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발명왕 19 - 나의 발명 텔레비전 내일은 발명왕 19
곰돌이 co.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황성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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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발명왕 / 나의 발명 텔레비전


아이들이 가장 기다리는 책이 있나요?

저희 집에서는 가장 기다리는 책이 바로 미래엔아이세움 '내일은 발명왕'과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랍니다.

학습 만화를 통해 쉽게 과학 지식을 얻기도 하지만 직접 실험을 통해서 책을 읽는 즐거움이 두 배가 되네요.

지금은 둘째도 너무 좋아해서 함께 책을 보는데 이번 발명 키트는 그야말로 대박이었어요.^^

둘째는 큰애처럼 책 읽기가 잘 되어 있지 않아서 늘 걱정이 되었거든요.

하지만 '내일은 실험왕', '내일은 발명왕' 시리즈를 통해서 배우는 것아 아주 많더라구요.



<내일은 발명왕> 19권은 발명반 친구들이 1인 방송에 도전한다는 내용으로

'나의 발명 텔레비전'이라는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돼요.

텔레비전의 발명과 발달, 종이접기를 응용한 접이식 태양 전지 판과 지렛대를 이용한 반려동물용 자동 급식기 등 우리 아이들이 알고 있는 과학적 지식과

새로운 발명품 등이 새롭더라구요.

우리나라의 발명왕 하면 생각이 나는 장영실의 자격루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설명하고 있어요.





'과학 발명실'에는 집에서 할 수 있는 과학 실험이나 세상을 바꾼 발명품, 우리 생활 속에 함께 있는 발명품, 친구들이 직접 작성하는 별명 일기까지

내용이 굉장히 알차네요.

요즘 환경 관련 책을 많이 읽다 보니 환경 오염에 대한 내용을 많이 접합니다.

'조예나의 발명 일기'에서 다루는 색다른 재활용 발명의 내용이 참 좋더라구요.





또한 신기전에 대한 내용은 용현군이 지금도 물어보면 줄줄 이야기를 한답니다.

조선 세종대왕 때 만들어진 로켓형 화살 발사대로 무려 2Km까지 발사가 된다고 하네요.

신기전이 뭔지 물어봤더니 언제 만들어졌고 가장 오래된 로켓 설계도로 인정받았다는 내용을 이야기해줘서 깜짝 놀랐어요.

역시 '내일은 발명왕'이에요!

그리고 드론에 대한 이야기도 용현군이 무척 좋아했던 부분이랍니다.




내년에는 이제 과학을 배우게 되는 용현군.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를 연계하는 내용들도 담고 있기 때문에 책으로 자연스럽게 읽어두면 나중에 도움이 많이 되겠어요.





그리고 '과학 발명실'에 보면 만화 속 발명 보고서가 나와 있답니다.

발명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참고하면 정말 좋아요.

제작 동기, 준비물, 주의 사항, 제작 과정 등이 나와 있기 때문에 '발명 키트'를 만들어서 활용할 때에 작성하면 좋겠더라구요.





아빠와 함께 '톡톡 기체 로켓 만들기'를 해봤어요.

탄산음료로 로켓이 발사가 된다고요?

마음이 급한 아이들은 얼른 만들기를 해보자고 합니다.

준비물 모두 들어 있고 개인 준비물도 참고해서 해볼 수 있어요.

준비물에 있는 탄산수소 나트륨과 시트르산이 물론 발사가 잘 되지만 콜라를 이용해서 해보는 것도 너무 신기해요.

그리고 발포 비타민도 집에 있어서 해봤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했는지 몰라요.


 


특히 탄산수소 나트륨은 우리가 사용하는 '소다'를 말한답니다.

'발명 키트 속 간단 상식'을 통해 기체 로켓이 발사되는 원리도 알고 탄산수소 나트륨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어요.


다시 봐도 신기해요^^

그림과 함께 설명이 되어 있어서 아이들도 곧잘 따라서 하더라구요.

비교적 쉬운 만들기지만 즐거움은 몇 배가 되네요!


저녁에 했던 '톡톡 기체 로켓 만들기'가 너무나 재미있었나 봐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또 시작이 되었어요.

즐거워하고 아침저녁으로 아이들의 놀이가 되었네요.





과학을 쉽게 배우고 배경 지식도 함께 익힐 수 있는 '내일은 발명왕'

다음 시리즈를 기다리는 마음은 늘 같아요^^

여전히 '발명 키트'를 활용하는 용현군.

