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선 열차와 사라진 아이들
디파 아나파라 지음, 한정아 옮김 / 북로드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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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인도 빈민가에 잇따르는 아동 실종 사건, 어린이 탐정단이 수사에 나서다.

폭풍의 시간에서 소녀가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읽었던 소설인데 북로드에서 비슷한 책을 출간하여 이 작품 또한 기대가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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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인도 남부 케랄라에서 태어난 디파 아나파라는 11년 동안 뭄바이와 델리를 비롯한 인도의 여러 도시에서 저널리스트로 활동했다.

가난과 종교적 폭력이 어린이의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파헤친 심층 보도로 아시아 개발도상국 저널리즘 상, ‘모든 인간의 권리’ 미디어 상, 산스크리트프라바두트 저널리즘 펠로십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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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도시 인도.

인도 여행을 하면 소매치기를 조심해라. 납치를 조심해라 등

인도라는 도시 자체가 부정적인 부분이 많아서인지 이 책에서 나오는 아이들 납치 사건이 사실을 바탕으로 한 실화라 생각이 든다.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 뿐 아니라 버스에서 집단 성폭행, 소녀, 어린아이할 것 없이 강간, 50살 이상 차이난는 할아버지에게 팔려가는 어린 소녀의 눈물 등 인도와 관련된 뉴스를 볼때마다 마음이 따끔따끔 아프고 저 아이들은 무슨 죄가 있어서 저렇게 팔려나가는 것일까?

가난한 초가집에서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아이들의 계급이 정해져 버린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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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인도의 가난한 아이들 사회에서 시작한다. 기차역 인근에서 물건을 모으는 넝마의 아이들은 지도자인 멘탈이 죽자, 다른 지도자를 맞이한다.

멘탈과는 달리 새로운 지도자는 아이들을 혹한에 내몰리게 만들고 돈과 관련된 일이라면 아이들이 상처를 받든 말든 그 계급을 이용해 악역을 자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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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의 아이들은 추위에 손과 발이 얼어붙고 아픔을 참다가 멘탈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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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탈의 정령이 아이들에게 말했다. “내가 어떻게 좀 해볼게.”

소설은 뭄바이와 델리의 실상을 보여준다.

빈민가의 모습과 스모그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도시의 모습, 어린 소녀가 납치되어 성매매업소에서 일하거나 나이 많은 남자를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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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는 영 소질이 없는 아홉 살 소년 자이는 텔레비전 드라마 경찰 순찰대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아이다.

어느 날 친구 바하두르가 사라졌고 선생님은 아무런 신경도 쓰지 않는다. 자이와 친구들은 ‘보라선 정령 순찰대’를 조직해 리더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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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는 안전하지 않아.” 남자가 말한다. “온갖 종류의 못된 사람들이 여기 살거든. 차마 자세히 설명은…….”

“어린이 유괴범 얘기는 많이 들었어요.” 파리가 말한다.

“난 본 적도 있는데.” 내가 말한다. “〈경찰 순찰대〉에서.”

파리가 눈을 부라린다.

“현실은 훨씬 더 끔찍해.” 남자가 말한다. “티브이에 내보낼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하지.

너희들이 부모님 없이 여기 와서는 안 됐기 때문에, 그래서 얘기해주는 거야.

이런 일을 또 하면 안 되니까.

어린이를 유괴해서 노예로 삼는 사람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니?

어린이를 화장실에 가둬놓고 집 안 청소를 시킬 때만 풀어주는 거야.

아니면 국경 너머 네팔에 팔아넘겨서 숨 쉬기도 힘든 벽돌 가마에서 하루 종일 벽돌을 만들게 하든가.

아이들한테 휴대폰이나 지갑을 훔쳐 오게 시키는 범죄 조직에 팔아넘기는 사람들도 있지. 진짜야.” p.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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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에겐 강하고 약자에겐 강하게 구는 오만한 경찰들, 자기보다 약하고 종교가 다른 이웃을 범인으로 몰아가며 배척하는 동네 사람들의 이기심

그들보다 더 나은 아이들이 친구가 사라졌다고 찾으러 나서는 용기.

많은 일을 겪지 않아도 될 일이지만 그 일들을 겪으면서 한층 성숙해진 친구들.

힘든 환경에서도 유쾌하고 당찬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인도 아이들 빈민촌에서도 희망찬 모습을 보여준 작품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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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원으로 일주일 집밥 만들기 - 식비 걱정 덜어주는 사계절 레시피
송혜영 지음 / 길벗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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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으로 밥 한끼에 만원은 기본이다.

