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글씨 쓰기 아이세움 School
이재승.정호중 글, 김희정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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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글씨 쓰기


요즘은 손글씨가 아주 귀하더라구요.

컴퓨터를 사용하며 편지를 쓰는 일도 거의 없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며 엄마도 부족한 부분이 많아요.

그래서인지 큰애의 글씨가 너무 엉망이라 늘 아쉬움이 남는답니다.

둘째는 조금 더 신경을 써주고 싶었는데 이렇게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글씨 쓰기>를 만나게 되었네요.


특히 요즘은 수학문제도 서술형이 많더라구요.

아이들이 글씨를 바르게 써야 하는 이유이기도 해요.

평가 기준이 달라지면서 글씨 쓰기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요.

조금은 어렵더라도 어릴 때에 바로잡아주고 싶어요.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글씨 쓰기>는 바른 글씨 쓰기의 자세부터 시작됩니다.

손서에 맞게 쓰고 알맞은 크기로 적으며 띄어쓰기에 대한 내용까지 차근차근 배워요.

띄어쓰기는 은근히 어려워서 아이들도 자주 틀리더라구요.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글씨 쓰기>를 꾸준히 활용하며 바르게 글씨 쓰는 법을 배워요!



하루하루 체크하는 부분이 있어요.

적은 양으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학습을 합니다.

성현군과 함께 꾸준히 활용하고 있는데 효과는 굿~~~~

학습한 내용을 꼭 확인하며 첫 글씨 쓰기부터 바르게 바르게!!!



글씨 쓰는 첫걸음은 바른 자세랍니다.

늘 강조하지만 아이들은 집중하는 시간이 아주 짧죠.

그래서 자세가 금방 흐트러지더라구요.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글씨 쓰기>는 이렇게 그림으로 바른 자세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어요.

따라 하기도 쉽고 꾸준히 연습하며 바른 자세를 배웁니다.



혼자서 읽고 바른 자세를 찾아봐요.

오~ 첫 번째 수업이지만 아주 열심히 제대로 익힙니다.

그런데 다음 페이지는 내일이라니...

성현군이 아주 아쉬워하는군요.

그래도 내일 또 열심히 하기로 하고 하루의 분량을 마무리합니다.



이제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글씨 쓰기>를 활용하는 2일차에요.

이번에는 연필 바르게 잡기에 대해 배워요.

성현군이 연필 바르게 잡는 법을 익히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습관에 대해 이야기를 하네요.

그냥 연필을 잘 잡길래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성현군이 자신은 다르게 잡고 글씨를 썼었대요.

이 방법을 알았다면 그렇게 했을 거라고 하더라구요.



연필을 바르게 잡고 글씨를 쓰니 아주 또박또박 잘 적혔어요.

항상 글씨를 기울어지게 써서 걱정을 했거든요.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적을 때는 이렇게 기울어지지 않고 바르게 적었답니다.


다음 페이지를 넘겨보며 또 하고 싶다는 말을 남기며 2일차 글씨 쓰기를 마무리해요.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글씨 쓰기> 3일차랍니다.

이번에는 운필력 기르기를 해보는 시간이에요.

연필을 배운 대로 바르게 잡고 가로획과 세로획을 차근차근 적어요.



다양한 도형과 선을 그려보며 운필력을 기를 수 있답니다.

아직은 연필을 꾹꾹 눌러서 적기 때문에 팔이 아플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렇게 연습을 해야지 글씨도 반듯해지고 바르게 적을 수 있는 것 같아요.



 

 

1단원에서는 바른 글씨 쓰기의 기본을 배웁니다.

그리고 2단원에서는 순서에 맞게 쓰기 3단원에서는 모양에 맞게 글씨 쓰기 등

바르게 글씨를 쓸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차분하게 또박또박 적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하지만 급하게 빨리 적는다고 좋은 것은 아니에요.

급하게 빨리 적다 보면 실수를 하게 되고 습관이 되어 바른 글씨와는 전혀 다른 글씨가 돼버리네요.



 


 

일정한 크기와 띄어쓰기, 밑 선에 맞춰 글씨 쓰기 등 예비 초등학생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정리하고 있어요.

그리고 앞서 배운 내용을 기초로 하여 실전 교과서 글씨 쓰기까지 배울 수 있답니다.

지금부터 꾸준히 <미리 보고 개념 잡는 초등 글씨 쓰기>를 활용하다 보면 내년에 초등학생이 되어서까지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하루하루 꾸준히 바른 글씨 쓰기를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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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방과 창조의 나라 일본 이야기 아이세움 배움터 40
방인화.이상구 지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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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친구들이 방학이면 종종 해외여행을 다녀와요.