재료가 다 떨어져도 탄산음료를 사용해서 실험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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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내 마음대로 DIY 일기 - 개정판 윔피 키드 시리즈
제프 키니 글.그림, 김선희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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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 내 마음대로 DIY 일기


용현군이 정말 좋아하는 윔피 키드 시리즈~~

7살 때부터 재미있게 봤었는데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이번 시리즈는 윔피 키드 확장판으로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일기를 쓸 수 있어요.

얼마 전 상담 기간이라서 선생님과 전화 상담을 했거든요.

용현군이 일기를 재치있게 쓴다고 하시던데 어쩌면 위피 키드 덕분이 아닐련지 ㅎㅎ




사실 저도 용현군이 윔피 키드를 읽을 때마다 함께 읽어봤었네요.

역시나 아이들의 살아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재미있고 유쾌하지만 장난이 지나치는 생각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그런 일기들이죠.

용현군도 요즘 장난꾸러기가 되었는데 이런 책을 읽으면서 방출하고 싶은 에너지를 쏟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늘 아이가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엄마도 추천을 해준답니다.



택배가 도착하자마자 열심히 읽기 시작하더니 자신도 일기를 작성해보고 싶대요.

뭔가 적고 싶은 마음이 생겼나 봐요.

더욱 재미있는 것은 용현군이 작성한 <윔피 키드 내 마음대로 DIY 일기>를 둘째가 더 즐겁게 읽는다는 사실!

형아가 적어 놓은 글들이 재미있는지 형아 몰래 숨어서 읽더라구요.

그러다가 형아 허락을 받고 나서 자신의 읽기도 적는답니다.


 



그동안은 그래그의 일기를 들여다보는 것이 독서였죠.

이제는 이 책의 주인공이 용현군이 되고 성현군이 될 수 있어요.

가정이나 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아이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사랑을 받던 윔피 키드!

이제는 우리 아이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는 도구가 되었네요.


나에 대해 적고 함께 만화를 완성하는 등 다양한 소재로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어요.

재치 있는 내용이기 때문에 마음속에 있던 아이들의 마음을 구석구석 볼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용현군의 머릿속에 있는 것들이랍니다.

게임, 놀이, 음악, TV, 외식, 공부, 뭐 하고 놀까.... 등 많은 생각을 하는 용현군.

그동안 질문을 하면 솔직하게 대답을 잘 하지 않더니 이곳에는 아주 솔직한 마음을 담았어요.

책을 활용하면서 이렇게 즐겁게 글을 적고 그림을 그리는 용현군의 모습이 오랜만이네요.



라면으로 연료를 만들고 치즈 햄버거의 값은 20원, 애완동물도 자기만의 나라를 같게 될 거라는 이야기가 정말 재미있네요.

용현군의 친구인 똑똑 박사 청강이가 대통령이 될거라고 적었는데 읽고 나니 너무나 재미나더라구요.

가끔 아이들은 주제를 정하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나 봐요.

하지만 <윔피 키드 내 마음대로 DIY 일기>는 그럴 필요가 없어요.

아이들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거든요.



이 만화는 둘째가 만든 만화에요.

생각대로 이야기는 별로 없지만 그림에 심혈을 기울였네요.

형아 허락을 받고 어렵게 사용하게 된 페이지에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고 나서 무척 행복해했어요.

시간이 흐르면 <윔피 키드 내 마음대로 DIY 일기>가 가득 아이들의 생각으로 바뀔 것 같아요.

<윔피 키드 내 마음대로 DIY 일기>와 함께 아이들의 속마음을 엿볼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어요.

너무 재미있고 이 책이 완성될 때까지 기다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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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대국을 꿈꾸는 나라 중국 이야기 아이세움 배움터 39
신혜선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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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대국을 꿈꾸는 나라 중국 이야기


요즘은 중국 여행을 많이 가는 것 같아요.

봄에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중국인 관광객들이 무척 많더라구요.

그래서 중국어에 대한 관심도 아주 크답니다.

용현군과 함께 중국어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중국은 땅이 넓고 인구가 많은 나라로 정식 국명은 중화인민공화국입니다.

무려 인구가 13억 명 이상이며 땅 크기는 한반도의 약 44배랍니다.




아이세움 배움터 시리즈 39권 <초강대국을 꿈꾸는 나라 중국 이야기>는 여섯 단락으로 나눠져 있어요.

먼저 중국 하면 생각이 나는 황허 문명.

