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2 새로운 낙원 : 한 권으로 보는 한반도의 공룡들
한상호 지음, EBS 외 그림 / 키움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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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을 얼마전 영화관에서 재미있게 본 두 아들들은

안그래도 공룡박사들인데 더욱 공룡에 심취되어있었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 책의 모서리부분들이 모두 둥그렇게 마무리되어 아이들이 다치지 않게 해주는 디테일에 감동을 받으며 첫 장을 넘겼다.

 

 

책장 하나하나를 넘길 때마다 아이들은 자신들이 영화관에서 만났던 공룡들이 등장하고 그럴 때마다 반가움을 격하게 표현하였다.

글자수가 많지 않아 그림책 읽기 독립을 시작하는 큰 아이에게는 맞춤이었다.

 

 

"엄마, 부경고사우르사 알아요?"하며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나에게 질문을 하는 큰 아들

 

 

 

공룡들을 다 만난 후 공룡에 대해 책의 뒷장에 자세하게 소개되어진 곳을 자세히 읽으며

공룡의 이름 뜻, 식성, 몸길이, 몸무게, 발견지, 생존 시대 등의 과학적인 공룡 정보를 배웠다.

그리고 공룡에 관한 10가지 궁금증을 통해 아이들이 정확하게 알지 못했던 공룡의 정보나 더욱 궁금했던 정보들을 책을 통해 익혀나갔다.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 은

공룡에 관해서는 많은 정보를 알고 있는 큰 아들에게는 자신이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를

 책으로 만나 글과 사진, 그림으로 만날 수 있다는 즐거움에 빠져있다. 그리고 아직 글자는

모르지만 형이랑 함께 보았던 공룡들을

다시 형과 함께 책으로 만나 그 떄의 감동을 되새겨보는 작은 아들에게 많은 감동을 선사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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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 1 : 올림포스의 신들 - 만화로 읽는 처음 인문학 올림포스 그리스 로마 신화 1
코믹팜 지음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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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로마 신화를 어떻게 하면 쉽고 재미있게 아이가 읽을 수 있을까?'

초등학교 1학년이 된 큰 아들에게 그리스 로마 신화를 꼭 읽어보게 하고 싶었는데 어려워하면 어떻게 할까 늘 그런 고민속에 마땅한 책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만난 <만화로 읽는 처음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1-올림포스의 신들>

 

일단 초등 역사 교사 모임에서 강력 추천한 도서, JTBC '차이나는 클라스' 김상근 교수의 추천을 받은 도서로 더욱 신뢰감이 가는 인문학 서적이다.

그리고 자칫 어려워 할 수 있는 신화를 재미있는 캐릭터의 만화로 접근하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

 

 

차례는 이러하다. 그리 많은 내용이 아니라 아이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을 보기 쉽고 이해하기 쉽게 계보로 만들었다.

사실 그리스 로마 신화에는 수많은 신들이 등장하는데 어른도 헷갈려하는 부분인데 이렇게 계보로 잘 정리해놓아

아이들이 읽으면서 혹시나 이해하기 어렵거나 헷갈려하는 신들을 쉽게 찾아 잘 읽어볼 수 있을 것 같다.

 

 

이렇게 캐릭터들이 재미있고 멋있게 등장한다. 

 

 

 

 

재미있게 스토리가 구성되어 있는 것도 <만화로 읽는 처음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1-올림포스의 신들>의 장점이지만 또 다른 장점은 각 장의 이야기가 끝난 후 '생각 더하기','지식 더하기' 그리고 책을 다 읽은 후 마지막 장에는 '신화 퀴즈'가 있다. 그래서 아이들이 마냥 만화책으로 읽어 걱정인 부모님들에게 각 장마다 정리해주는 코너가 있어 교육적으로 확실히 도움을줄 수 있다는 것이다.

'생각 더하기'에서는 말풍선을 아이가 채워넣어보고, 그림을 직접 그려보도록 하여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으며, 나만의 그리스 로마 신화를 만들어 볼 수도 있어 좋았다.

그리고 '지식 더하기' 에서는 신들에 대해 추가 설명이 있고, 그림이나 사진과 문화, 예술, 역사, 과학 등 폭넓은 배경 지식을 배울 수 있게 하였다.

 

 

끝으로  신화 카드 10장이 들어 있어서 친구와 함께 게임을 하며 신화 지식도 함께 키울 수 있어 아이들이 좀 더 재미있게 신화 지식을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직 초등학교 1학년이라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낮설지만 <만화로 읽는 처음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1-올림포스의 신들>를 통해 아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해 호기심을 보이며 만화로 구성되어져 있어 재미있게 읽어보고 있다.

총 3권으로 구성되어져 있는 <만화로 읽는 처음 인문학 그리스 로마 신화1-올림포스의 신들>.

