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사춘기와 성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2
봄봄 스토리 글, 장호찬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춘기와 성>>

요즘은 성범죄가 많이 일어나다 보니 아이들에게도 성에 대하 올바른 지식을 알려줘야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됩니다.

지금은 성에 대한 큰 호기심은 없지만 고학년에 되면 호기심도 왕성하게 되겠지요.

말이 없는 용현군은 책을 읽고도 혼자 지식을 습득하는 반면 둘째는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지 자꾸만 질문을 하더라구요.


알마 전 용현군 친구가 놀러 와서 형아가 초등학교 6학년인데 사춘기라고 했던 말이 기억이 납니다.

그 말을 들은 둘째가 사춘기가 무엇인지 궁금해했는데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사춘기와 성>을 이렇게 접하게 되었네요.




육체적, 정신적으로 성인이 되어 가는 시기를 사춘기라고 해요.

이 시기에는 몸도 마음도 변화가 찾아오기 오기 때문에 아이들도 옆에서 지켜보는 가족도 많이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이 시기에 찾아오는 변화들이 자연스러운 것이라는 사실을 아이들이 책을 통해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는 그림 설명이 아주 잘 되어 있어요.

실사의 사진들과 함께 정리가 잘 되어 있기 때문에 내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답니다.



사춘기가 되면 아이들과의 대화가 어려워요.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들과 어떻게 대화를 하고 이런 변화에 불안한 아이들이 사춘기를 어떻게 지혜롭게 보내는지에 대한 방법이 한눈에 들어오네요.

남녀 신체 발달 모습과 어떤 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도 아주 유익했어요.

아이들 스스로 보고 배울 수 있는 내용들이라서 더욱 좋았답니다.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에 도움이 많이 되겠더라구요.




 


엄마라면 아이들의 이성 교재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고 있죠.

이성 교재의 장단점을 정리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나서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마음도 생길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아이가 생기는 과정을 엄마와 아빠가 만났던 과거를 생각하면서 정리한 부분이 인상적이네요.

이런 자연스러운 설명은 아이들이 이해하기에 더욱 효과적이겠어요.

난자와 정자가 만나고 아이가 생기는 과정들을 이야기와 함께 그림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그동안 엄마가 설명하기 어려웠다면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사춘기와 성>을 읽으면서 설명해주면 더욱 좋겠더라구요.



  


소중한 성이지만 사춘기가 되면 어쩔 수 없는 유혹에 빠져들게 됩니다.

무리한 다이어트나 음란물 등으로 건강을 해치기도 해요.

또한 무서운 성범죄에 노출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성범죄를 제대로 알고 대처해야 해요.

그리고 우리 아이들이 편견을 가질 수 있는 성 소수자에 대한 설명도 굉장히 유익했답니다. 




사춘기에는 몸과 마음이 변하고 이런 변화에 대한 호기심이 극대화됩니다.

우리 몸의 변화를 알고 서로 다른 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무엇보다 사춘기의 대화법에 대해 배우게 된 것이 유익했어요.

주변 엄마들에게 들으니 사춘기에는 아이들과의 대화가 무척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과 함께 부모님도 읽을 수 있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첨단 기술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9
봄봄 스토리 글, 툰쟁이 그림, 김갑수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첨단 기술>>


어제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집에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가 많이 있지만 도서관에 새로운 시리즈가 또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아주 큰 관심을 가졌고 둘이서 돌려가며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요즘 둘째가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네요.

어린이집에 와이 책이 있는데 그것보다도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가 훨씬 재미있다고 하는 둘째입니다.





책을 읽기 전에 먼저 인포그래픽으로 전체 내용을 미리 볼 수 있어요.

첨단 기술의 발달로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다양한 문제점도 있다는 사실이 정리되어 있어요.

요즘 우리 아이들이 만나는 현실과 가장 가까운 내용을 다룬 것 같아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특히 용현군이 가장 꿈꾸는 세상인 인공지능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이었어요.

게으른 용현군에게는 로봇이 알아서 척척해주는 하루가 얼마나 행복할까요?