외식 한번하면 기본 5만원이 넘으니 바깥에서 먹는 음식값도 무시하지 못하겠다.

아이들이 치킨을 좋아해서 배달찬스로 한달에 2~3번은 사 먹는 것 같은데

과거에 치킨값 1만원할때 2만원으로 점점 올라가면서

누가 사 먹냐는 소리를 했던 1인인데

이제는 2만원이 훌쩍 넘는 치킨값과 배달비도 수긍하면서 주문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집밥 전문 요리 유튜버로 유명한 욜로리아가

만원으로 일주일 반찬 만들기 저서를 낸 후 2만원으로 집밥 만들기 2탄을 낸 책이라고 한다.

4인 가족이 2만원으로 일주일 유지하기에는 어렵지만

매일 똑같은 반찬을 내놓다보니

다양한 요리법을 살펴볼 수 있어서 요리책을 선호하게 되는 것 같다.

달콤한 달걀말이 요리법에 햄과 치즈를 속에 꽉 차게 만들어 보았다.

혼자 먹기에 많아 보이지만

계란말이를 좋아하는 1인이라

혼자 다 먹었다 ㅋㅋㅋㅋ

케첩에 찍먹하면 더 맛있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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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책에는 조리시간과 보관기간까지 적혀 있어서

음식을 보관할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는 구입해야 하는 재료와 집에 있는 기본재료로 나누어

목차를 보여주어서

일주일에 2만원으로 기본 반찬으로 요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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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요리 과정은 자세한 사진과 디테일한 설명으로 되어 있어서

요린이들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반찬 요리책이다 보니

반찬들이

우리 냉장고에 대부분이 있는 재료로 활용할 수 있어서

반찬값도 줄이고

쉽게 요리할 수 있었던 조리법이 많았다.

매일 똑같은 요리를 하는 주부들도

요리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요린이들도

모두 볼 수 있었던 요리책였다.

계절별로 요리 메뉴가 나와 있으니 가을, 겨울철에 맛있게 요리해서 먹을 수 있는 비법까지 알 수 있었다.

우리 가족 건강을 위해서라도 몸은 피곤하지만 집밥 요리에 더 집중할 수 있겠다.


**무상으로 제공받고 직접 요리 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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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100배 국기 그림 찾기 ㅣ 재미 100배 미로 찾기
애너벨 세이버리 지음, 후이 스킵 그림, 김맑아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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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과 부도를 보면 세계지도를 볼수가 있지요.

세계지도를 보다 보면 각 나라 국기가 궁금해지도 하는데

국기를 일일히 맞출려면 아이들이 어려워하고 지루해 하더라고요.

쉽게 나라와 국기를 통일되게 볼 수 있는게 없을까 찾다보니

재미100배 국기 그림찾기가 눈에 띄더라고요.

놀면서 지식을 쌓는 재미 100배 시리즈!

국기를 색칠하고, 흩어진 조각을 맞추고, 사라진 무늬를 찾다 보면

알쏭달쏭 헷갈리는 세계 ‘국기’가 저절로 외워져요!

​

각 나라의 국기 특징에 대해서

아이들 눈높이로 짤막하게 설명을 해주니

호기심에 찬 눈으로 각 나라 깃발을 쳐다보더라고요.


재미100배 국기 그림찾기는 가볍게 국기를 넘기기도 했지만

아이가 앞에서 본 각 나라 특징에 대해

얼마나 많이 아는지

기억력 테스트도 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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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기를 프랑스어로 뭐라고 부를까요?

포르투갈 국기에 방패와 무엇이 그려져 있을까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던

진짜 국기 찾기, 국기 퍼즐 맞추기, 사라진 무늬 찾기, 반쪽 이어 그리기,

똑같은 국기 그림 찾기, 초성 게임, 국기 스도쿠 등 다양한 유형의 퀴즈가 번걸아 나와서, 지루할 틈이 없었어요.

​

전 세계 193개 나라의 모든 나라의 국기를 한자리에 모았어요.

대륙별로 묶어 놓아서, 자연히 각 나라의 지리와 주변 나라들까지 알게 되니

일석이조!

사회과 부도와 병행하면 그 나라 위치도 알 수 있으니

확장학습을 할 수 있었어요.

재미난 국기 찾기~

아이들과 집콕 놀이로 신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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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비우기 연습 - 1만여 명을 치유해온 정신과의사가 엄선한 인생에서 버려도 될 42가지 생각들
이노우에 도모스케 지음, 송지현 옮김 / 더퀘스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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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 의사이자 산업카운슬러 저자 이노우에

산업 현장에서 안전과 위생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켜 근로자가 건강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의사이기도 하다.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블루에 걸리면서 쓸데없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고 한다.

