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 아름답게 만들기 - 화장보다 아름다운, 성형보다 놀라운 뷰티혁명 내몸 시리즈 4
마이클 로이젠.메멧 오즈 지음, 유태우 옮김 / 김영사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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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밤에 자기전 하는 나의 습관 중 하나가 그날 하루를 돌아보기이다. 하지만 요즘처럼 일에 찌들어 있다는 표현이 몸 깊숙히 공감을 끌어 내는 적이 없었던 만큼 피곤에 젖어 있는 나로서는 매일 하던 습관 조차도 귀찮을 때가 있다. 이렇게 살려고 태어난 것은 아닐텐데 하는 마음이 들다가도 아니 요즘처럼 직장잡기 어렵고 안좋을 때 배부른 소리지 하면서 마음을 다 잡곤 한다. 그러던 중 만나게 된 <내몸 아름답게 만들기>의 9장 일과 돈 문제 해결하기는 내게 약간의 해답을 준 듯 하다. 나는 왜 일을 하는지 단지 돈 때문인지 아님 이 일이 정말 좋은 건지 내가 하고 있던 고민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꽤 뚫어 주는 질문에  내 스스로 답을 찾기 위한 노력을 시작한다. 매일 떠나고 싶다고 매일 나 자신을 위한 일을 하고 싶다고 앵무새처럼 종알거리지만 그 어떤 액션도 하지 않았던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접근해 가는 중이다. 그런 면에서 고마운 책이라고 해야 하나... ^^  

특히나 part 3 행복한 삶 살기에  관심이 많이 간다. 아마도 내가 하던 고민의 마지막은 종착역이 어떻게 하면 행복할 삶을 살수 수 있는가 이기에 그런거 같다. 사람들이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벌고 자신의 몸을 건강하게 만들며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하는 모든 것의 끝에는 행복한 삶이 있다. 행복이란 아주 주관적인 것이기 때문에 어떤 삶이 행복하다 말할 수는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과 몸의 상태가 아닌가 싶다. 다. 누군가 말하는 최악의 상황이란 순간속에서도 소소한 즐거움으로 행복을 느끼며 긍정적마인드를 가져 극복해 나가기도 하고 별일아닌듯한 고통에도 하늘이 무너질 듯한 좌절을 느끼기에 어떤 것이 진정한 행복인가를 섣불리 말할 수는 없을거다. 그래도 보통의 사람들이 말하는 행복에 가까이 가기 위해 책의 도움을 좀 받는다. 그것이 이 책의 제목 < 내몸 아름답게 만들기>에 부합이 되는 이유는 마음과 몸이 편하고 스트레를 받지 않아야 내 몸도 아름다워질 수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기 위해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 정신적 신체적 교감을 나누고 내몸 Q점수를 높이는 하루 프로그램을 통해 내몸과 마음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수 있음을 말한다. 스스로의 몸을 도구로 만들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밴드훈련이나 요가 같은 운동프로그램을 순서별로 추천해주기도 하고 약이나 안경들처럼 일상생활에서 필요하고 때론 우리의 몸을 보호하고 도움을 주는 것들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우리가 우리의 몸을 잘 알아야 일상생활이 힘에 겹지 않다. 늘 피곤하고 늘 짜증나는 것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것이며 그것을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 되어야 내 몸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세상을 살아가는데 스트레스와 고민거리가 없을 수는 없지만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함으로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화장보다 아름다운, 성형보다 놀라운 뷰티혁명 부제만큼이나 알찬 내용이 들어 있다는 거지. 

두고두고 책을 좀 봐야겠다. 사실 요가같은 운동은 도움이 많이 될 듯 해 유용해 보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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