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맛있는 과일 고르는 법 - 과일MD의 아이들은 어떤 과일을 먹을까?
강야곱 지음 / 라온북 / 2021년 6월
평점 :
품절



1% 맛있는 과일 고르는 법/ 강야곱

가끔 서평 책을 신청하면 신청한 저보다 먼저 가족들이 보는 책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양한 연령대에 관심을 받는 책은 참 드문데 ..

생각지 못한 책 <1% 맛있는 과일 고르는 법> 가족들의 엄청난 사랑을 받아서 제가 읽기 힘들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바로 책을 읽고 도움이 되는 책도 정말 없습니다.

과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책방에서 한번 책을 열어 보심을 추천합니다.


리뷰

과일의 시대 열였다.

나도 그렇지만 우리나라도 과일에 굉장히 진심인 나라입니다. 국토는 전 세계의 107위 정도의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북한을 포함해도 84위)

하지만 과일에 대한 수입은 TOP 10위 정도의 나라입니다. 이걸 인구 단위로 정리하면, 1인당 과일 소비 50Kg 정도라고 합니다. 게다가 우리나라 사람들은 품질이 좋은 과일과 새로운 과일을 찾기에 외국 과일의 수입량도 매년 4% 성장한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과일에 미쳤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좋은 과일을 기본적으로 고르는 법은 :

보기 좋은 과일이 맛도 좋다는 말씀 이건 건강한 땅에서 자란 과일은 외형도 예쁘고 맛도 좋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과일을 고를 때는 우선 예쁘고 상처가 없는 과일을 고르는 것이 좋은 과일을 쉽게 고르는 법입니다.

우리가 모르는 치열한 과일의 세계:

과일을 사랑하는 우리나라도 과일 산업은 성장하고 있고 세계 시장에서 자리 잡기 위해서 품종을 개발하고, 상품화를 시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합니다.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대랑 생산을 어렵지만 네덜란드의 농업 방식을 배워서 브랜드를 만들고, 통합 마케팅을 통해서 가치를 만들어서 언젠가 우리나라의 맛있는 과일이 전 서계로 퍼지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과일에 대해서 배웠는데 이제는 실전입니다.

맛있는 과일을 고르는 법... 이렇게 목차에서 여러 과일들이 순서대로 되어 있어서, 지금 당장 사고 싶은 과일 부분을 읽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서 저도 제일 좋아하는 과일부터 읽어 봤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제일 딱일 과일에 대해서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수박

수박의 수많은 장점

양은 많은데 낮은 칼로리 100g30kcal 그리고 90% 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수박의 1등 효능 : 항암효과 (라이코펜 성분)

그리고 불면증 예방과 집중력 항상, 숙취해소, 각종 성인병 예방

그렇다면 맛있는 수박은 어떤 수박?

우선 무늬가 선명해야 하며 검은 줄이 많이야 좋고. 그리고 무게가 많이 한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정말 놀란 점 수박은 암. 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 때 수컷은 우선 아래 배꼽이 크고. 꼭지가 직선이며 암컷은 꼭지가 구부러져 있고 배꼽이 작습니다.

그렇다면 어느 것을 선택을 해야 할까? 수컷 수박은 씨가 많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귀찮음이 많은 저는 여자 수박으로...



이렇게 지식을 얻고 그림으로 그려 보고 마트에 가서 구매해 봤습니다.

(수박은 사진이 없지만 다른 과일들은 사진이 있습니다. 이건 오래오래 기억하고 싶어서 그냥 제가 그려 보았습니다.)

고를 때 직선에 배꼽이 작은 것.. 꼭지가 구부러진 것으로 그리고 무늬는 많고 선명한 걸로 짜잔




수박을 자르고 난 후의 스샷을 올리고 싶지만 너무 맛있어서 사진 찍기 전에 다 먹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책을 보고 고른 수박 성공했습니다.

아 그리고 수박을 먹을 땐 차갑게 그랬더니 좀 더 맛이 좋더라고요.

