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 스펜서 존슨
스펜서 존슨.래리 윌슨 지음, 안진환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이름만으로도 그 유명세를 톡톡히 치르는 스펜서 존슨이다. 그의 대표작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행복><멘토><선물>까지  그의 대표작들에 담겨진 싱싱한 이야기들은 읽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편해지고 뻥 뚫린 길을 보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의 신작 <성공> 읽는다. 누구도 꼬집어 말해 주지 않았던 아니 얘길 해 주어도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켰던 자기계발서 속의 조언들을 뒤로 하고 짧은 단편을 읽는 듯한 편안함과 귀에 눈에 마음에 쏙쏙 들어와 남는 내용들이 스펜서 존슨의 책이야 라는 기대를 져 버리지 않는다. 진정 행복하게 성공할 수 있는 비결이 담고 있는 놀랍고도 위대한 책이라는 말처럼 이 책이 전하는 귀중한 메세지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왜 성공을 하려느냐고 묻는 다면 행복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할 것이다.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생활은 마음에의 평화를 가져다 줄 것이기에 성공의 결승점을 향해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달리기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목적을 향해 가는 동안 당신은 행복한가. 길지 않은 인생이다. 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주인공인 대니는 세일즈맨이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더 이상 오르지 않는 판매실적에 고민하고 있을 때 전설의 1분 세일즈맨 프랭크를 만나게 된다. "그러니까 당신 말은 당신이 많은 책을 읽었고, 기회가 닿을 때마다 동기 부여 세미나에도 참석했으며, 야근과 주말근무를 숱하게 했다는 말 아닌가요? "  " 그리고 수익체감 (Diminishing Returns) 지점에 도달했는지 아무리 더 많은 시간을 일해도 판매실적은 제자리 걸음이라는....."(p26-27) 프랭크의 날카로운 지적이 가슴에 와 닿는 이유는 어느 정도 사회생활을 해 본 사람들은 알 것이다. 특히나 실적을 중시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면 더 절절히 공감하게 될 것이다.  " 맞아요! 게다가 일하는 재미도 점점 더 못느끼겠어요" (p27) 이 한마디가 직장인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제 프랭크가 대니에게 들려주는 무언가를 파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비밀이 등장한다. "모든 세일즈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손에 넣으려는 노력을 멈추고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도록 도울 때 더 큰 즐거움과 기쁨 그리고 경제적 성공을 거두게 된다." 결국 이것이다. 파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이 중요하고 더불어 스스로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 포인트 인 것이다. 이 중심에 고객에 대한 배려가 있음이다.

 

긍정적인 사고와 머리속에 자신의 성공을 그려보는 것 또한 중요하다. 1분 리허설을 통한 다른 사람에 대한 이해는 마음속에 그리는 것 만으로 에너지를 만들어 내고 의욕을 이끌어 내어 우리가 소위 말하는  자신감과 용기와 같은 감정을 갖도록 도와준다. 이 힘은 높은 성과를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1분 동안 목표를 정하고 1분 동안 자 자신은 칭찬하며 1분 동안 나 자신의 행동을 반성을 하는 과정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적게 받으면서 나 자신의 목적을 분명히 해 나갈 수가 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성공은 무엇인가?

성공이란 문을 통과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가 하는 이야기이다. 하지만 결국은 행복이다. 스스로를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인 것이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이란 어느 노래의 가사처럼 우리 모두는 스스로를 사랑해야 하고 매일 칭찬받을 일을 하고 있으며 나는 훌륭한 사람이고 앞으로는 더욱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그 기쁨이 일하는 즐거움을 줄 것이다. <성공>안에서 대니가 만난 8명의 성공한 멘토들이 전해주는 경험과 지혜 속에서 진정한 행복과 성공이 무엇인지 알 수 있는 길을 인도하고 있다. 정말 평생의 힘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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