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나다움의 발견 MBTI

진정한 나다움의 발견 MBTI - 타고난 성격을 성공 스펙으로 만드는 법
김성환 지음 / 좋은땅 / 2022년 4월

현대는 MBTI의 전성시대

현대의 우리는 매일 실체가 없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이 말은 인터넷 즉 sns를 통해서 얼굴을 보지 않고 만나지 않고 많은 사람을 사귄다는 말입니다.

너무 많은 상대를 급하게 친해지다 보니 상대를 빨리 알기 위해서 MBTI 가 많이 이용이 되는 듯합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어디서나 MBTI를 물어보는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물어볼 때마다 저는 신분증을 확인 당하는 느낌인데,

그리고 이야기하고 나면 뭔가 확정이 된 듯한 느낌도 들어서 기분이 참 묘합니다.

여러 가지의 삶의 경험으로 심리학 검사 등을 잘 믿지 않는 사람이 되었지만, 그래도 MBTI 가 너무 궁금했습니다.

대체 이건 뭘까? 진짜 맞을까? 그리고 실체는 존재할까?

이것 역시 혈액형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의구심과 호기심, 그리고 탐구심이 발동이 되었습니다.

마침 서평 이벤트로 <진정한 나다움의 발견 MBTI >책을 받아서 굉장히 기뻤습니다.

책 소개

MBTI는 대체 뭘까?

"개별화된 인간" 혹은 "개성화된 인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개별화된 인간이란? 스위스 칼 융에 의한 개념화된 것으로 ' 한 인간이 완성되어 간다는 것" 또는 " 내가 나를 분석하고 내 자아와 그림자 등의 모든 것을 하나의 인격으로 통합하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뚜렷한 정체성을 확립해 주는 이론

세상의 어떤 일로 '자기이해'가 되지 않고는 제대로 시작할 수 없기에 MBTI는 성격 이론이라기보다는 무언가를 시작할 때 이해야 할 필수적인 이론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절대적인 이론이 될 수는 없지만 인간을 이해할 때 바라보는 지침을 제공 주는 이론이라고 이해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MBTI의 목표 "유형 발달'이라는 것을 통해서 자신의 선호 과정에서 분화가 먼저 이루어지고 난 후, 선호하는 과정으로 추운 이 발달하여 '비교적 완전한 인간'이 되는 것이다.

결론 MBTI는 융이 말한 개별화된 인간, 자아 분화와 통합의 가정을 거쳐 자기가 건강한 인간이 되기 위한 출발점을 제공합니다.

책에서의 MBT의 시작과 목적이 이렇게 제시됩니다.

MBTI의 역사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는 마이어스(Myers)와 브릭스(Briggs)가 스위스의 정신분석학자인 카를 융(Carl Jung)의 심리 유형론을 토대로 고안한 자기 보고식 성격 유형 검사 도구이다

이 시기는 세계대전의 시기에 융의 '왜 사람들은 서로 조화롭게 잘 지내지 못하고 전쟁을 일으키지?라는 의문을 가지고 인간에 대해 이해하고자 고민을 했다. 그리고 브릭스 역시 인간의 개인차에 의한 갈등에 대해서 고민한 것들을 .. 이 두 사람의 생각을 바탕으로 지금은 각 심리 기능 간의 조합으로 16가지 MBTI 유행이 탄생하게 되었다.

>>이 융의 이론을 가지고 브릭스라는 분이 이론을 낸다고 하지만 이분들을 심리학자가 아닙니다.

MBTI의 검사 시 유의할 점 10가지 ..

첫 번째 MBTI 검사는 기본적으로 인간의 성격을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그렇기에 점수가 좋고 나쁨이 없습니다.

두 번째 MBTI가 절대적인 판단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됩니다.(그 유형에 사람을 그 유형에 가두면 안 됩니다.)

세 번째 MBTI의 검사를 통해서 상대를 확정을 지어서는 안됩니다.

네 번째 MBTI의 검사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MBTI의 검사는 어떤 부분이 다른 부분보다 우울하지 않습니다.

... 등등 10가지의 유의점을 이야기해 주는데 제일 마지막 열 번째

MBTI는 내적 심리건강의 균형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가 아니라는 점이다.

어느 점을 선호하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체크하는 보조라고 생각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MBTI를 알고 싶다면

이 책에서 찾아서 보는 찾아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 이 책에서는 MBTI를 체크하는 테스트는 없습니다. 이건 인터넷으로 확인을 하고 찾아 읽어 보심을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MBTI를 잘 모르겠습니다.ㅎㅎ

(이렇게 책에서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읽어보면 재미난 부분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서 MBTI+ 사군자의 테스트가 있습니다.

