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3 - 조선 시대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3
김찬곤 지음 / 웅진주니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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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웅진 출판사에서 나온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원시 사회와 삼국 시대 편을 읽고 너무 좋아서 이번에도 기대가 되어 신청한 책이다. 물론 내년이면 6학년이 되는 딸과 지금 중 2학년 다니는 딸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신청한 책이다.

이 책은 문화유산으로 보는 역사 한마당 3권중 마지막편이고 김찬곤씨가 쓴 책이다. 손에 잡히는 교과서 지구촌을 쓰신 분이기도 하다.

최근에 규장각에서 보물찾기라는 책을 보았는데 그 책보다는 이 책이 더 자세하게 나온 것 같아 개인적으로는 이 책이 더 마음에 든다.

이 책은 조선시대의 의 식 주 정치와 문화를 총 망라해서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 전주 한옥마을에 가서 술 박물관과 전주비빔밥 만들기 체험을 했는데 이 책을 미리 읽고 갔으면 더 기쁘고 즐겁게 만들었을 턴데 하는 아쉬움을 가진다.

또한 오만원, 만원, 오천원 지폐에 대한 내용도 있어서 아이들과 지폐를 펼쳐보고 하나하나 그림을 찾아서 내용을 읽어 보는 재미가 쏠쏠해서 이 작은 지폐에도 많은 문화유산을 담고 있는 것에 새삼 놀라웠다. 앞으로는 지폐를 더욱 소중하게 다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임금은 천문학과 지도를 꿰뚫고 있어야 강한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천상열차분야지도, 대동여지도에서 지도에 기호를 사용했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그리고 자기역사를 읽고 우리나라의 자기가 세계에 많이 알려졌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게 되었고 한글의 우수성과 세종대왕께 다시 한 번 고마움을 느끼게 한다.

담배에 관한 내용에서 옛날사람들이 담배를 만병통치약으로 생각하여 어린 아이들도 먹었다는 것을 보고 너무나 놀랐었다. 지금은 생각지도 못하는 이야기인데..

 

이 책은 조선시대의 흐름을 알기보다는 어떤 정보에 구체적으로 깊이 들어가서 내용을 전달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읽어도 손색이 없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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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크 3 - 발냄새 대장 나가신다!
메간 맥도날드 지음, 신은랑 옮김, 피터 레이놀즈 그림 / 예꿈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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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주디 무디 시리즈를 너무나 재미있게 읽어 예꿈에서 나온 스팅크 시리즈도 재미있을 것 같아서 신청한 책이다. 또한 이미 많은 재미있다고 소문이 나 있고 우리 아이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서다.

스팅크는 초등학교 2학년생으로 과학박물관으로 현장학습을 가고 그곳에서 고약한 냄새 박물관에 가서 무슨 냄새인지 알아맞혀 보세요. 냄새를 다 찾아서 너무나 신기했다. 초등학교 2학년이면 많은 경험을 하지 않았을 턴데 냄새에 대한 정보를 잘 가지고 있는지 신기하다. 그래서 스팅크는 자기 자신이 절대 후각을 가진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야기 중간 중간 영문 삽화와 한글 삽화로 후각에 대한 정보를 알려 주는데 너무나 재미있고 신기한 것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다.

나중에는 꼬질꼬질 냄새에 쪄든 최악의 운동화 경연대회 심사위원이 되어 냄새 나는 신발의 우승자를 뽑게 되고 드디어 심사 결과를 발표하게 되는데 우승자는 과연 누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책을 손에서 내려 놓을 수가 없었다.

 

특히 시체꽃 보고 싶고 냄새도 맡아보고 싶고 방귀벌레가 고약한 독가스를 30cm 넘는 곳까지 뿜을 수 있다는 것이 대단했다. 또한 미국에서 실제 신발 냄새 경연대회가 있다는 것 신기하며 절대 후각을 가진 사람 부러웠다.

 

 

식빵 타는 냄새를 빨리 맡아서 신기서 인간 화재경보기라는 별명도 재미있고 기발하다.

그리고 절대후각을 또 다른 좋은 일에 사용했으면 한다.

 

땀샘이 25만개 이고 한 발에서 나오는 땀이 2컵이라는 것 왜 운동화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를 알았다. 스컹크의 냄새가 마늘, 썩은 달걀, 커피에 들어 있는 화학 성분이 들어 있다.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도 읽고 내용 중간 중간에 후각에 대한 상식도 넓힐 수 있어 일석이조이다.

 

이 책은 초등학교 2학년 이상이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1시간 정도면 다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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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률 - 보아 엄마의 인생과 교육 이야기
성영자 지음 / 비오출판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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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률

 

유명 연예인 엄마로서 자식의 인기를 등에 업은 자서전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망설이는데 이 책 생각보다 괜찮다고 추천해서 고른 책이다.

인생을 살면서 어떻게 사는 것이 황금률인지 찾기란 힘든데 보아 엄마인 성영자씨가 쓴 황금률은 어떤 것일까?

나 또한 세 아이를 둔 엄마로서 그녀의 삶을 보며 몇 가지를 느끼게 된다.

 

첫째 둘째가 두 아이 사이에서 많이 힘들면서 내색을 덜해서 손이 덜 가는데 둘째 순욱님을 보면서 둘째에게 신경 좀 더 써야겠구나 하는 생각에 둘째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둘째 ‘상대가 바라는 그대로 해주라.’ 라는 황금률을 보면서 아이들의 재능보다는 나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을 키우는 것 같은 생각을 하게 되어 아이가 정말 원하는 것에 초점을 더욱 맞춰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셋째는 보험에 회사에 다니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면서 적어 놓은 글을 보고서 거절하기 힘들어 그 사람들과 눈도 맞추지 않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조금 미안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넷째 생명의 소중함과 봉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앞으로 나의 미래 설계하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다섯째 신심 깊은 어머니로서 지혜를 구하는 자세를 배우고자 한다.

