 자랑에 나가게 되고, 웹 소설가 지망생 아연, 에스엔에스 스타가 꿈인 세완이까지 모여 ‘울퉁불퉁’이라는 팀을 꾸렸지만, 첫 연습을 엉망진창으로 끝낸 그루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까맣게 빛나는 작은 돌을 발견한다.

샤이닝 걸 은그루는 자기의 보폭과 발걸음으로 스스로가 주인공인 무대를 향해 한걸음씩 내딛기 시작한 그루, 라희, 아연, 세완의 빛나는 성장기이다.

어른이 되어서도 도전은 멈추지만 않는다면 내가 향후 이루고자 하는 일도 즐겁게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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