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어린이를 위한 총각네 야채가게

어린이를 위한 총각네 야채가게
주경희 지음, 정세라 그림, 이영석 감수 / 쌤앤파커스 / 2012년 8월

아이들에게 좋은 위인... 정말 아이가 요즘 살아있는 분들의 훌륭한 위인들의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다양한 방송매체를 통해서 만나보는 분들의 이야기에 아이가 신기해 했답니다. 옛날 사람이 아니고 현재 현존 하는 분들의 이야기 속에서 아이가 정말 신기해 했답니다. 그러다 보니 그런 생각이들었어요. 평범한 사람의 이야기를 아이들은 어떻게 읽고 받아들일찌 궁금해 지기 시작해서 아이에게 전해준 책이랍니다.

이 책의 이야기는 어느 날 마루는 좋아하는 같은 반 소녀 예슬이의 뒤를 쫓다가 시장으로 들어서게 되고 야채가게에서 나오던 사람과 부딪치게 된답니다. 이 만남으로 마루는 동네에서도 가장 유명한 '총각네 야채가게'의 이영석사장을 알게되지요. 이영석 사장은 대학 졸업 후 무일푼으로 오징어, 채소 행상으로 장사를 시작하여 98년 대치동에 작은 야채가게를 열어 아파트 주민들을 감동시키는 경영 노하우로 대박을 꿈을 이룬 백만장자 아저씨였답니다. 마루는 대한민국 최고의 매출액을 올리며 땀과 노력으로 성공을 이룬 아저씨를 '대장'으로 정하고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어요. 공부는 별로였던 마루에게 대장은 공부를 재미있는 놀이로 생각하라는 조언에 자신은 없었지만 계획표를 짜고 실천하는 생활을 하기에 접어든 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것...'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총각네 야채가게에 오는 손님을 즐겁게 하기 위해 늘 미소를 띠자' '성공의 여러가지 요소에는 좋은 습관, 열정, 도전정신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어떤 꿈을 갖고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라는 점을 알게 된답니다.'

이렇게 책의 단락다락마다 포인트가 따로 제시되어져 있답니다. 이책을 읽은 현진이는 초등 3학년 6살때 부터 정해진 꿈,,, 초등학교 선생님... 10살인 지금도 계속 그 꿈을 꾸고 그 꿈을 꼭 이루고 싶다고 하거든요. 교사가 되기위하여 나름 노력하고 열심히 하는 아이를 보면서 즐겁기도 하지만 다양한 직업의 세계에서 적성에 맞는것은 더 무엇이 있는지 아이가 알아가보았으면 한답니다.

책의 뒷부분에 부록으로 시간관리 능력 체크 리스트와 시간관리 능력을 높여주는 주간 목표 설정표가 있답니다. 현진이방 메모판에 아이가 A4용지에 뭔가를 적어 놓은 것이 아무래도 이책의 시간관리 실천표를 참고로 작성해 놓은것 같더라구요.^^

초등 3학년 현진이는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활동을 했답니다.

야 - 아채가게 싱싱해요~

채 - 채소도 팔고 과일도 팔고

가 - 가짜가 아니라 진짜 맛있어요

게 - (개)미도 좋아해요

총 - 총각네 야채가게

각 - 각자 할일은 자기가 하네

줄거리- 마루가 공부를 못하고 학교에서 자기만 했었는데 총각네 야채가게를 나니자 공부 실력도 높아진다. 나의 꿈을

위한 계획을 세워 공부도 잘하게되고 꿈을 이룰수 있게 된다.

현진이는 이책을 읽고 보통 사람도 위인들처럼 배울 점이 잇고 한분야에서 더 좋아 질 수 있다는 점도 알게된것 같았답니다. 많은 사람들의 삶이 든 이야기를 듣고 읽으면서 아이가 바른 심성으로 성장하길 바란답니다.

서평-현명한엄마는 아이와 싸우지 않는다

현명한 엄마는 아이와 싸우지 않는다
계윤정 지음 / 지공신공 / 2012년 7월

두 아이를 키우면서 참 많은 고민도 하고 웃기도 하고 그냥 가볍게 넘겨 버리기도 하고 아이의 의사를 무시하기도 하고 엄마라는 이름으로 강요도 하면서 두 아이를 7살 10살로 키웠답니다. 가끔 길 거리에서고 아이를 마구 휘잡는 엄마나를 보면 저 모습이 나의 모습은 아니겠지 하는 생각을 하면서 가슴을 쓰러 내린적이 잇기도 하답니다. 아이와 싸우지 않는 엄마라~ 정말 아이를 이해하는 엄마일까요? 아니면 무언의 방임을 하는 엄마일까요? 저는 아이와 소통하는 엄마가 되고 싶어 이 책을 읽었답니다.