여섯째 아이들에게 경제적 개념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일곱째 부모는 자식의 본보기로 자녀가 잘 되기를 바란다면 부모가 열심히 사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자녀도 강하게 자랄 수 있다는 것을 삶을 통해서 배우는 것 같다.

성영자씨의 삶과 자녀 교육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자녀가 축복이라는 것, 신심 깊은 어머니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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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 - 조선 시대의 놀라운 기록 문화 책과함께어린이 찾기 시리즈
신병주.이혜숙 지음 / 책과함께어린이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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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 도서관 규장각에서 조선의 보물찾기

 

규장각을 다룬 첫 어린이 책이라고 해서 신청한 책이다.

규장각하면 조선 왕실 도서관이라고만 생각했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을 보관하고 있는지? 어떤 가치가 있는지 생각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기록에 담겨 있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기록한다는 것이 무엇이고 나는 무엇을 기록 할 것인가를 생각하게 해 준 책이다.

규장각은 창덕궁 안 2층 건물로 왕이 지은 글이나 글씨, 의궤(의식의 모범이 되는 책), 초상화, 온천, 지도, 외국어 공부책 (노걸대, 첩해신어) 기행문(열하일기, 북학의, 부아기정, 환구음초), 일기로 남긴 왕실의 기록(승정원일기, 일성록). 우리나라 첫 백과사전 지봉유설, 조선의 개혁 교과서, 반계수록, 독후감(성호사설)등 여러 기록물들을 만나 볼 수 있었고 특히 지도는 나라를 나스르고 영토를 알아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서 영토분쟁의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 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고, 외규장각이 프랑스인에 소실이 돼서 중요한 문화재가 소실되고 우리 의궤가 프랑스와 영국에 있다는 사실과 언젠가는 문화재를 돌려받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기행문을 시로 쓴 김득련의 환구음초는 나도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가 되었다.

누구 말대로 아는 만큼 보고 느낀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아이들과 함께 퀴즈를 내고 마인드맵으로 내용을 정리하고 영토분쟁이 일어나는 곳과 우리 의궤를 찾아야 하는 것과 서울에 가면 서울대학교에 있는 규장각을 가보기로 했다.

 

규장각에 소장된 수많은 책들을 만나면서 우리 기록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작고 사소한 기록들이 쌓여 자신에게 곡 필요한 역사가 된다는 걸 아이들 스스로 느끼고 매일 일기 쓰기, 여행 다녀온 뒤 느낀 점 기록하기, 공연보고 나서 감상문 쓰기, 책 읽고 독후감쓰기, 기록 하는 걸 귀찮은 숙제로 여기는 아이들에게 기록을 왜 해야 하는지 기록이 왜 중요한지 친절하고 재미있게 알려 준 책에 고맙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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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운동회 사계절 그림책
임광희 글.그림 / 사계절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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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운동회

 

요즘 유치원에서는 운동회에 전문 행사 도우미를 불러 함께 한다. 우리 때와는 많이 다르다. 시골에서 학교를 다녀서 운동회는 학교 축제가 아이나 마을 축제이며 이웃들과 함께하는 축제이었다. 아이와 이 책 읽으면서 과거 추억을 되살리고 이야기하기 위해서 선택한 책이다.

외국인도 탐낸다는 우리나라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청군과 백군 옷을 아이들과 손등에서 달리기 순위를 알리는 숫자들이 자랑스럽게 찍혀있고 다들 즐거워하는 모습에 첫 장을 넘겼다. 표지 안쪽은 만국기가 있어 유치원에 다른 나라에 대해 배울 때 본 국기가 있어 이 국기는 이번 월드컵 때 우리나라와 경기를 했던 아르헨티나 국기라고 말하며 브라질,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하며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야기 하는 모습이 대견하기만하다.

본 내용의 그림들은 학교 정문에 있는 모습들이 나와 있다.

아이스크림, 병아리, 부채, 솜사탕, 사진사, 풍선 등 다양한 모습들이 운동회의 즐거움을 표현하고 있는 것 같다.

하나, 둘, 셋, 넷! 체조하는 모습을 보고 체조 하지 않고 장난치는 아이를 찾고 이 아이는 손 안 올리고 있고 옆으로 더 구부려야 하는데 하면서 재잘 거린다.

모자 뺏기, 공그르기, 꼭두각시 춤, 줄넘기, 박 터뜨리기, 즐거운 점심시간, 줄다리기, 사탕 먹기, 달리기, 계주 중 우리 아이는 모자 뺏기가 가장 재미있을 것 같다고 했고, 꼭두각시 춤에서 남자 짝꿍이 마음에 들지 않아 우는 여학생의 모습도 재미있으며 재주에서 바통을 넘겨주려다가 넘어지는 장면은 긴장감을 주었다.

그리고 맨 마지막은 가을 운동회인데 왜 반팔을 입고 있으며 민소매, 반소매, 긴소매가 함께 나오는지 물어서 조금은 당황하며 날씨가 아주 좋아서 이 다고해서 넘어갔다.

이 책을 아이와 읽으면서 계주에서 바톤을 잘 못 넘겨 우리 팀이 꼴등을 했던 기억이 나서 가슴이 아팠던 기억과 달리기해서 손등에 도장 찍어서 공책을 탄 기억이 나서 아이에게 이야기 했더니 정말 달리기 잘 했냐고 해서 그럼 했더니? 못 믿는 눈치에 왕년에는 엄마도 잘 했단 다라고 큰 소리를 쳤다.

타이머신을 타고 과거를 여행하고 온 느낌이 들고 아이보다도 내가 더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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