지금 읽고 있는 1권을 다 읽은 후 나머지 2 ,3권을 아이에게 선물하여 그리스 로마 신화를

이해하고 머릿 속에 꼭 기억할 수 있도록 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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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는 등이 가려워 별난 동물과 친구 할래요 4
박진영 지음, 명관도 그림 / 씨드북(주)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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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에 아이가 호기심을 보였다.

<깔끄미는 등이 가려워>

"깔끄미가 누구야?"

 

 

표지에 보이는 곤충(?) 이름은 깔끄미

 

 

이야기의 배경은 아주 오래전 지구가 젊었을 때의 이야기이다. 땅이 너무 뜨거워서

모든 동물이 바닷속에 살았다.

깔끄미는 삼엽충으로 여러 조각의 단단한 껍데기를 가진 바다 동물이다. 아이는 이미 삼엽충에 대해 알고 있어 깔끄미가 무척 반가웠다.

 

 

이렇게 깔끄미와 삼엽충 친구들은 바닷속에서 살고 있다.

삼엽충은 껍데기를 여러 번 갈아입는다. 그런데 어느날 깔끄미는 등이 이상하게 가려웠다. 그 때 갑자기 어디선가 소리가 났다. 바로 깔끄미의 등에 붙어살기로 한 '나리'라는 친구였다.

깔끄미는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나리를 뗴어내려 했지만 떨어지지 않고 착 달라 붙어 살게 되었다.

나리를 등에 붙인 채로 돌아다녀야 하는 깔끄미를 친구들은 놀렸고 결국 깔끄미는 혼자 언덕에 올라가  책을 읽게 되었다.

 

 

 

 

그런데 나리는 이상한 냄새를 맡았는지 깔끄미에게 무시무시한 사냥꾼의 냄새가 난다며 소리쳤다.

정말 나리의 말이 옳았다. 거대한 바다 사냥꾼이 나타났다. 삼엽충들을 과자처럼 와작와작 씹어 먹는 바다 사냥꾼!

허겁지겁 도망간 깔끄미는 나리 덕분에 살았다며 나리와 함께 지내기로 마음 먹었다.

나리는 다리가 없어 자신의 꿈인 세상 구석구석을 구경하는 게 불가능하였는데 그것을 깔끄미가 이루어지도록 도와주겠다며 앞으로 잘 지내보자고 약속했다.

 

 

나리의 꿈을 위해 깔끄미는 이곳저곳을 돌아다녔고 덕분에 깔끄미도 동네에 대해 많은 것을

볼 수가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깔끄미의 몸이 근질근질하더니 헌 껍데기를 벗게 되었다. 하지만 새 껍데기로 갈아입었지만 나리와는 헤어져야 했다. 자신의 새 껍데기를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던 깔끄미는 나리에게 모진 말을 하며 밖으로 나와버렸다.

 

 

나리가 없으니 몸은 홀가분해졌지만 맘은 그렇지 않았던 깔끄미.

늘 붙어다녔기에 더욱 허전했다. 결국 다시 돌아와 나리를 찾았지만 나리를 없었다.

 

 

다행히 물살에 쓸려 안테나 위에 있던 나리를 발견한 깔끄미는 다시 나리를 데리고 와 자신의 등에 딱 붙인 후 달맞이 행사를 함께 구경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달빛을 받은 나리가 반짝반짝 빛을 내기 시작하더니 깔끄미 등이 빛나기

 시작하였다.

 

 

다른 친구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나리와 깔끄미는 다음 주에는 세계 여행의 계획까지 세웠다.

자신의 소중한 나리와 함께 말이다.

처음 <깔끄미는 등이 가려워> 이 책을 받았을 때에는 단순히 삼엽충에 관한 책이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점점 아이와 함께 글을 읽어내려가는데 삼엽충에 관한 이야기도 맞지만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하였다.

조금 귀찮은 존재로 친구가 자신에게 다가왔지만 결국 그 친구와의 소중한 추억이 깔끄미를 더욱 빛나게 만들어주었고,

새로운 도전도 혼자가 아닌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다는 깔끄미의 모습에

마치 우리도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보다 소중한 친구와의 우정.

이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들에게 친구의 소중함과 친구란 어떤 존재인지를 삼엽충이라는 신선한 등장인물로 재미있고 유익하게 와닿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

 

 

그리고 <깔끄미는 등이 가려워> 뒷장에는 삼엽충과 함께 살았던 고생물의 함께 소개되어 있다.

 덕분에 아들과 함께 초록창에서 열심히 검색하며 고생물에 대해 공부도 해 볼 수 있었다.

