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세트] 방탕한 후작과 철벽 영애 (총2권/완결)
정매실 / 인피니티 / 2022년 11월
평점 :
판매중지


가볍게 읽기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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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아밀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멜리사..
하지만 멜리사는 아밀의 더 좋은 미래를 위해서 이별을
준비하는 중..

"……아직도 돌봐줘야 할 어린애 취급이나 하고."
아밀은 답답함을 토해내듯 한숨을 쉬었다.
그 역시 알고 있었다. 과거의 멜리사가 어려움에 부닥친 그를 지나치지 못했던 이유는 세상을 떠난 소중한 동생이 아른거렸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젠 내가 루카스 형보다 두 살이나 많은데."
이러다 영영 멜리사의 동생으로 남게 될까 두렵다. 물론 그녀가 저를 가까이 여겨 주는 건 정말 좋지만, 그래도…… 그래도 조금 더 특별한 사이가 되고 싶은데.
아밀은 오늘도 머릿속에서 엉키는 고민을 한 아름 안고 겨우 방에서 나왔다. 최근 들어 그의 하루는 늘 이런 식이었다. 사랑이 무어라고 속내를 이다지도 어수선하게 하는지. 하루하루 불어난 그의 마음은 둑을 무너트린 강물처럼 걷잡을 수 없게 되었다. - 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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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밀에게는 구원의 손길이였네

‘도둑질을 했다지만 아직 아이인데, 이건 너무 지나치잖아요.’
이렇게 괴로운 하루하루를 이어갈 바엔 차라리 맞아 죽는 게 나을지도 모른다는 비관적인 생각에 사로잡혔을 무렵,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여자가 화가 잔뜩 난 빵 가게 주인을 말리는 것도 모자라 직접 값을 치러가며 저를 구해주었다.
빵값과 진료비, 상냥한 미소와 안락한 침대. 오늘 하루 멜리사에게 받은 선물은 커다란 기적 같았다.
멜리사의 입장에서는 임시 보호자로서 당연한 일을 한 것뿐이지만, 아밀에게는 이 모든 게 한없이 호사스럽고 특별하게 다가왔다. - P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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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이가 작가다보니 이런 감성적인 문구들이 쏟아지는 듯♡

"몰랐던 기억을 찾게 해 줘서 고마워."
그녀의 말에 정운이 고개를 끄덕였다.
어떤 기억은 오랜 시간이 지나고 난 뒤에도 잊히지 않는 감정으로 남는다. 두고두고 사라지지 않는 잔향처럼.
그 잔향은 때때로 사람에게 그가 서 있는 곳이 어디인지 잊게 한다. 이곳이 현실인지, 과거인지, 어렴풋하기만 하다.
문득 문주에게 묻고 싶어졌다.
우린 지금 어디쯤 서 있는 걸까, 라고. - P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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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울리는거야.....😭😭😭😭

문주는 눈물이 가득 차오른 눈으로 그를 올려다봤다. 그리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원망해서 미안해."
"괜찮아."
"지우고 싶은 기억이라고 함부로 생각해 버린 것도 미안해."
"괜찮아."
"오빠한테 나는 어떤 기억이었어?"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사람."
맑은 눈물이 구슬처럼 그녀의 뺨을 타고 흘러내렸다.
정운이 조심스럽게 문주의 눈물을 닦아 주며 말했다.
"그리고 가장 많이 사랑했던 사람." - P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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