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루비] 버디 메리지
히사오 / 현대지능개발사(ruvill)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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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작품 본 적 있는 작가님인 줄 알았는데 처음입니다.
그림체는 종종 어색해 보일 때도 있지만, 얼굴 조형과 표정이 다양하고 인물 작화에 공을 들인 게 보여서 보기 좋았어요.
미국인 아닌 나라 사람이 미국 드라마 보며 연성할 수 있는 요소들의 합이란 생각이 들었고요.
좋았던 건 의외로 여자 캐릭터들이었습니다. 일본 비엘에서 여자 상사가 평범하게(물론 능력 있어 보인다는 점에서는 평범하지 않을 수 있지만) 등장한 걸 거의 본 적이 없어서 한국 비엘 캐릭터 배치 같다는 생각을 했고요. 비엘에서 꼬마 캐릭터가 양념으로 나오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 작품에서 가장 즐거웠던 씬이, 보스의 손녀 첫 등장 장면이었습니다.
주인공 어머니 캐릭터도 좋았는데, 그렇다고 여자 캐릭터를 이상화해서 그린 느낌도 없고요. 일본 비엘에서 긍정적으로 자연스런 여자 캐릭터를 등장시킨 몇 안 되는 예를 본 거 같습니다.
인질극 씬도 나름 신선한 구도라 좋았습니다.
식상할 만한 소재와 요소가 많았음에도 의외로 장점들이 요소요소에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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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인디고] 사랑스런 XL 사이즈 속속속속편 (한정판) [인디고] 사랑스런 XL 사이즈 13
오모이미 / 인디고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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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판이 아니었다면 구매하지 않았을 시리즈. 연결권도 한정판으로 나와 거의 자동으로 구매. 그래도 앞권에서보다는 작가님의 개그 포인트랄지에 조금 익숙해진 느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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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인디고] 사랑스런 XL 사이즈 속속속속편 (한정판) [인디고] 사랑스런 XL 사이즈 13
오모이미 / 인디고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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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의미로, 당연하게도 여전한 후속작.
그림체가 미형인 쪽인 데도 묘하게 우스꽝스런 부분이 있는 캐릭터 디자인이라든가, 배경에서 캐릭터가 붕 뜬 느낌이라든가, 캐릭터 움직임이나 자세가 기계처럼 삐걱거리는 느낌이라든가 등등의 상태가 전작에 이어 여전했습니다.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이거 자체가 이젠 작가님의 개성이 되는 단계가 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캐릭터들 스스로는 한없이 진지한데 그게 코믹인 것도 개성이고요. 어이 없어서 피식 웃게 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별 셋과 별 넷 사이 어딘가 느낌인데, 이번엔 별 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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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비애] 소에지마 사장에게는 섹프가 5명 있다
야마다 유기 / 비애코믹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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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있고 가볍지만은 않은 비엘 좋아하신다면 이 작가님 작품 추천합니다. 오랜만에 신작 봤는데 추억의 국밥 먹는 느낌이 좋네요. 익숙한 작가님의 작풍이 여전해서 반갑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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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비애] 소에지마 사장에게는 섹프가 5명 있다
야마다 유기 / 비애코믹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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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은 운명이 아냐>의 스핀 오프. 야마다 유기 작가님의 국내 출간작은 다 구매했다고 생각했는데 처음 보는 제목이었다. 살펴보니 종이 책 발간은 안 하고 이북으로만 나온 시리즈었구나. 종이 책으로 나왔다면 무조건 구매했을 텐데. 이제 놓치지 않고 구매하려면 종이 책이 아니라 이북 출간 현황을 살펴봐야 하는 시기가 온 건가 싶다.
비엘 서적을 보기 시작한 때에도 이미 작품이 여럿이었고, 지금도 자주는 아니지만 그래도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 작가도 체력이 있어야 하는 거라서, 연차 오래된 작가님이 작품 내면 더 반갑다.
본작은 안 읽었지만 내용 이해에는 무리가 없었다. 작가님의 연차에 따라 주인공 나이도 상당히 올라간 느낌. 오래 전에도 아저씨 캐릭터를 잘 그리긴 했지만. 삶의 무게를 알지만 철 없어 보이는 가벼운 태도로 위장하는 캐릭터를 잘 살리는 작가 중 하나라 생각한다. 특출나게 재밌다고는 할 수 없지만, 날아갈 듯 말랑한 많은 비엘 만화 속에서 드라마에 집중하는 진지한 비엘 만화. 그래도 섹스 신은 여럿. 티라고 생각한 것 하나. sm소재를 좋아하지도 재밌다고도 생각 안 하지만, 간편하게 희화한 게 살짝 신경 쓰인다.
별 넷과 다섯 고민하다 별 다섯. 조금 더 힘을 줬으면 이야기가 더 풍성해졌을 것도 같은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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