그래서 다른 나라에 대한 호기심이 많이 생기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도 다른 나라의 문화를 배우고 관심을 가지며 나라에 대한 배경 지식도 함께 쌓이네요.


일본이라고 하면 아이들은 가장 먼저 무엇을 생각할까요?

용현군은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게 되는데 아무래도 한국사를 읽다 보면 일본에 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니까 그러는 것 같아요.




앞 부분에 일본의 수도와 언어, 종교 등 전체적인 설명이 나와 있어요.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깝지만 마음은 아주 먼 나라랍니다..

아이들과 일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일제 강점기와 역사 왜곡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하게 되네요.

둘째는 역사관에 견학을 갔다가 반일감정이 도드라져서 오기도 했는데 뚜렷한 사과 없이 나 몰라라 하는 태도들이 우리 아이들을 그렇게 만들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리고 일본을 느끼게 하는 사진들도 책 속에 정리가 잘 되어 있더라구요.

사진들을 보니 저도 꼭 여행을 가고 싶네요.

거리가 가깝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여행을 많이 하고 있어요.

일본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들이 있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도 생각이 나고 게임이나 음식, 지진 등 조금은 알고 있는 특색들을 떠올려봅니다.





특히 2011년에 사상 최대 규모의 동일본 대지진으로 원전이 폭발을 하며 그 피해가 아주 컸답니다.

가장 먼저 동일본 대지진과 그 이후의 일본 모습을 담고 있어요.

원자력 발전소의 폭발로 우리가 가져야 하는 교훈 또한 우리나라도 알아야 하는 부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저도 지진을 느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얼마 전 지진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놀랐던 일이 있었죠.

이제는 우리나라도 더 이상 지진의 안전지대가 아니랍니다.

지진을 두려워하지만 일본은 자연재해와 재난에 대한 대비가 잘 되어 있고 침착한 대응과 안전교육 등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 아주 많은 것 같아요.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일본 역사와 서구 문물을 받아들이고 침략 전쟁을 일으켰던 일본은 패망합니다.

난징 대학살과 히로시마 원폭 된 모습도 실사의 흑백 사진으로 담고 있더라구요.

일본의 고도성장으로 미국 다음가는 경제 대국을 이루지만 거품 경제가 무너지며 불황을 겪기도 했답니다. ​


해일, 화산, 태풍 등 자연재해가 끊이지 않는 일본은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요.

여전히 왕이 있고 다양한 종교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의 2대 종교는 불교와 신도라고 하네요.





그리고 '기미가요'에 대한 내용도 내용도 나와 있는데 예능 프로그램에서 '기미가요'를 틀어서 비난을 받았던 때가 생각이 납니다.

'기미가요'는 군국주의 시절 침략 전쟁의 상징으로 쓰였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 논란이 많고 양심 있는 일본인들은 '기미가요'의 내용에 문제가 있다고 하여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와도 뗄 수 없는 역사적 사실을 가지고 있는데 일제 강점기에는 우리나라의 민족성을 말살하기 위해 '기미가요'를 하루에 한 번 이상 부를 것을 강요했다고 하네요.

일본의 역사 속에는 우리의 역사도 함께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일본에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는 두 명이 있는데 그중에 가와바타 야스나리의 '설국'이라는 작품을 썼다고 해요.

유명한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늘 흰옷을 입었는데 바로 이 작품에서 순수한 정신세계에 깊은 감명을 받아 흰옷만 입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일본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애니메이션이랍니다.

용현군도 도라에몽을 정말 좋아하는데 전 세계 TV 애니메이션의 65%가 일본에서 제작이 된다고 합니다.

생각해보면 현이맘이 어렸을 때에도 일본 애니메이션을 아주 많이 보고 자랐어요.

늘 일본을 생각하면 먼저 적대감을 먼저 가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역사에 대한 진솔한 사과도 분명 필요하지만 우리가 받아들여야 하는 것에는 겸허한 자세를 가질 수 있는 우리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에 대해 한 발 더 알아가고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그 날을 꿈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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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소년들 햇살어린이 41
카시미라 셰트 지음, 하빈영 옮김 / 현북스 / 201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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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는 소년들 


마음이 무거워지는 책입니다.

책을 빌리려고 도서관에 다니면서 우연히 읽게 된 책이 있어요.

'어린이 권리 선언'이라는 책인데 우리 어린이들이 차별받지 않고 보호받으며 출생시부터 이름과 국적이 주어지고

사회보장의 혜택을 받아야 한다'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답니다.

어떤 경우에서도 우선적으로 보호와 구호를 받아야 한다고 했는데 <이름 없는 소년들>에서는 강제 노동으로 고통받는 소년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고팔은 총명한 아이였지만 어려운 형편과 빚에 시달리다가 고향을 떠나 도시로 나가게 됩니다.