황허 문명이 시작되고 시련과 함께 초강대국으로 나아가는 역사를 그대로 볼 수 있어요.

페이지를 가득 채운 실사의 사진들도 눈에 띄어요.





특히 앞 부분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멸종 위기종인 대왕판다와 상하이 와이탄의 밤 풍경,

전통 마을과 최대 명절인 설날의 폭죽놀이 등이 이렇게 나와 있더라구요.

얼마 전 방송으로 아기 판다들을 봤었는데 너무 귀여웠어요.

이렇게 다시 만나니 반갑고 꼭 중국에 가면 보고 싶어요.




책 속에 나와 있는 실사의 그림들을 보면 중국의 옛날과 오늘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지난 역사에 그치지 않고 현재 G2로 급부상한 중국의 모습을 담고 있기 때문에

중국의 지금이 궁금하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읽어봤으면 좋겠네요.

진시황이 47세가 되던 해에 서복이라는 자가 나타나 동쪽으로 가면 신선이 사는 섬이 있는데 그곳에 먹으면 죽지도 늙지도 않는 불로초가 있다고 했답니다.
진시황은 서복과 함께 요동반도를 출발해 서해안을 따라 제주도에 다다랐으며 '서귀포'는 서복이 서쪽 중국으로 돌아간 포구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와 이웃이면서 큰 인연을 맺고 있더라구요.



중국의 역사와 경제, 과학, 문화 예술 등 중국이 G2가 된 배경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요.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답니다.
오늘 방과 후 한자 수업 시간에 중국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고 하네요.
역사는 언제나 재미있고 이렇게 중국에 대해 하나둘 알아가며 중국 여행에 대한 꾸게 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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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빛낸 한글 28대 사건 아이세움 열린꿈터 20
김슬옹.김응 지음, 임미란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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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빛낸 한글 28대 사건


오늘은 한글날이랍니다.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는 날이죠.

한글날은 1926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지정한 것이 그 시초가 되었다고 합니다.

1928년 '한글날'로 개칭되었고 광복 후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되어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오늘처럼 의미 있는 날에 <역사를 빛낸 한글 25대 사건>을 만나게 된 것 같아요.


금요일 학교에서도 한글날에 관한 글짓기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세종대왕님께 편지 쓰기를 했다고 하는데 용현군은 아마도 한글의 고마움을 가득 담아 편지를 작성한 것 같아요.



한글은 세계에서 쓰이는 수많은 문자 중에서도 가장 과학적이며 우수한 문자로 꼽힌다고 합니다.

용현군도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한글 22대 사건으로 기록되어 있는

1889년 미국인 영어 교사 헐버트가 한글 교과서 <시민필지>를 펴낸이야기었어요.

고종 임금님이 1886년 육영 공원이라는 상류층 학교를 세운 뒤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부탁해 영어 교사를 초청하게 되었는데

그때 세 사람의 영어 교사가 초청되었고 그중에 한 사람이 바로 헐버트였답니다.

헐버트는 강대국에 둘러싸인 작은 나라지만 영어보다 더 과학적이고 우수한 문자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어요.

우리가 늘 사용하는 한글이기 때문에 그 소중함을 잘 알지 못했는데 다른 나라 사람도 인정한 한글이라고 하니 용현군이 가장 기억에 남았나 봐요.



우리가 우리나라 말을 만드는 일이 쉽지 않았다는 것을 역사를 배운 이들은 다 알고 있죠.

한글 1대 사건에 보면 세종대왕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답니다.

양반들은 한자를 배울 기회가 많았지만 백성들은 한자를 배우기가 쉽지 않았거든요.

자신의 뜻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니 억울한 일을 당하는 경우가 많았고 세종대왕은 백성을 올바르게 살 수 있도록 가르쳐야겠다는 마음에서

문자를 만들기로 마음을 먹습니다.




이런 마음을 담아 세종대왕은 사람의 발성기관을 본떠 자음 17자, 모음 17자를 만들어 널리 알리게 되고 이것이 바로 한글의 처음인 '훈민정음'이 되었어요.

한글돋보기에는 실사의 훈민정음 해례본과 한글로 된 불경책, 한글 담화문, 허균의 의학 책과 한글 소설 '홍길동' 편찬 등이 실려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냥 책을 넘기다 보면 한자처럼 느껴지지만 자세히 보면 한글로 된 내용이라서 마음이 찡하더라구요.



