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헤세 인생론 - 삶이 너의 꿈을 속일지라도
헤르만 헤세 지음, 송동윤 옮김 / 스타북스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고등학교 때 헤르만헤세의 데미안을 접한 후부터

헤르만 헤세 관련된 도서를 자주 접한 것 같다.

헤르만 헤세는 부유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헤세는 신학교를 뛰쳐나오고, 자살을 기도하고 ,일반학교에서도 퇴학을 당하게 된다.

14세 때 시인이 아니라면 아무것도 되지 않겠다고 결심하고 고된 일과를 잘 견뎌내며 시와 작품을 쓰기도 했다.

헤세는 평화주의자였다.

1,2차 세계대전을 모두 겪으면서 세계대전을 반대하다 보니 그의 모든 저서는 판매금지 처분도 내리기도 했다.

결국 가정사가 겹치면서 그도 정신 치료를 받게 되고 인생론처럼 삶과 문학에 깊은 글을 쓰게된 것 같다.

헤세의 글을 읽다보면

순탄치 않은 삶 속에서도 아우성 치는 감정이 느껴진다.

내가 그러한 감정을 겪었고, 겪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읽기에는 어렵다는

내용도 소화 시킬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운명에 대하여

인간에게는 인간을 신으로 만들고 인간이 신이란 것을 상기시키는 한 가지가 부여되어 있다.

그거은 운명을 인식하는 일이다.

자기 자신의 생을 사는 것을 배우라!

자기 자신의 운명을 인식하는 것을 배우라!

나의 운명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그것을 자신으로 삼는다면 운명은 얼마나 감미로운 것이 됐을 것인가!

모든 고통, 모든 독, 모든 죽음이란 자기 자신의 것이 되지 않은 받아들여진 운명이다.

과거 깊이 생각하지 않았던 나의 삶에 대해

죽음, 고통을 지나쳐 오다 보니

헤르만 헤세의 글들이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고, 나를 좀 더 사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생긴 계기이기도 하다.

이 책은 헤르만 헤세의 인생 행복 사랑 꿈 고뇌 방황 아픔, 그리고 기쁨과 슬픔이 녹아 있어서

헤세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갈 수 있었다.


**출판사에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