지금도 첨단 기술의 발달로 빠르게 정보를 얻거나 공유할 수 있고 교통과 의학의 발달로 편리한 삶을 살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보다 더 미래의 모습은 어떨지 호기심이 생깁니다.

미래에서 온 '미래의 로온'이와 함께 미래로 여행을 떠나요.

첨단 기술이란 우리 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더욱 편리하게 해 주는 가장 앞선 기술을 말합니다.

정보 통신, 생명 공학, 나노 공학, 로봇 공학 등 다양한 기술로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줄 여러 가지 기술이죠.





얼마 전 과학관에 가서 증강 현실에 대한 체험을 했는데 마침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첨단 기술에서도 그 내용이 나오네요.

실제 현실에 없는 세계를 만들어 내는 것을 가상 현실이라고 하고 현실에 가상의 이미지를 더하는 기술을 증강 현실이라고 해요.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했던 기억이 납니다.




 


 


인공 지능 기술도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어요.

대표적인 예로는 로봇 청소기를 들 수 있는데 알파고와 바둑 대결을 펼쳤던 일도 생각이 납니다.

로봇 청소기뿐만 아니라 공기 청정기, 인공 지능 TV 등 우리 주변에도 인공 지능 기술이 적용된 예가 아주 많아요.

어떤 원리로 어떤 일을 하는지 자세히 설명이 나와 있더라구요.

그리고 미래의 인공 지능 기술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어요.





용현군은 나노 소재의 여러 가지 첨단 기술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졌어요.

나노 소재들은 우리 주변에서 많이 이용되고 있는데 컴퓨터 부품이나 가전 제품, 위생 용품, 운동 용품 등을 예로 들 수 있답니다.

또한 유전자 유전자 변형 식물에 대한 관심도 컸어요.





유전자 변형 식물을 'GMO'라고 합니다.

동물이나 식물의 특정 유전자를 빼거나 더해서 원래 생물의 단점을 없애고 새로운 생물로 탈바꿈 시키는 것을 말해요.

이런 기술을 통해 양배추와 무를 토마토와 감자도 함께 재배할 수 있답니다.

또한 첨단 의학 기술의 발달로 난치병을 치료할 수도 있게 되었다는 것도 용현군이 알게 된 사실이랍니다.





첨단 기술의 장점은 아주 많아요.

우리 삶을 아주 편리하게 해주었지만 오히려 위험하게 만들기도 한답니다.

정보를 주고받는 편리한 생활 속에 사생활 침해라는 문제가 생겼고 사람들이 하던 일을 로봇이 하게 되면서 일자리가 줄어드는 현상도 일어나고 있어요.

뿐만 아니라 복제 기술의 발달로 인간을 복제하는 일이 생길 수 있다는 위험성 때문에 2005년 2월 18일에 유엔에서는 인간 복제 금지를 선언했어요.

사생활 침해와 생명 윤리 등 첨단 기술 때문에 일어나는 미래의 어두운 면도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첨단 기술을 통해 배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첨단 기술이 발달하며 우리 아이들이 상상하던 세상이 현실처럼 펼쳐질 날이 멀지 않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꿈을 펼치며 미래에 대한 희망 그리고 다른 면도 함께 볼 수 있는 우리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꿈을 그리는 소녀, 신사임당 아이세움 열린꿈터 19
이인아 지음, 경혜원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9월
평점 :
품절


 

 


꿈을 그리는 소녀, 신사임당


 

어렸을 때 꿈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 신사임당처럼 '현모양처'가 되겠다는 친구들이 종종 있었어요.

지금의 시대에는 신사임당처럼 그림을 잘 그리고 글을 잘 쓰는 사람이었다면 여성이라도 큰 성공을 할 수 있었을 텐데 신사임당이 살았던 조선 시대에는

아무리 여자가 뛰어나도 재능을 발휘할 수가 없었답니다.

여자로 태어났기 때문에 사임당이 아무리 학문의 깊이가 깊었다 하여도 사회로 나가거나 나랏일을 할 수 없었어요.