마지막으로

과일들을 다 소개해 주고 싶지만 너무 수박에 대해서 많이 써서,더 이상 쓰면 책을 전부 쓸거 같아서 이쯤에서 정리할까 합니다.

이 책에서는 과일에 대한 가벼운 상식 또는 재미난 이야기 + 과일에 대한 좋은 점+ 과일을 맛나게 고르는 법+ 그리고 과일에 대한 진심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과일 골라서 하나씩 읽는 재미가 있습니다.

단점은.. 읽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과일을 깎고 있거나 또는 주문을 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책을 읽는 동안 복숭아/ 수박/ 체리 / 살구 골고루 먹었습니다.

과일에 저처럼 진심인 분 살짝 추천해봅니다.




리뷰어스클럽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언더커버 브로맨스 브로맨스 북클럽 2
리사 케이 애덤스 지음, 최설희 옮김 / 황금시간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밀스레 모여 로맨스 책을 읽는 남자라 기대 되는데요.
남자들의 찐한 우정이 사랑으로 되어가는 과정이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국제분쟁, 무엇이 문제일까? - 21세기 분쟁의 현장과 평화를 위한 인류의 과제 10대가 꼭 읽어야 할 사회·과학교양 7
김미조 지음 / 동아엠앤비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외국인이 우리나라를 바라볼 때는 위험한 분쟁지역이지만 정작 우리는 우리가 분쟁국에서 살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아들에게 이 책을 읽어 주고 며칠 후에

"엄마, 6.25라 이 책을 읽어 준거에요?"

하는 말에 아! 우리나라는 휴전 중인 분단국가구나 하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좀 더 깊은 생각들이 많았습니다.

책의 도입부의 글에는

우리나라는 1950년 6월 25일에 시작해서 1953년 7월 27일. 3년하고 1개월 그리고 2일간의 전투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도 우리나라는 남북 전쟁은 종결이 아닌 휴전의 상태로 되어 있으면, 우리나라의 휴전은 미국. 중국. 북한이 결정을 한 것이기에 우리나라는 정전 협정의 주체가 아니지만, 계속적으로 종전으로 협정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김정은의 판문점 회담, 문 대통령님과의 회담 등등 노력을 하고 있지만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아서 실망을 했지만, 언젠가 휴전을 통해서 통일으로 넘어가길 바랍니다.)



국제 분쟁이 발생의 이유는

발생한 시대적 맥락, 분쟁 지역 간의 접근성이나 역사성, 사회적 이해관계, 인종 차별, 민족 문화 갈등 여러 복합적으로 얽혀 있습니다.

그리고 국제 분쟁은 내부형, 국제형, 혼합형으로 구별하고, 국제 분쟁의 원인에 따라 영토, 자원, 민족, 종교 네 가지 나누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 가지 원이니 그보다는 보통 복합적인 원인으로 분쟁을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런 것을 해결하기 위한 국제법은?

(국제법은 '국제 사회의 관계를 규율하는 법')

강제성이 아주 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강한 나라가 약소국에 강제적인 행위를 할 때의 약한 보호막의 느낌이지만 나라들을 세계의 관계 속에서 무역 등 경제적인 협력을 하기에 아주 효력이 아주 없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분쟁국에 대한 이야기

분쟁지역은 생각 보다 역사적인 관계로 인해서 나라 안에서 두 나라 이상의 국가가 싸우는 경우가 많은데, 유럽국들의 다른 나라의 침략으로 망가진 지역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얀마의 로힝야의 문제는 영국의 미얀마를 지배했을 때 로힝야족으로 그 나라는 다스리고 난 후, 영국을 떠나고 미얀마는 독립을 하고 나서 로힝야족은 남게 됩니다. 그 후 미얀마 지역의 로힝야족은 영국 지배 때의 앞잡이를 했기에 그들의 위치는 참 난감합니다. (그때의 기억을 가진 미얀마 사람과 로힝야족은 어떤 해답을 찾아 할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 미얀마와 로힝야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일제강점기 때 다른 나라의 소수민족이 우리나라를 일제강점기 때 우리를 핍박했는데, 그 후 독립이 되고 나서도 우린 그들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이렇게 그들의 관계를 우리나라의 역사를 통해서 개인적인 생각은 저는 그들을 받아들일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된 것에 대한 것은 자신의 국가를 스스로의 힘이 아닌 다른 나라의 힘으로 이루려고 한 것이 제일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 밖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그리고 인도와 파키스탄/ 중국의 소수민족의 탄압 등등