생각할 필요 없는 것은 생각하지 말기! 그 구체적인 방법을 소개한 생각 비우기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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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한마디 더 하는 사람에게 의문을 갖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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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그런 말을 해야 해?'

'왜 저런 말을 해서 사람을 불쾌하게 만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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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너무 잘 읽었다는 느낌을 주는 대목이다.

아이를 케어하다 보면 아이 친구 엄마를 하교시에서 종종 만나게 된다.

그 중에서 꼭 저런 엄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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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내 아이가 방과 후 수업 때 받은 하늘 날리기 장난감을 조립하고 싶어 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다.

나는 아이가 직접 생각해서 만들어보고 날리기를 바라서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있었고 지켜보고 있었다.

같은 방과 후 아이 맘이 그 모습을 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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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저 간단한 걸 조립 못해? 고무줄 끼워 넣으면 되잖아."

그래서 내가 참다참다 못해 한마디 덧붙였다.

"올초에 한 번 만져보고 못 만져봐서 그런 것 같아요"라고 했더니

"아니..올해 초에 만진걸 기억 못한다는 거에요? 그걸 까먹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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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줌마는 종종 놀이터에서 보게 되었는데 근 1년 가까이 저렇게 쓸데없이 다른 아이들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는 버릇이 있다.

그래서 거리 두기를 하고 있었지만, 같은 수업을 들을 경우에 세치혀로 내뱉는 경우에 기분이 참 나쁘다.

​

어떤 한 아이가 장난감이 망가져서 울었더니

"어머...내 아이는 저런걸로 울지 않는데...허허허허...저런걸로 왜 울지?"

자기 아이는 완벽주의자인가보다.

​

하지만 가까운 곳에 이런 사람이 있어서 괴로움을 느낀다면, 거리를 두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왜 저렇게 말하지...'

이렇게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짜증을 느끼거나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은 분명히 말해 에너지 낭비일 뿐이다. 되도록 엮이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제일이다. p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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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상 한번만 더 얘기하면 받아칠까 했는데 무시가 상책인가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맞다트리는 인간관계 대처법이 잘 나와 있는 책이라 직장인들이 잘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마음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7가지 습관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다 보면 생각 비우기로 그 사람들을 신경쓰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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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병에게 쓰는 편지 - 훈련병 아들에게 쓴 엄마의 사랑 통신
곰신맘 지음 / 위시라이프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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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유수같다는 말이 실감나는 요즘이다.

현실남매를 두고 있는 나는 둘째가 군대를 갈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아리다.

최근 넷플릭스에서 D.P라는 드라마를 본적이 있다. 과거에 뉴스에서 크게 이슈되었던 사건을 알고 있기에 그 드라마를 본 나는 더더욱 보내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어쩌랴~대한민국 남아라면 군대를 가야하는 것을...

아이가 무사히 돌아오기만을 바라는 마음으로 쓴 훈련병에게 쓰는 편지를 보면서 여자친구가 없다면 나도 써야지 하는 마음으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다. 훈련병 아들에게 곰신맘이 4주간 매일 쓴 편지를 묶은 책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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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엄마도 춤추게 한다

네가 학교 다닐 때는 책을 많이 읽고 글도 곧잘 쓰긴 했는데 입시 부담 때문인지, 어느 샌가부터 아예 안 쓰더구나.

우리 나라 입시 위주 교육의 가장 큰 손실이라고 할 수 있지.

글쓰기는 생각을 정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야.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떠올랐다 사라지는 생각을 짧은 메모라도 잡아둔다면 후에 큰 자산이 될 수도 있어. p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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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맞아. 내 아이가 글쓰는 것을 좋아해주면 좋으련만 스마트폰 시대에 스마트폰과 한몸이 되어 있는 아이를 보고 있자면

메모의 자산이 얼마나 중요한지 ......

말하면 잔소리라 입만 꾹 다물게 되기도 한 내용을 곰신맘은 군대 간 아이에게 허심탄해하게 적어 두었다.

이렇게 편지는 나의 감정과 솔직함의 소통 창구가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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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도 현실남매 ㅎㅎㅎ

누나가 쓴 내용을 보고 있자니 미래의 우리 현실남매도 저러고 있지 않을까 싶다.

곰신맘이 아들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화목한 가정의 흐뭇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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