그나마 양반으로 태어났기 때문에 책을 접하고 그림을 그리는 것이 자유로울 수 있었지요.

'꿈을 그리는 소녀, 신사임당'은 신사임당의 성장 과정과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담고 있어요.

어릴 적 신사임당의 이름은 '인선'이랍니다.





검은 대나무가 무성하기로 유명하여 붙여진 이름인 오죽헌의 외가에서 살았고 인선의 아버지는 한양에 다녀오는 길이면 어린 신사임당에게 화책을 선물로 주곤 했어요.

어릴 적 인선의 모습을 보면 가족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반으로 태어났어도 공부를 할 수 없었던 사회 분위기었지만 외할아버지는 글을 알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며 남자와 여자가 다르지 않다는 걸을 손녀들에게 가르쳤어요.

신사임당의 외할아버지와 부모님은 자녀 교육에 있어서 남녀의 차별을 두지 않으셨답니다.

책을 읽고 그림을 그리는 등 자유로운 환경을 만들어주었지요.

요즘 용현군과 한자 공부를 하고 있는데 '익힐 습' 한자가 나오더라구요.

어린 새가 나는 법을 배우기 위해서는 백 번의 날갯짓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한자를 알려주며 어떻게 생기게 된 한자인지는 말해주지 못했는데 이렇게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되었네요.





'한 뼘 더 들여다보기'에서는 조선 시대의 여인의 삶과 이야기에 나왔던 그림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어요.

뿐만 아니라 이야기에 등장하는 내용에 대한 설명과 배경 지식도 담고 있기 때문에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가족의 많은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인선이 그린 그림을 보고 닭이 착각할 정도였다는 이야기에 놀라기도 했답니다.

당당한 이름을 갖고 싶었던 인선은 스스로 '사임'이라는 호를 지었어요.

'꿈을 그리는 소녀, 신사임당'은 그림에 얽힌 여러 이야기와 사회로 나가기는 어려웠지만 자신의 꿈을 펼쳤던 조선 시대의 여인들,

혼례와 아들 율곡 이이의 이야기까지 신사임당의 일대기를 볼 수 있었어요.





텔레비전의 즐겨봤던 프로그램에서 했던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자신의 나라에서는 여성의 교육이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를 낳고 가르치는 사람은 엄마인데 자신의 나라에서는 그런 엄마가 전혀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었어요.

아이를 키우고 교육하기 위해서는 꼭 여성이 먼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이야기랍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신사임당이 생각이 났답니다.

아무리 자신의 능력이 뛰어났다고 해도 여성이기 때문에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없었던 시대.

우리가 그 시대를 살았다면 어떻게 살아갔을까요?





조선 시대와 비교하면 우리는 참 좋은 시대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환경 속에서도 불만을 가지는 경우가 많이 있죠.

풍요로운 생활 속에 진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또한 아직도 수많은 차별 속에 소중한 꿈을 펼치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어떠한 환경 속에서도 노력하고 포기하지 않는다면 우리도 신사임당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어 있을 거예요.

저 또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주는 부모님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제 강점기 보물찾기 1 한국사탐험 만화 역사상식 17
곰돌이 co.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일제 강점기 보물찾기 1


며칠 전 용현군과 이야기를 하다가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라는 말을 누가 했을까 질문을 한 적이 있어요.

잘 알고 있는 말이지만 누가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서 인터넷 검색을 했는데 독립운동가로 잘 알고 있는 '안중근 의사'가 했던 말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자연스럽게 독립운동가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게 되었는데 손가락 마디를 잘라 흐르는 피로 태극기에 대한독립이라고 쓰며 독립 의지를 다졌다는 내용도 읽게 되었답니다.

일제 강점기는 우리 민족이 얼마나 큰 아픔을 겪었는지 잘 보여주고 있어요.

일제의 통치에 맞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싸운 많은 이들이 있었기에 지금 우리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일제 강점기란 일제에게 우리의 주권을 빼앗긴 시대입니다.

1910년 일본 제국주의가 대한 제국을 강제로 점령하였고 1945년 8월 15일 광복을 맞이하기까지 35년을 말하지요.