이런 이야기들의 답은 쉽지 않습니다. 분명 그들이 분쟁의 이유는 있지만, 그 시작은 그들이 아닌 다른 강대국으로 인해서 생긴 것들이 많습니다.

책의 내용을 읽다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때로는 안타깝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는 분단국가입니다. 우리의 의지로 된 휴전이 아니기에 우리가 바라는 통일이나 휴전은 쉽지 않습니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지형은 강대국 속에서 다리의 역할을 하는 굉장히 교두보적인 위치기에 우리의 색은 회색을 표방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여러 나라의 이권 속에 휘둘리기 쉽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우리를 지켜야 힘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을 이 책을 통해서 더 많이 생각합니다.

그래서 통일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이 책에서 한 번 더 생각하게 됩니다.

+

그리고 난민에 관한 생각 :

멀리 있으면 우린 관대하게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의 일이 된다면 굉장히 난감한 것이 난민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인간적인 답과 현실적인 답은 서로가 너무 멀리 있습니다.

(모르기에 두렵다고 하지만, 난민들로 인해서 문제가 생기는 점도 생각을 해 봐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그 난민의 문제에 대해서 이제 멀리 있는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0617036100371?input=1195m

+

그리고 이 책은 아이와 함께 읽는다면 좀 더 뜻이 깊은 책입니다.

어려운 부분은 분명히 있지만 함께 이야기하고 생각을 해 볼 점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세계 뉴스를 볼 때 질문이 아닌 아이와 함께 토론을 할 수 있어서 좀 더 좋았습니다.



본 포스팅은 문화충전 200 %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아들아 성교육 하자 - 건강한 성 관점을 가진 아들로 키우는 55가지 성교육법 성교육 하자
이석원 지음 / 라온북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들아 성교육 하자 / 이석원

점점 자라는 아들을 좀 더 이해하기 위해서 오늘도 책을 읽습니다.

사춘기를 주변에서 겪은 선배님들의 이야기는 공포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점점 아이는 자라서 성에 대해서 이야기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겁나서 미리 조금이라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신청해서 읽어 보았습니다.

리뷰 / 내용

저는 성교육하면 아주 오래전에 학교에서 배웠는데 사실 기억이 잘 나지 않더라고요.

책을 읽기 전에 성 지식 체크리스트가 있어서 체크해봤는데 거의 다 틀리지 않을까 하고 사실 긴장을 했지만 3개 정도만 틀렸습니다.

생각 보다 점수가 좋아서 뿌듯하더라고요. 그렇다고 아들에게 성교육을 하기엔 부족해서 열심히 읽어 보았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의 우리가 성 교육에 대한 선입관과 교육의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너무 좋아서 간락 하게 써 봅니다.

성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방법 중 하난 성교육을 성기와 SEX만이 아닌 인성, 사랑, 생명, 존중, 평등, 책임 등등 다양한 가치관이 내포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성교육은 이런한 것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성교육은 언제부터? 만 5세부터, 나이에 맞게 단계별로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성에 대하서 교육하는 방법은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서 양육자의 몽정. 월경,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그리고 성교육 책을 구입해서 함께 보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교육은 지식의 전달이 아닌 대화가 필요하고 합니다.

그리고 성 교육은 부부가 함께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간략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책을 통해서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와 좋은 예가 나와 나왔습니다.

성교육의 핵심 마인드 세 가지

양육자부터 성에 대한 건강하고 편안한 마음을 갖는다.

아이를 성적 존재로 인정하자.