심리학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좀 더 즐겁게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MBTI가 외국에서 나온 거라 사군자는 우리나라 동양의 특징을 같이 넣어서 좀 더 공감이 갈듯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세계 심리학 필독서

세계 심리학 필독서 30 - 프로이트부터 스키너까지 심리학 명저 30권을 한 권에 ㅣ 필독서 시리즈 1
사토 다쓰야 지음, 박재영 옮김 / 센시오 / 2022년 3월

세계 심리학 필독서 / 사토 다쓰야

프로이트부터 스키너까지 심리학 명저 30권을 한 권에

센시오 출판

심리학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책을 많이 구매? 또는 서평을 신청해서 읽었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나온 심리학 책은 재미있지만 개론으로 이야기될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라든지 ... 융이라든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이 책이 나왔을 때 나 같은 나일론 심리학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책이구나

하고 본능적으로 알아차려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서문에 심리학은 우리와 가까이 있지만, 막상 접해보면 복잡하고 난해하고 심오해서 파고들 기기 어렵다고 아주 정직하게 나와 있습니다. 저도 프로이트의 < 꿈의 해석>을 절반까지 읽었지만, 내용을 정말 모르겠습니다. 남들한테 자랑하고 싶어서 글자만 읽었던 것입니다.

우선 용어부터가 엄청난 벽으로 책을 이해하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작가님의 목표는 심리학의 명저는 소개하는데, 명저의 기준은:

심리학 학설 사상 중요한 논점을 제시한 책

심리학자가 남긴 읽기 쉬운 책과 논문집

이 관점에서 30권의 책을 추천을 합니다. 그리고 이 관점으로 3로 나누어서 소개를 합니다.

1. 생물학적 인간과 초점을 맞춘 심리학

(동물과 인간의 공통점과 차이점, 생물로서의 인간을 탐구하는 심리학)

2. 발달. 성장하는 존재로서 인간을 다루는 심리학

(발달하는 인간을 다루는 심리학, 인생을 걸어가는 인간을 탐구하는 심리학)

3. 사회적 존재로서 인간을 설명하는 심리학

(인간 본연의 모습을 탐구하는 심리학, 사회에 대한 심리학으로서 사회 영역이라고 한다)

심리학에 대해서 관심은 있는데 책이 너무 어려운 저 같은 사람에게 심리학 입문 책으로 좋은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내가 하는 심리학자를 만나면 너무 반갑니다.

또한 내가 익숙하게 알고 있는 심리학자들의 이론은 다른 시각으로 이야기하는 새로운 심리학자들을 만나는 것도 굉장히 신선하게 재미있습니다.

책의 내용과 한 챕터의 양이 지하철에서 출퇴근용으로 가볍게 읽기 좋은 책입니다.

본 포스팅은 리뷰어스 서평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독해가 되는 이야기 영문법

독해가 되는 이야기 영문법 - 고등, 수능, 공무원, 편입, 토익, 텝스 1000개가 넘는 기출 예문
이선미 지음 / 타보름교육 / 2022년 3월

독해가 되는 이야기 영문법/ 이선미

타보름 출판사

아들이 영어를 공부하기에 함께 하고 싶어서, 이 책을 서평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작가님이 이야기했는데, 기초부터 다루지만, 왕초보를 위한 책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읽고 나면 아이를 가르칠 때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 굉장히 인상이 남았습니다.

간단 리뷰:

책을 살펴보려고 하는데, 이런 책에서는 우선 목차가 제일 중요하다.

목차 소개: 문장의 구조 이해 / 그리고 동사(동사 부분이 제일 우리나라 언어랑 다른듯합니다.)/필수/부록

1. 구조: 문장을 잘 독해를 하기 뒤 해선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나옵니다.

우선 단어의 성격부터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어는 같은 단어라도 명사와 동사 또는 형용사와 부사의 성격을 문장의 들어감으로써 성격이 달라지는 것들이 많습니다.

책의 좋은 예시로는 LOVE (명사이자 동사) ,today(명사 이자 부사/ 이건 시간에 대한 부사로 나중에 설명이 나옵니다.)

형용사와 부사의 구별은 어려운데, 명사의 뒤에서 꾸미는 역할을 하는 것이 형용사입니다. (pretty. cute, smart)

그리고 부사는 형용사와 문장을 전체를 꾸며주는 말을 부사라고 정의합니다.(happy, so, yesterday)

동사는 움직임을 나타내는 단어는 동사라고 한다.(sleep, study, walk)

(이렇게 정리를 듣고 보니 이해가 되지만, 좀 더 문장을 많이 보고 익숙해여야 구별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테스트가 있는데, 처음에는 겁이 났지만 앞의 내용을 생각하면서 문제를 풀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고 계속 조금씩이라도 한다면, 내가 원하는 원서를 더듬더듬거리더라도 읽을 날을 생각해 봅니다.