일제 강점기에 우리 사회 모습과 변화, 여러 사건들을 아이들이 알기 쉽게 학습만화로 정리되어 있어요.

그래서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게 역사를 이해할 수 있답니다.





요즘은 둘째도 역사 공부를 하려나 봐요.

형아가 '일제 강점기 보물찾기'를 읽고 있으니 옆에서 함께 책을 보더라구요.

그러다가 방으로 들어가서 다른 책을 가지고 나왔어요.

역사책은 전혀 보지 않던 둘째인데 요즘은 형아 덕분에 책과 더욱 가까워집니다.





19세기의 세계정세는 산업 혁명을 통해 경제 성장을 이룬 서양 열강이 강한 경제력과 군사력을 바탕으로 다른 나라를 식민지로 삼는 제국 주의가 유행을 하게 되고

일본 또한 그 대열에 합류하며 가깝고 국력이 약했던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삼을 계획을 세웁니다.

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개항하게 한 뒤 침략을 시도하며 1904년 우리나라의 지배권을 두고 러시아와 전쟁을 벌여 승리하게 되고 지배권을 확립합니다.

1905년 을사늑약을 체결하여 우리나라의 외교권을 빼앗고 1910년 강제로 한일 병합 조약을 맺으며 통치권마저 빼앗아 우리나라를 식민지로 삼았습니다.



 


을사늑약부터 광복이 되기 전까지 일본의 잔혹한 식민 통치 속에 독립 운동을 멈추지 않았던 많은 독립운동가들.

팡이와 함께 일제 강점기의 보물을 찾아 역사 여행을 떠나요.

'서대문 형무소 역사관'이 실사의 사진으로 나와 있네요.

아직 한 번도 가보지 않았지만 아이들과 함께 꼭 한 번 다녀와야겠어요.

빼앗긴 국권을 되찾기 위해 싸웠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수감되었다고 하는 서대문 형무소.

마음이 숙연해집니다.



 


'한국사 역사상식'에서는 이야기에서는 내용에서 부족할 수 있는 설명을 정리하고 있어요.

안중근 의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나와 있어서 용현군이 눈을 떼지 못하네요.

이 부분이 나오자 엄마와 함께 인터넷 검색을 했던 순간이 떠올랐나 봐요.

그때 검색으로 인해 잘못된 정보를 용현군이 읽게 되었는데 왜 책을 통해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지 또한 알게 되었어요.

인터넷은 아주 많은 정보를 검색할 수 있지만 잘못된 정보 또한 쉽게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돼요.

책을 통해 지식을 알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어요.





일제가 강제로 우리나라를 점령하여 통치했던 35년의 시간.

일사늑약 체결로 외교권을 빼앗겼고 일사늑약을 찬성한 다섯 대신들에 대한 이야기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일제 침략 정책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던 그들은 호화로운 삶을 누렸고 을사늑약에 끝까지 반대하던 고종은 일본의 폭력적인 침략 행위와 을사늑약의 무효를 알리기 위해 네델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제2회 만국 평화 회의에 특사를 파견하죠.

하지만  일본의 방해와 각국 대표들의 비협조로 회의에 끝내 참석하지 못 합니다.

안중근은 일사늑약 이후 국권을 회복하기 위해 애국 계몽 운동과 의병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그의 혈서가 적힌 태극기와 혈서를 쓰기 위해 잘랐던 손가락 등은 대한독립을 위해 맞서 싸운 그의 의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 한국사가 재미있다는 용현군에게 한국사 탐험 만화 역사상식 '일제 강점기 보물찾기'가 큰 도움이 되었네요.

역사의 흐름을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정리한 보물찾기 시리즈! 다음 시리즈를 기대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인간 심리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26
봄봄 스토리 글, 최병익 그림, 신동훈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용현군이 읽고 있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인간 심리>입니다.

남자아이들이라 집중력이 짧아서 학습만화를 선호하는 편이에요.

내용도 재미있고 배경 지식도 습득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답니다.

큰애는 학습만화를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책들도 다수 읽게 되었는데 둘째가 책과 가까워지지 못했네요.