지난주 아이 학교에서 부모교육이 있었는데요~ 이범샘이 그러더라구요. 중학교 갈때까지 아이들에게 공부를 강요하기 보다는 아이가 흥미를 가지게 그 흥미를 유지 시켜 주는것이 필요하다고.... 정말 공감하는 이야기 였어요. 아이가 공부든 놀이든 그 무엇이든 동기부여.... 즐거움을 찾게 해준다는것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항상 아이들과 아이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 대두되어지는 단어~ 칭찬... 정말 중요하네요~

아이에게 똑 같은 의미의 말을 할때도 좀더 효과적인 단어들이 있네요. 이렇게 효과적인 지시를 하고 대화를 한다면 아이도 더 신경질 적으로 이야기 하거나 받아 들이지 않고 서로가 조금은 더 편해질것 같아요. 그래서 냉장고 앞에 복사해서 붙혀 두었답니다. 조금의 엄마의 변화나 말투가 아이들에게는 엄청나게 큰 효과가 잇으니깐요. 아이를 있는그대로 받아들여 주고 그러한 발달을 이해하고 순응한다면 엄마가 옆집 아이와 비교하고 엄친딸, 엄친아들을 찾거나 비교 하지 않는다면 서로가 행복해 질수 있다란 생각을 했어요.

엄마들의 모든 관건은 아이가 어떻게 하면 공부를 잘하게 될 수 잇는지 그렇게 이끌어 줄 수 있는가가 관건이기도 하지요. 무조건,,, 아이가 책상앞에서 책을 본다고 그것이 다 공부한다는 엄마들의 착각... 다시한번 확인했답니다. 아이가 공부에 흥이를 잃고 왜 그렇게 변화 되어지는지 정말 엄마들이 아이의 변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아이와 대화를 통해서 그리고 그러한 변화도 성장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야 한다는것... 그러면 아이는 언젠가 다시 제 자리로 돌아온다는것.... 아이를 믿어준다는 엄마, 가족의 힘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이책의 4장에 나오는 12주 만에 완성하는 양육기술이란부분의 이야기사 실천 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참고되는 부분이 많답니다.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기에 엄마들도 힘들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책이였어요.

조금은 마음을 비우고 아이랑 조금더 행복 해 질 수 잇도록 변화되는 엄마가 되어야 겠네요~

서평- 처음 나라가 생긴 이야기

처음 나라가 생긴 이야기
김해원 지음, 정민아 그림, 권오영 감수 / 해와나무 / 2012년 8월

이제 초등 3학년이 되는 딸아이를 위해 준비해 준 책이랍니다. 아이가 사회과목을 접하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의 기본 부터 잘 알고 지나갔으면 했거든요. 처음 나라의 시작을 이렇게 이야기 듣는것 처럼 아이가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그럼 처음 나라가 생긴 이야기~ 쉽게 알아보자구요.

이 책에서는 고조선, 고려, 백제, 신라, 발해, 고려, 조선, 대한민국까지 각 나라가 생긴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오래된 이야기들이라서 건국 신화를 보면 좀 허황되고 너무 이야기 같은 말도 안되는 이야기들도 많지만 다르게 생각해보면 좀 더 위엄있게 보이기 위해 그런 식으로 이야기를 부풀린게 아닌가 싶었답니다. 하지만 아이가 이러한 부분으로 더 동화 처럼 알게되는 것이 아닐까요~

책은 우선 각 나라의 시작에 대한 이야기가 소개 되면서 건국 신화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가야, 발해,고려,조선, 대한민국까지 나라의 시작을 재미있게 알 수 있어요~

각 나라의 이야기와 함께 신화로 역사읽기... 아하 코너등을 통해 포인트 되는 나라의 이야기를 알 수 있고 정리도 되어져 있답니다. 엄마인 저도 워낙 먼 시잘에 공부한 부분이라서 정말 생소한 부분도 있더라구요. 작은 아이는 (7살) 옛이야기 듣듯이 옆에서 듣고 보고 했어요.

초둥 3학년 현진이는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했답니다. 읽고 나서 내용 설명: 여러가지 왕에 대한 이야기이고 여러 나라가 나온다. 나라를 어떻게 만들었는지도 알 수 있다. 왕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알 수 있다.

생가가이나 느낌 : 나라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했는데 이 책을 읽고 나니 큰 보람이 된것 같다. 앞으로 나라를 소중하게 여겨야겠다.

마음에 들은 나라 : 나는 무슨나라가 마음에 드냐면 고려이다. 왜냐하면 고려 는 작제건이 여우를 물리치는게 멋졌고 작제건이 아내를 잃은게 불쌍하기 때문이다.

현진이는 이렇게 작성했네요~ 각 나라들의 이야기는 우리나라의 역사의 시작이기도 하기에... 아이도 저도 재미나게 읽었어요. 가끔 역사 드라마를 보면서 아이가 궁금한 점을 이야기 하네요~

서평-왜 차별하면 안되나요?