용현군이 과거로 돌아간다면 허균이 '홍길동전'을 썼던 그 시대로 돌아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던 적이 있네요.

'홍길동전'은 전라남도 장성에 살았던 실제 인물인 '홍길동'을 바탕으로 만든 소설이랍니다.

양반들의 잘못을 비판하는 작품으로 지금까지도 사랑을 받고 있죠.

드라마로도 방송이 되고 아이들과 함께 책으로 만나볼 수 있기 때문에 오래전 소설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친근합니다.




인터넷 뉴스를 보니까 한글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더라구요.

아무래도 오늘이 한글날이기 때문에 관련 기사들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

용현군이 얼마 전 외래어는 나쁜 말이냐고 물었던 적이 있습니다.

요즘은 줄임말이나 신조어를 많이 사용해서 그런지 방송을 보다가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역사를 빛낸 한글 28대 사건>은 한글이 만들어지고 사용되기까지의 여러 사건들을 알고 우리글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었던 뜻깊은 독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아직은 2학년이기 때문에 용현군은 많이 사용하지 않지만 앞으로 한글에 대한 바른 가르침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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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킹콩 춤추는 카멜레온
딘 러셀 지음, 클로에 엘리엇 그림, 권미자 옮김 / 키즈엠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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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귀엽고 사랑스러운 그림책 키즈엠 <스몰킹콩>입니다.

성현군이 은근 스몰킹콩과 닮았네요 ㅎ

집에서 늘 귀여움을 독차지하는 성현군이기 때문이라 공감하며 책을 읽을 수 있었답니다.


의사 표현이 서투른 우리 아이들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짜증을 내곤 해요.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라는 이야기겠지만 언어 발달이 되지 않은 유아 시기에는 소통의 어려움이 있어요.

스몰킹콩의 모습을 봐도 그래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만 얼굴 가득 심통이 가득인걸요.

이유는 배가 고프기 때문이랍니다.

배가 고픈 스몰킹콩은 바나나를 생각하며 몹시 짜증을 냈죠.



발을 쿵쿵 구르고 소리도 지르고 아무리 화를 내도 마음이 풀리지 않아요.

이야기는 시작부터 스몰킹콩이 왜 화가 났는지 이야기를 해줬기 때문에

성현군은 바나나를 얼른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어요.

과연 누가 바나나를 줄까요?



그림이 너무 귀엽더라구요.

책을 읽고 그림 한 번 보고 시간 가는 줄 모르네요.

스몰킹콩은 주변 친구들에게도 화를 냈어요.

뱀한테는 혀를 쏙 내밀며 놀리기까지 했답니다.




 

 


 

호랑이가 불러도 못 들은 척하고 하마에게는 물장구를 치며 심술을 부려요.

이렇게 기분이 좋지 않은데 아빠와는 사이좋게 놀 수 있을까요?

아빠와 노는 것도 싫고 먹어야 할 음식을 가지고 장난도 칩니다.





몸짓 하나도 너무나 사랑스러운 모습이에요.

맛난 음식을 가지고 장난을 치기도 하고 여전히 기분이 좋지 않은 스몰킹콩은 혼자서 데구르르~~

그래도 그래도 기분이 나아지지 않아요. ​

​친구들은 신나게 놀고 있는데 스몰킹콩은 혼자였어요.

누가 스몰킹콩의 마음을 알아줄까요?


 

 


바로 엄마랍니다.

아이들은 엄마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길 원하죠.

스몰킹콩도 배가 고픈 마음을 엄마가 알아주길 기다렸을 거예요.

미소를 지으며 맛있게 바나나를 먹고 있네요.

책을 읽은 후 처음으로 스몰킹콩이 행복해 보여요.

기분이 좋아진 스몰킹콩은 친구들과 신나게 놀 수 있었답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유도 없이 울고 떼를 쓴다고 생각할 때가 있어요.

그저 답답하기만 했는데 아이가 왜 화가 났는지를 먼저 생각하고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아이들 몸짓 하나 이유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스몰킹콩이 엄마를 가장 사랑하는 것 같대요.

성현군도 엄마를 무척 사랑하고 있기에 자신의 모습을 담아서 그림을 그렸어요.

처음 본 사진을 가지고 왔길래 무슨 사진이냐고 했더니 미술학에서 인쇄를 해준 사진이라고 하네요.

자신의 사진을 넣어서 하트를 그렸어요. 엄마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았답니다.

눈짓, 몸짓 하나 가득 담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 늘 귀 기울이는 엄마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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