 

 

<깔끄미는 등이 가려워> 이 책에는 재미있게 깔끄미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오랜만에 종이 인형을 만들었던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하나씩 자르며 만들어보았는데 아이도 물론이고 함께 하는 나 역시 정말 아기자기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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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보다 훨~씬?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54
장 르루아 지음, 마티외 모데 그림, 박선주 옮김 / 책과콩나무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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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다 날씨가 추워 바깥에서 잘 놀지 못했던 우리 집은

텔레비전을 보는 횟수가 아무래도 다른 계절보다 많았다.

늘 고민을 하며 아이들에게 텔레비전을 보여주고 아이들과 씨름을 하였다.

그러던 중 <텔레비전보다 훨~씬?>이라는 책을 만났다.]

 

 

누군가 쇼파에 아주 편하게 누워있는 재미나는 표지

 

 

텔레비전을 좋아하는 삼 남매.

만화 영화 할 시간이라고 좋아하면 뛰어오는데 그 모습을 본 할아버지는 무엇인가 생각이 나신 것 같다. 

 

 

할아버지는 삼 남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시려 하지만

삼 남매는 몇 번 들었던터라 별로 귀담아 듣지않고 오로지 텔레비전에서 하는

만화 영화에만 관심이 많다.

 

 

할아버지는 삼 남매에게 너희가 모르는 이야기가 하나 더 있다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나가신다.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뭔가 다 열린 결말처럼? 삼 남매가 직접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도록

이야기를 꾸며나가신다.

아이들은 그러면서 점점 할아버지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본인들이 등장하는 이야기를 만들며

흥미를 가지게 된다.

 

 

이야기에 괴물도 등장하는데 괴물의 팔의 갯수도 삼 남매가 직접 의견을 제시하여

지어내는 재미있는 풍경이 등장한다.

 

 

 

 

괴물을 물리친 건 자신들이라며 큰 소리로 아주 멋진 이야기라고 할아버지에게 얘기하는

삼 남매.

 

 

하지만 이내 다시 만화 영화를 다시 보려는 삼 남매.

할아버지는 다시 텔레비전보다 훨~씬 좋은게 또 있는데..하며 아이들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 하신다.

그것은 바로 '간식'

삼 남매는 행복해하며 간식을 먹기 위해 달려오며 책은 끝이 난다.

 

<텔레비전보다 훨~씬?>

이 책은 미디어에 참 많이 노출되어 있는 요즘시대의 우리 아이들에게 참 필요한 책인 것 같다.

텔레비전을 끄고 독서를 하거나 다른 일을 하려면 아이들은 참 심심해하는데

이렇게 할아버지처럼 이야기를 계속 만들어 내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다는

사실에 내 자신이 부끄러웠다.

<텔레비전보다 훨~씬?> 책을 아이들에게 읽어주면서 꼭 책에 등장하는

이야기 말고도 함께 아이들과 이야기를 만들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며 그것이 이 책의

장점인 듯 했다.

미디어에 어릴 때 부터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생각주머니를 키워주며

정서적으로 안정을 줄 수 있는 <텔레비전보다 훨~씬?> 이 책을 모든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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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뿔?
이다영 지음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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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의 뿔?>

재능교육에서 어떤 책이 나왔을까? 궁금했다.

제목도 유아들이 호기심을 가질 수 있게 단순하면서도 확 와닿는다.

 

 

볼록한 뿔 누구의 뿔?

누구의 뿔일까? 노랗고 볼록한 뿔.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책을 읽어주는 엄마 역시 누구의 뿔인지 궁금했다.

 

 

그건 바로 목이 긴 기린의 뿔

기린의 뿔일꺼라고는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뒷장을 펼쳐서 아이와 함께

기린의 뿔이라는 걸 알았을 때 환호성을 질렀다.

4살 작은 아이는 "기린,기린" 자신의 아는 동물이 나와 매우 반가워하였다.

 

 

그 다음은 두꺼운 뿔 누구의 뿔?

누굴까? 누구의 뿔일까?

 

 

그건 바로 쿵!쿵!쿵 코뿔소의 뿔이었다.

"와~코뿔소다!"

 

 

그렇게 많은 동물들의 뿔이 등장한 후 뾰족뽀족 삼각뿔 누구의 뿔일까?

 

 

바로 너랑 나랑 우리 모두의 고깔모자 뿔이지!!

책 속에 등장했던 동물들과 함께 꼬마 친구들이 생일 파티를 위해

고깔모자를 쓰고 생일 축하를 해주고 있다.

 

<누구의 뿔?> 이 책은 유아들에게 정말 딱 맞는 책인 것 같다.

글도 적어 읽어주기도 부담이 없고 그림도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시켜줄만큼

재미있으면서도 따뜻한 느낌이다.

뿔 하나로 어떤 동물 친구들이 등장할 지 궁금해하며

생각하지 못한 동물 친구들의 등장으로 엄마와 아이는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는 독서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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