왜 차별하면 안 되나요? ㅣ 왜 안 되나요? 시리즈 12
조지혜 지음, 천필연 그림, 김태훈 감수 / 참돌어린이 / 2012년 8월

왜 시리즈물 중 하나랍니다... 아이들과 저희집에는 왜 시리즈가 한 7권정도 있는데요~ 읽는 책 마다 정말 아이들이 왜 그렇게 하지 말아야 하는지... 왜? 라는 질문에 충분히 답해주고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를 펼쳐주고 있답니다. 차별이란 단어가 눈에 확들어오는데요. 어른도 아이도 차별없는 사회에서 지냈으면 합니다. 하다못해 우리집 두 아이를 비교 하며 차별하지 않는 엄마가 되려고 노력해야 겠더라구요.

이 책에서는 왜 차별하면 안되는 지를 남자와 여자, 흑인과 백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가정, 성적, 외모 이렇게 나누어 이야기를 통해 상대방의 처지를 생각해 볼 수 있게 아이기를 전개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책의 저자는 파트를 2개로 나누어서 이야기해주어요. 1파트: 왜 차별하면 안되나요? 2파트차별하는 마음, 이렇게 고쳐요. 그리고 부모님들이 읽는 부분도 부록의 형식을 담겨져 잇어요. 이렇게 차별하는 마음을 인정하게 한 뒤 그 마음을 다독일 수 있게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하는지 차분히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우선 저는 아이가 차별이란 단어를 알수 있는지 이야기 나누었고 그리고 왜 그런 부분의 말이 불편하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기도 했답니다.

초등 3학년 현진이는 이책을 읽고 이렇게 독서록을 작성했답니다. 현진이는 만화 형식으로 책을 정리해 보았더라구요. 그리고 줄거리를 적었답니다. 남을 차별하면 안되는 내용이 들어 있다. 나라면 이렇게 하겠다고 생각해서 위에 만화를 그렸다. 나는 차별하지 말아야지~ 라고 기록해 두었어요.

두 아이를 키우면서 은근히 두 아이를 비교하기도 하고 다른 친구하고도 비교를 하게 되는 엄마랍니다. 하지만 조금씩은 비교하지 말고 내 아이가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인정하고 그 가운데 함께 해야 겠다란 생각도 했어요. 부록을 보시면 엄마들도 정말 많은 차별을 하고 있음을 알게되었답니다. 그리고 나의 말이 그대로 아이의 시선이 된다는 사실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어요.

서평-위비 따라 인형 만들기

위비 따라 인형 만들기 (특별부록: 모든 인형 실물본) - 엄마가 만든 우리 아이 명품 인형
윤아영 지음 / 미호 / 2012년 6월

아이들이 있는집이면 가끔 아이가 인형을 만들어 달라고 하죠. 우리 큰아이도 유난히 털이 있는 이현을 싫어라 했더랬습니다. 그래서 항상 아기때부터 천으로 만들어진 인형이나 바비인형을 가지고 놀았더랬죠. 현재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면서 이렇게 펠트로도 인형을 만들고 교구를 만들어 보면서 참 다양한 도안들이 인형들이 있으면 했는데 이렇게 도움이 되는 책이 있더라구요. 저자는 윤아영 지음 미호출판사 에서 나왔어요 .

위비 따라 인형만들기에는 이렇게 초보자들도 보고 따라할 수 있게끔 자세히 소개 하고 있답니다. 펠트지로 딸아이 필통도 만들어 주어서 기초 제품은 제게도 다 잇는 편이더라구요. 그리고 필요한 물건은 조금씩 구매하시면 더 좋겠어요. 한번에 다 구입한다면 돈도 많이들고 여러모로 동대문 종합상가 (5층)가서 필요한것으로 구입이 편할것 같아요.

이책에서 개인적으로 만들어보고 싶은 부엉이 모빌입니다. 어디서는 동전지갑의 도안으로도 사용이 되었더라구요. 알록 달록 아이들이 부엉이 이미지를 무서워하지 않고 친숙하고 따스한 기분으로 받아들일것 같았어요. 책의 앞 부분에는 기초 필요한 물건과 바느질법 그리고 각 인형을 만드는 방법을 안내해 주고 있답니다. 바느질이 일반 공예보다는 꼼꼼히 해야하고 손이 더 많이 가는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이 안고 물고 빨고 하는 것이다 보니 펠트지나 헝겁이 빨수 있어서 제격이란 생각을 한답니다.

위비따라 인형만들기에 소개되어진 도안이 큰종이로 2개에 다양한 작품의 도안이 서로 겹쳐져서 실물 사이즈로 제시되어져 있습니다. 각 인형별 색을 참고하여 본을 만들어 사용하면 정말 좋겠구요. 슈퍼맨이나 입술몬스터는 인형이 제법 사이즈가 있는 편이랍니다. 시간이 걸리는 관계로 저는 간단한 소푸므로 만들어 보고 싶지만 7살 아들은 슈퍼맨을 10살 딸래미는 닥스훈트 롱롱이 를 만들어 달라는군요~

인형 만들기를 해보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