모두가 잠든 밤에 고향을 버리고 떠나야 했던 고팔네 가족은 외삼촌이 살고 있는 도시로 가려고 하지만 차표를 구입할 돈이 부족하여 다른 도시를 경유해서 가려고 하죠.

하지만 외삼촌을 찾아가는 방법은 또다시 표를 끊어서 차를 타고 가야 했기에 돈이 없었던 고팔 가족은 결국 아빠가 먼저 외삼촌을 찾아가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아빠가 버스를 타고 외삼촌에게 다녀오기로 하고 엄마와 고팔, 두 동생만 남겨졌어요.

아빠가 돌아오시지 않자 손님의 가방을 들어주며 받은 돈으로 표를 사고 고팔의 가족은 외삼촌의 집을 찾아가게 됩니다.

어렵게 외삼촌은 만났지만 아빠가 오지 않으셨다는 것을 알고 가족들은 큰 절망에 빠져들죠.

도시는 고팔이 살던 곳과는 달랐어요.

엄마는 도시의 분위기에 대해 사람들은 많은데 충분히 믿음이 가거나 다정하지는 않은 것 같다고 말씀하셨죠.

어쩌면 우리 주변 도시의 모습과도 닮아있는 것 같아요.

고팔은 우연히 만나게 된 낯선 소년을 따라가게 되고 그곳에 감금되어 강제로 노동을 하게 됩니다.

고팔뿐만 아니라 그곳에는 다른 소년들도 있었어요.





이름도 알지 못하고 폭력과 강제 노동을 시작하게 된 고팔은 일자리를 빨리 구하고 싶어 했던 자신을 탓해봅니다.

학교에 다닐 수 있고 일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떠나온 고향이지만 고팔에게 현실은 막막하기만 했어요.

가족은 똘똘 뭉쳤지만 흩어지게 되었고 도시의 화려함 속에 처참하게 밟혀가는 고팔의 모습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이름도 모르는 소년들에게 이름을 지어 주기도 하고 원래 책을 좋아하고 영특했던 고팔은 자신의 이야기를 함께 소년들에게 들려주죠.

서로 이름을 부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조차 허락되지 않는 곳에서 감금되어 강제 노동을 하고 있었던 이 소년들에게 이 현실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아동들의 강제 노동에 대한 무거운 주제를 이야기로 담은 <이름 없는 소년들>은 낯선 도시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헤어지고

믿었던 누군가에게 배신을 당하며 강제 노동에 동원되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고팔은 자신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상 속의 이야기를 소년들에게 들려줍니다.

이런 이야기들은 소년들의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되었지요.

지금 이 순간도 노동을 착취 당하며 생계를 위해 부당한 대접을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우리가 관심을 가지고 어린이들이 보호받고 사랑과 관심 속에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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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37 - 용해와 용액 내일은 실험왕 37
스토리 a.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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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도서관에 다녀왔는데 내일은 실험왕 37이 나왔더라구요!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며 얼른 읽고 싶다고 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었네요^^

용현군도 꾸준히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를 읽었지만 둘째가 요즘은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어요.

한 권씩 꺼내와서 꾸준히 읽고 있답니다.

과학에 관심이 생겼는지 얼마 전에는 '중력'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과학 관련 책들을 쉽고 재미있게 많이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일은 실험왕 시리즈는 실험 키트가 함께 들어 있어서 내용에 관련된 실험을 직접 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과학 도서의 경우 실험 관련 내용이 담겨 있으면 책을 읽고 난 후에 꼭 한 번 실험을 해보고 싶어 해요.

가끔은 그런 실험에 맞춰 주기가 참 어려웠는데 내일은 실험왕은 직접 실험을 해보면서 내용 이해를 쉽게 할 수 있네요.

이렇게 직접 보고 깨달을 수 있기 때문에 배운 내용도 정말 오래도록 기억을 한답니다.



 

 


그리고 과학 용어가 참 어려워요.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용어에 대한 어려움에 부딪힐 것 같다는 걱정을 했었는데 이렇게 학습만화를 통해 어려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과학 용어도 배우게 되는 좋은 계기가 된답니다.

그래서 요즘은 둘째도 함께 내일은 실험왕, 내일은 발명왕 시리즈를 읽고 있어요.




 

 


주인공들과 함께 재미있고 재치 있는 과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죠.

집에 있는 실험 재료를 통해 과학 실험을 해볼 수 있구요.

직접 실험하는 방법도 설명을 해주기 때문에 어렵지 않은 과학 공부를 할 수 있어요.

아이들은 만들어보고 체험하며 배우는 것에 더욱 즐거움을 느끼는 것 같아요.