하지만 요즘 갑자기 큰애가 읽는 학습만화에 관심을 가지며 그뿐만 아니라 명작이나 전래동화에도 관심을 크게 가지더라구요.

하루에 스스로 책을 보는 일이 드문데 요즘은 열심히 독서를 하고 있어서 학습만화와 함께 다른 주제의 책들을 연계해서 보여주는 중이랍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서 둘째가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인간 심리>를 보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어요.

제목을 보고 읽는 건지 웃음이 나기도 했고 형아가 하는 말에 조금씩 알아들을 수 있다는 표정을 지을 때에는 기특하기만 합니다.

이렇게 자연스럽게 책과 가까워지게 하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입니다.




근대적 백과사전 중 가장 오래된 전통을 지닌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아는 동생이 놀러 와서 저희 집에 있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를 보며 굉장히 탐을 내더라구요~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전 세계인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는 책의 첫머리에 전체 내용을 가늠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이 정리되어 있어요.

이 부분을 읽고 독서를 시작한다면 이 책에서 어떤 내용을 들려줄지 조금씩 짐작을 할 수 있답니다.

인포그래픽의 정리는 정말 한눈에 들어와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는 10가지 지식의 갈래를 내용 분류의 기준으로 삼고 있어요.

물질과 에너지, 지구와 생명, 인간의 삶, 사회와 문화, 지리, 예술, 기술, 종교, 역사, 지식의 세계로 분류하고 있으며

모든 영역에 관한 지식을 균형 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번에 만나게 된 <인간 심리>처럼 조금은 무거운 주제지만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를 총체적으로 다루고 있는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는 융합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지금의 교육 현실과도 딱 맞는 것 같아서 더욱 좋더라구요.



심리학은 사람의 마음의 원리를 연구하는 과학적인 학문입니다.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인간 심리>에서는 심리학의 역사와 발달 과정을 알아보고 심리학을 통해 나를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어요.

혈액형으로 성격을 알아보는 내용을 용현군이 가장 흥미롭게 봤었나 봐요.

다양한 심리 검사의 종류와 사랑의 여덟 가지 유형, 분노의 원인, 우울증 진단 등 우리가 평소에 호기심을 가졌던 내용들도 굉장히 유익하더라구요.

가끔 용현군이 스트레스받는다는 이야기를 하곤 하는데 심리학자 홈즈와 라헤가 100점을 만점으로 하는 스트레스 평정 척도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또한 사회 문제와도 연결해 알아볼 수 있었답니다.



 


 


육체적인 질병으로 고통을 받기도 하지만 지금의 사회는 마음의 병도 삶을 고통스럽게 만듭니다.

태어나서 어른이 되는 과정을 다룬 발달 심리학과 사회적인 상황이 사람에게 끼치는 영향을 다루는 사회 심리학,

인간과 동물의 학습 방법과 그 결과로 일어나는 행동 변화를 다루는 학습 심리학 등 우리의 삶은 심리학이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심리학에 대한 내용은 정말 재미있더라구요.

저도 항상 다형 마트에 가면 과일이나 채소가 입구에 있다는 것에 대해 궁금했는데 이것 또한 물건 구매를 위한 소비자의 심리를 이용한 마케팅 법칙이라고 합니다.

어느 자리에 어떻게 진열을 해야지 판매량이 높아질 수 있는지 모두 계산되어 있는 거라고 하네요.





요즘 용현군이 추리 동화를 많이 읽는데 심리학을 이용해서 범인을 잡는 법죄 심리학과 프로파일러에 대한 내용도 정말 흥미로웠어요.

무엇보다 그동안 관심이 없을 거라고 생각했던 심리학에 대한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잘 풀어나간 것 같아서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인간 심리>가 더욱 유익했던 것 같아요.

둘째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무엇이었냐고 했더니 개에게 한 번 물리고 나면 다음에 개를 만났을 때에 무서움을 많이 느끼게 된다고 했던 부분이라고 하더라구요.

관심이 없을 것 같아서 둘째에게는 권장하지 않았는데 예비 초등학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