양육자가 일상생활에서 모범을 보이자

가족에게도 규칙은 필요하다. 경계 존중의 교육

신체적인 경계와 정신적인 경계

신체적인 경계: 내 몸과 다른 사람의 몸 대한 것: 허락을 받고 신체 접촉을 하는 것,

정신적 경계: 외모에 대해 평가나 시선이나 또는 사생활을 캐묻는 것

경계가 무너지면 관계도 무너질 수 있다.

가정에서 경계를 존중 교육을 하는 법

1. 자신의 경계를 존중받고 상대방의 경계도 존중한다.

2. 상대방의 나의 경계를 침범을 받음 거절할 수 있다.

3. 상대의 방의 거절을 존중하다

성폭력에 대한 프레임을 바꿔라

성폭력에 대해서 거절의 의사를 확실히 해야 한다.

이 프레임은 피해자가 되었을 때 자신의 의견을 정확히 이야기하지 못하는 죄책감을 가지게 한다.

이제는 피해자의 행동보다는 가해자에 행동을 방지하자.

맨 박스에 갇힌 아들




다 읽고 나서의 생각들

이 책은 성교육에 대한 초반의 생각부터 방향을 이야기해줍니다.

알고 있는 것도 있고, 생각지 못한 부분들 또는 그냥 넘어간 부분 등등

읽으면서 성에 대한 엄마인 나 자신에 대한 편견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중반 이후가 되면 아이의 성 관련 질문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아이의 자위. 이성 간의 스킨십, 아이의 성적인 검색, 그리고 어린 나이의 관계 등등

우리 때보다는 파격적인 질문들이라 살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개방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성적인 부분에선 보수적인가 봅니다)

그리고 모든 것이 정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참고해서 자신만의 답을 찾는다면 굉장히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약간 늦은 감은 있지만 아들과 성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늘 처음은 어색하지만 계속하게 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올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아들이 알고 싶은 엄마입니다.







본 포스팅은 문화충전 200 %의 서평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으로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드라큘라 허밍버드 클래식 M 6
브램 스토커 지음, 김하나 옮김 / 허밍버드 / 2021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드라큘라/ 브램 스토커

" 인간은 성공이 아니라 실패에서 깨달음을 얻는 법이다."

피폐 로맨스 소설을 좋아하는데 제가 생각하는 피폐 로맨스의 시작은 드라큘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책 나왔을 때 엄청 반가웠는데 .. 생각해 보니 설정만 알지 책을 읽어 본 적이 없어서 이번에 시작해 보았습니다.

고전은 늘 반갑지만 두렵기도 하고, 설렙니다. 그 맘으로 이 책을 읽었습니다.

1. 일기 형식의 스토리 진행과 엄청난 묘사

-누군가의 시점(일기와 전보, 편지)에서 상황을 봐야 해야 합니다.

그렇기에 제한된 상황에서 글쓴이의 생각과 상황 판단으로 내용을 보고 되는데,

일기 형식이나 편지글이라면 보통 감성 중심의 이야기다 나올 거라 예상을 뒤엎고, 독특하게도 담담하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상황에 대한 묘사는 너무 디테일해서 그림이 한 점도 없지만, 눈앞에 생생하게 연상이 됩니다.

(그 미묘한 어긋남이 이 책의 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캐릭터들이 상황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결전을 준비하는 결사대 같아서 같이 응원하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그리고 편지나 일기 글을 따라 읽다 보면 초반의 캐릭터 조너선 하 커의 생각의 변화를 (겁쟁이> 자신의 약혼자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하는) 보는 것도 즐거움입니다.(나름 성장형 캐릭터)

2. 소설 속에서 만나는 캐릭터들

책을 읽다 보면 읽기 전에 생각한 캐릭터들은 어디 가고 새롭게 생각하고 발견하게 됩니다.

그래서 인상이 남거나 다르게 하는 캐릭터에 대한 감상을 써보았습니다.

-뱀파이어 / 백작

"당신은 이제껏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았어. 지금도 사랑을 모르지 "

"나도 사랑을 안다. 예전과 달라졌다고."

