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재테크 천재들 - 위기를 피하고 기회를 포착한
여운봉.양찬일 지음 / 밀리언하우스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언젠가 부터 대한민국에 재테크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너나 할 것없이 10억만들기 광풍에 휩쓸려 허리띠를 졸라매기 시작했고 부동산에서 시작된 투기 열풍은 주식투자로 이어졌으며 이젠 펀드로 정착되어 가고 있는거 같다. 흔히 어른들은 돈이 많고 적음은 단지 생활의 불편함의 차이란 말씀을 하신다. 하지만 현대인에게 필요한 것은 건강과 더불어 경제적인 안정이라는 것을 부인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 같다. 그래서 자기계발서와 더불어 부를 이루기 위한 재테크 관련 책들이 베스트셀러의 상위권에 링크되어 있음이 아닐런지.

 

IMF가 터지고 그 기회를 잡아서 부동산을 장만하거나 주식투자를 해서 근 10여년 만에 10억 20억 대의 부자로 등극하신 분이 많은 듯하다. 위기는 기회다 라는 말처럼 요즘처럼 경제가 불안정하고 정권이 바뀌고 나라 안밖으로 시끄러운 때에 노력과 정보의 흡수 없이 가만이 시간이 지나는 것을 보고 있는 나는 너무나 바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다.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사나 싶어 인터넷을 뒤져보기도 하고 여러 재테크 책 속에 소개된 소위 부자들의 투자비법을 읽어 보아도 머리가 깡통이 되었을까 무슨 소리를 하는지도 잘 모르겠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인거 같다. 40대에 100억대 부자가 된 공민수씨가 신문기사에서 정보를 얻고  한가지 아이템의 기사 6개월 치를 한거번에 다 읽어 본다는 방연욱씨 일간지 주간지 월간지 합쳐서 한달에 잡지만 15개 이상을 구독한다는 교육사업가 우영환씨가 몸소 보여준다. 역시 미디어를 잘 활용 한 예다. 돈이 되는 인맥을 구축 하고 생활 속 작은 변화를 잡아냄 으로서 미래의 경제 흐름을 예측한다. 일상생활에 쫒겨 그 어느것도 못할 거 같지만 실은 관심과 관찰이 시작의 반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다만 실천이 문제일 뿐이다. 우린 너무나 부자들의 화려한 겉모습에 현혹이 되어 실상 그들의 노력과 부에 대한 태도는 모른척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과연 대한민국 상위 1%의 부자가 될 수 있을까? 너무나도 쉽게 말하는 억억이란 단어가 월급쟁이들에게 너무나 멀게 느껴지는 것이 사실이다. 연봉이 억대이니 상가임대수익이 얼마니 하는 얘긴 글쎄 60살이 되어도 이룰 수 있는 희망사항이긴 한 걸까?  300인의 친절한 조언에서 해답을 찾아보자. 저자가 금융현장에서 일하며 만난 부자들의 노하우를 훔쳐보자. 모두가 같은 환경일 수는 없지만 그 속에서 개개인에서 맞는 방법을 배워보자. 그저 열심히 산다는 것만으로 미래를 바라보기에는 변수가 너무 많다. 세상은 너무나 빠르게 변하고 있고 따라가기에는 생활인으로서 어려운 점이 있다.  미래 10대 트랜드, 10년을 내다보는 미래 예측법, 절대 손해보지 않는 부자들의 투자법, 2020년을 준비하는 남다른 투자마인드 의 네 파트를 통해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경청하자. 지금 당장 부자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많은 경험과 실패를 들려주는 그들의 지혜를 통해 한 발 앞선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하고 미래지향적인 부자가 되기 위해 줄을 잘 서는 것이 중요하다. 그 줄의 시작에 한국의 재테크 천재들 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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