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 줄의 승리학 - 세계를 움직이는 0.1%의 성공 비결
김형섭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7년 12월
평점 :
절판


경제 정치 문화 교육 그 어느 분야를 막론하고 부와 명성을 한 몸에 지니고 있는 사람들이 하버드의 가난하고 젊은 한국학생에게 단 몇 줄의 편지를 통해서 알려주고자 했던 성공의 비결을 담아 놓은 책이 <단 한 줄의 승리학>이다.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사람들의 편지가 있다. 잭 웰치, 워렌버핏, 앨고어, 빌게이츠...  저자가 이 편지를 받은 시기는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정도인거 같다. 우리에게 IMF라는 철퇴가 내려지고 성장만을 계속할 것 같았던 경제가 무너지고 직장을 잃고 우왕자왕하던 시기에 받았음직한 편지들이 불안한 경제와 혼란스러운 사회의 틈바구니 속에서 살아남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88만원 세대라 불릴만큼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빛을 주고 있다.

 

성공한 사람들은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있을까? 그들이 오랜 시간과 경험을 통해 이루어 낸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은  늘 알고 있었던 이야기이지만 새롭게 다가온다. 실행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말한 스즈키 오사무 (스즈키 모터 회장) , 경청하라, 경청하라, 경청하라 를 말한 안드레 소리아노(산 미구엘 회장), 용기를 가지고 끝없이 도전하라 는 잭웰치(제너럴 일렉드릭 회장), 'NO'라고 말하는 법을 배워라 는 로버트 버드(상원의원), 화를 다스려라는 루스 지오티(네팔 루프 지오티 사장) 등 직접 보내준 편지의 원문을 읽으며 느끼는 마음은 고개를 들고 어깨를 펴게 하며 세상에 다시 맞설 용기를 준다.

 

저자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한 때 젊은 혈기라고 말하기에는 엄청난 노력과 실천과 기대를 했을 저자의 용기는 유명인들의 편지를 받을 수 있었다는 부러움에 비할 바가 아니다. 수 많은 편지 속에 100여통의 답장으로 돈으로 살 수 없었던 101가지 귀중한 조언을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풀어 주는 것이 고마울 뿐이다. 저자는 배웠을 것이다. 자신을 PR 하는 편지와 만화를 그려 보내고 답을 기다리는 동안 실행하고 인내하는 법을, 가슴을 움직이는 소중한 답을 준 유명인들의 마음 씀씀이와 거절하는 비서들의 깎득한 태도를 보이는 답장에서도 인간관계의 예절을 생각하게 되었을 것이다.  인생은 마라톤이다는 에드워드 로즈(카디널 투자회사 회장)의 말처럼 결승전까지의 길은 아직 멀고도 멀었다. 우리의 젊은이들이 꼭 가슴에 새겼으면 하는 말이다. 식상한 듯 보이나 인생에 대한 정답이 아닐까 싶다.

 

Try to keep from getting in a big hurry.

Up until now, your life has been a series of sprints, it is now much more like a mafathon.

In a marathon, no one cares who is leading after the first few miles, and the objest is now to win , but to fin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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