드라큘라 백작에 대한 이야기는 처음부터 완벽하게 이야기하지 않고 상황과 주변 이들의 이야기로 하나씩 조각 퍼즐같이 찾아갑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아는 굉장한 뱀파이어 백작과는 많이 많이 멀고, 읽다 보면 살짝 자랑쟁이 같기도 하고, 츤데레 같기도 하고, 그리고 제일 충격적인 것은 소설에는 우리가 상상한 멋진 모습이 아니라 기분 나쁜 인상으로 표현했는데, 그래서 약간 당황했습니다.

암튼 그를 읽다 보면 여러 가지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다른 예술가들은 그 다양한 성격에서 드라큘라를 외모는 가공하고 낭만적인 부분과 젠틀한 모습을 가진 매력적인 드라큘라 백작으로 만들어 냈습니다.

+

기분일지 모르지만 남주(조너스 하커)에게 친절해서 관계를 오해할 뻔했습니다.

-미나 하커/ 그리고 루시

미나는 고전에서 만나기 쉽지 않은 캐릭터. 그 시대 이 책이 나왔을 시대의 여성들을 또는 그 당신의 소설은 남자에 의존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비해서 당차고, 자신의 지옥에 갈 것을 알지만 남을 해치기보다는 자살까지 생각하는 자기희생적인 모습까지 나와서, 늘 영화 속에서 비명을 지르면서 나약한 캐릭터로 나온 미나 하 커의 또 다른 발견이었습니다.

미나와 정 반대의 루시: 굉장히 퇴폐적인 여성으로 표현이 되어 있는데, 그로 인해서 드라큘라 백 장에 당하는 건 어쩔 수 없다. 하는 건 그 당신의 시대 간일까? 하고 살짝 생각해 보았습니다.

두 여성을 대립으로 보여줌으로써 그 시대상과 새롭게 나오는 여성들의 모습(개방적인) 그리고 사회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아닐까 하고 생각도 해보는데 저는 두 여성 모두 매력이 있어서, 다른 드라마/ 영화/ 뮤지컬/ 소설에서 새롭게 태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반 헬싱

반 헬싱 영화를 좋아해서 이름이 나왔을 때 너무 반가웠습니다.

이 소설에서는 나이는 많지만 똑똑하고 책임감 강한 의사의 캐릭터로 나옵니다.

하지만 읽다 보면 왠지 저는 뱀파이어 편이라 살짝 밉게도 하고 암튼 정의의 사도입니다.

3. 브램 스토커의 만남

드라큘라 말고는 다른 소설을 읽어 보지 못했지만, 뒤에 연표에 나오는 소설들이 굉장히 궁금해지더라고요.

<레이디 애술린> <수의 입은 여인> 등등.. 궁금한 책들이 많았는데

찾아보니 우리나라에 출간한 책은 <드라큘라> 뿐이 없더라고요.

아마도 성공작이 아니게에 출판되지 않았지만 언젠가 시간이 되면 꼭 읽어 보고 싶습니다.

-

마지막

드라큘라라는 설정을 사랑합니다.

낭만적이고 매력 있고 위험하고 에로틱하고 그래서 각색이 된 소설, 영화 등등을 보게 되는 게 생각해 보니 원작을 읽어 본 적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이 책을 통해서 읽어 본 드라큘라는 익숙함과 새로움의 만남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책의 드라큘라 백작님도 너무 좋았지만 여성캐릭터들이 너무 재미있어서 언제 시대 일까 하고 찾아 보았습니다. 이 책이 나온 시대가 (빅토리아 시대)라고 하는데 이 이기에 여성작가의 소설도 많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제인 에어> <오만과 편견>

그렇기에 이 두여성 루시와 미나 같은 서로 다른 대척적인 캐릭터가 나왔는데 그래서 이 두여성의 시선으로 드라큐라를 이야기하는 작품이 나오면 재미있겠다 라고도 생각했습니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브램 스토커>의 또 다른 작품도 읽어 보고 싶은데, 우리나라에 없어서 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더운 여름 밤 에로틱의 최고봉 드라큘라를 읽게 되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