실험 키트를 보면서 얼른 물에 설탕을 섞고 색깔을 내고 싶다고 아우성이네요^^



 

 


액체, 용매, 용해, 삼투압 현상 등 어려운 용어들이지만 책을 모두 읽고 나면 어느 정도 용어에 대해 이해를 하더라구요.

암모니아수를 가열하여 기체로 분리하는 실험도 신기하네요.

집에서는 해보기 어려운 실험들이 아주 가깝게 느껴져요.



 


'내일은 실험왕 37 - 용해와 용액'을 읽고 나면 실험 키트를 통해 진하기가 다른 용액을 이용해서 색깔 설탕의 탑을 만드는 실험이랍니다.

농도가 무엇인지 몰랐는데 설탕을 직접 물에 섞으면서 그 의미를 알게 되었어요.

먼저 실험 키트를 활용하기 전에 실험 내용을 읽어봐요.

준비물이 모두 들어 있기 때문에 실험은 간편하게 할 수 있답니다.





농도 조절은 잘 한 것 같은데 설탕물이 플라스틱 벽을 타고 천천히 흘러내리도록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어요.

아이들이 하다 보니 얼른 넣기에 바빠서 ㅎㅎㅎ

하지만 색깔 설탕물을 만든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즐거워했네요.

식용 색소를 파는지 아이들이 물어보더라구요.

실험에 즐거움을 느끼고 과학에 관심을 더욱 가지게 된 것 같아요.

과학 상식을 쏙쏙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내일은 실험왕!! 다음 시리즈도 기대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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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만든 책과 기록 우리알고 세계보고 5
김향금 지음, 홍선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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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즐겨 있는 책을 보면 누가 이런 책을 만들어서 전해 내려오고 아이들에게 들려줄 수 있는지 궁금함이 생깁니다.

처음부터 문자가 있지 않았을텐데 우리 조상들은 어떻게 글을 쓰고 기록을 했을까요.

그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세상을 만든 책과 기록>입니다.

지금은 언제 어디서나 알고 싶어 하는 정보를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해서 보고 기록할 수 있어요.

어느 집에나 컴퓨터, 노트북, 태블릿pc가 있어서 정보의 공유도 쉽고 종이 책이 아니더라도 수많은 이야기를 읽을 수 있죠.

아이들은 아마 옛날에도 이렇게 전자책을 통해서 책을 읽었을 거라고 생각할지 몰라요.




옛날에는 문자도 없었지만 종이도 없었어요.

누군가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어떻게 기록했을까요?

고래 마을 이야기를 읽어보면 어떻게 정보를 전달했는지 알 수 있어요.

고래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계시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고래를 어떻게 자르는지 아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은 고래에 대한 정보를 그림으로 바위에 새겼고 누구나 알기 쉽게 고래잡이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답니다.





그림으로 새기는 것은 한계가 있죠.

최초의 문자는 상형 문자로 옛날 수메르 사람들이 점토판에 모양을 새겨고 점토판을 구워 두면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의 조상들은 한자를 빌려 우리말을 적었어요.

종이가 나오기 전에는 돌, 나무, 비단 등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에 기록을 했어요.




종이를 만드는 방법이 나와 있네요.

닥나무를 베고 가마솥에 쪄서 종이를 만들어요.

나무로 종이를 만들기 때문에 환경을 위해 종이를 아껴 써야 한다고 늘 아이들에게 강조를 했는데

옛날에는 이렇게 어렵게 종이를 만들었다니 더욱 아이들에게 아껴 쓰라고 말해줘야겠어요.



 

 


 


많은 사람들이 봐야 하기 때문에 불경을 베끼던 스님들은 한꺼번에 틀린 글자 없이 많이 베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냈어요.

바로 목판에 글을 새겨 찍어내는 방법이었는데 목판 인쇄는 시간이나 비용, 노력이 너무 많이 들었고

금속 다루는 기술이 뛰어났던 우리 조상들은 세계 최초로 '금속 활자 인쇄술'을 발명했답니다.

종이를 만드는 방법뿐만 아니라 금속 활자를 만드는 방법까지 그림으로 설명이 되어 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보다 약간 늦게 독일의 구텐베르크도 인쇄기를 이용해 성경 책을 찍어내기 시작했어요.

세종 임금은 어려운 한자 대신 발음 기관의 모양을 본떠 만든 과학적인 글자인 한글을 만들었어요.





훈민정음으로 지어진 최초의 작품인 '용비어천가'와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 등 실사의 사진들과 함께 내용 설명이 되어 있네요.

종이가 발명되기 전부터 종이가 대중화가 되고 인쇄술이 발달하고 한글을 널리 사용하게 된 시대까지

책의 기록과 역사를 쉽게 풀어쓴 <세상을 만든 책과 기록>은 초등 저학년이 꼭 읽어봤으면 하는 도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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