+

영어에 대한 필요성으로 도움을 받기 위해서 읽은 책입니다.

중간중간 그동안 헷갈린 부분을 정리해 주는 부분들이 나와 있어서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아들이 매번 물어보는데, 어떻게 잘 설명을 해줘야 하나 고민했는 부분이라, 제일 반가웠습니다.)

다른 나라의 언어라는 것이 분명히 한 권을 읽는다고 갑자기 문장이 다 해석이 되는 건 분명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다른 나라의 언어인 만큼, 비슷하면서도 다른 형태 또는 구조로 인해서 의문점을 갖는 부분들을 이 책에서 이야기를 해주기에,

영어에 대한 궁금증 또는 영어에 대한 답답함을 갖고 계신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100자평] 나는 매일 죽은 자의 이름을 묻는다

나는 매일 죽은 자의 이름을 묻는다 - 세계적인 법의인류학자가 들려주는 뼈에 새겨진 이야기
수 블랙 지음, 조진경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2월

범죄학에 관심이 있는 분, 추리소설에 관심이 있는 분 또는 추리소설을 쓰시는 분이라면
정말 필독서 입니다. 이 분야의 엄청난 지식과 수블랙작가님의 따뜻한 인간미까지 아주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나는 매일 죽은 자의 이름을 묻는다

나는 매일 죽은 자의 이름을 묻는다 - 세계적인 법의인류학자가 들려주는 뼈에 새겨진 이야기
수 블랙 지음, 조진경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22년 2월

나는 매일 죽은 자의 이름을 묻는다/ 수 블랙 지음

:뼈는 삶이라는 사운드트랙에 늘 정직하고 믿을 수 있는 음악을 새긴다.

저는 해부학 또는 뼈라고 이야기를 들으면 제일 먼저 생각이 드는 것은 레오나도 다빈치의 해부도가 제일 먼저 생각이 납니다. 어려서부터 동경해 왔던 화가였기도 하고 닮고 싶었기에, 뼈에 대한 관심을 나에겐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범죄 드라마 중에 시체에서 그 단서를 찾고, 하나하나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는 너무나 좋아하는 이야기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인생 미드에 최고는 <덱스터>라고 이야기할 정도입니다.

이런 저러한 취향과 호기심으로 이 책을 보자마자 이건 나를 위한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신의 뼈에는 살아온 기억과 상처가 새겨져 있다.

"이 끔찍하고 비극적인 사건을 겪은 시신들이

다시 사랑하는 이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뼈에 이미 기록된 이야기를 나는 오늘도 찾아낼 뿐이다."

삶에 대한 기억은 뇌에만 쌓이는 것이 아니라, 내 몸속에 뼈 하나하나에 고유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우리 몸은 성인 기준으로 200개의 뼈로 구성이 되어 있다. 그리고 뼈는 피부와 지방. 근육 및 장기가 사라진 후에서 우리의 기억을 가지고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그렇기에 뼈는 우리가 살았던 방식은 증언할 마지막 파수꾼이다.

예를 들자면 :알코올중독은 간에 흉터로, 코카인의 중독은 치아에 흔적을 고도비만은 심장과 현관 그리고 피부, 연골 뼈에도 자국을 남긴다.

채식주의의 식단은 뼈에 새겨져 있고, 체육관에서 근육 운동을 하며 보낸 시간은 증가된 근육에 남는다 결과적으로 뼈에 근육이 부착되는 부위가 강화된다. 이렇게 우리가 행동하는 모든 것들은 삶이라는 사운드트랙에 정직하고 믿을 수 있게 음악을 새긴다.

· 첫 번째 / 인간의 유골인가?

영국은 섬나라이기에 온갖 종류의 동물 사체가 해변으로 밀려온다.

해부학의 지식을 갖은 인류학자라면 헤갈린 동물의 뼈는 거의 없다.

하지만 돼지의 갈비뼈는 인간의 갈비뼈와 아주 비슷하다. 말의 꼬리뼈는 인간의 손가락뼈와 비슷하다.

우리를 혼란스럽게 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은 우리와 조상의 연결고리가 같은 종, 영장류

이렇게 헷갈릴 일은 자주 없지만 일어나기도 한다.

· 두 번째/법의학적 관련성이 있는가?

최근에 발견이 된 시신이라도 꼭 최근의 매장된 것이 아닐 수 있다.

그래서 '죽은 지 얼마나 되었나요?'라는 질문에 쉽게 답을 할 수가 없다.

뼈가 건조하고 연조직이 모두 없어진 경우는 힘들다. 그리고 지역마다 시체가 해골이 되기까지의 시간도 다르다.

그렇기에 정상적인 상황에서 해골의 주인이 사망한지 70년이 넘는다면, 어떤 조사로도 사망 정황을 입증할 가능성이 낮고 유죄 판결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기에 이런 유해는 고고학적인 유골로 간주된다.

· 세 번째/ 이 사람은 누구인가

우리는 실제 이름이 뼈에 새겨져 있지 않지만 뼈에서 가능성 있는 신원을 알아낼 실마리를 찾아내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사망 전 자료, 의료와 치과 기록, 가족의 생활사와 비교할 수 있다.

사람의 성별, 사망 시 나이, 민족적 기원 또는 조상의 기원, 키는 얼마인가?

이런한 답을 구하면 4가지 기본 변수 (성별, 연령, 민족성, 키)에 따라 분류할 수 있다.

·마지막 네 번째/ 사망의 방식과 원인을 뒷받침할 수 있는가?

사망 방식과 원인을 다룰 때 다양한 질문을 한다.

전문가들은 자기 목적에 따라 신체의 여러 부분을 읽는 법을 배운다.

(법의학자/병리학자/인류학자 등등의 조화)

책의 내용은 뼈에 대한 기초지식과+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리의 뼈는 200개로 되어 있기에 크게 3가지로 나누고 그 안에 작은 단위로 이야기를 합니다.

머리 (뇌 상자. 얼굴) 몸통(척추. 가슴. 목) 사지 (팔 없음 뼈, 다리이음뼈, 긴 뼈, 손, 발)

머리

"머리뼈는 두개골이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다.

두개골로 인종, 성별, 나이 등을 알아낼 수 있으며 두개골을 통해서 디지털 몽타주를 만들어 얼굴 생김새를 재현해 사건 수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두개골

4가지 기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1. 연약한 뇌를 보호한다.

2, 신경과 혈관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구멍이 있어야 한다.

특수 기간(눈, 코, 귀, 입)이 최적으로 기능하고 주변 환경과 효율적 상호작용할 수 있게 외부 구멍이 있어야 한다.

3. 물고 씹을 수 있도록 치아를 위한 공간이 있어야 한다.

4. 치아로 씹은 음식물이 통과하도록 소화관과 호흡하기 위한 기도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놀라운 건 우리의 머리 뼈는 아기 때는 40개 성인을 28개의 뼈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통해서 머리의 나이를 추 축한다고 합니다.(뼈가 발달하는 성장과 골절의 되는 과정.. 등등)

그리고 머리 뼈의 조각을 맞추는 것이 생각 보다 어렵다.

몸통:

척추는 주로 시신 절단 사관과 관련이 많으며

흉부는 다양한 무기와 방법을 쓴 사건과 관련이 많다.

특히 갈비뼈는 범인이 범행을 저지를 때 가장 많이 노리는 부위다.

목 부위는 교살, 교수형의 단서가 되기도 한다.

사지

다리이음뼈는 성별과 사망 당시의 나이를 확인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팔과 다리뼈인 긴 뼈로는 해리성으로 정신적 충격의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데 이는 아동학대를 알아내는 데 중요한 증거가 된다.

발뼈로는 보행 분석을 통해 범인의 이동 경로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작가의 말

'옷장 속 해골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할지 모르잖아요."

법의학자의 임무는 삶의 이야기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뼈, 근육, 힘줄, 섬유조직에 이미 상세히 기록된 이야기를 찾아서 이해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서 시신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돌 여보 내 시신과 그와 이야기를 영명하도록 연결시키는 다리가 되어야 한다.

이 소설은 단순히 사건을 해결하는 과정만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의 전문성과 인간에 대한 존중, 억울하게 죽음에 대해 진실을 알고자 하자 하는 정의로움 마음과

시신을 작가님의 인간미와 따스한 마음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논리적인 추리 과정으로 인해서 탐정 소설처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읽다 보면 이런 책에 한국인의 이름이 나와서 반갑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기분이 이상하더라고요.

사건은 영국에 사는 한국인 남자 친구가 벌인 살인 사건이라고 합니다.

<진효정님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추천하고 싶은 분:

저 같이 추리 드라마는 좋아하는 분

또는 추리 소설을 쓰고 싶어 하는 미래의 작가님도 이 책을 읽으면 좋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책안에 444페이지에 범죄와 그 범죄를 풀어가는 이야기들이 압축으로 쓰여 있기에 강력 추천하고 싶습니다.

진짜 범죄학의 바이블 같은 책입니다.

그래서 영국 범죄소설 작가 협회 논픽션 부분 에서 상을 줬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