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의미로, 당연하게도 여전한 후속작.
그림체가 미형인 쪽인 데도 묘하게 우스꽝스런 부분이 있는 캐릭터 디자인이라든가, 배경에서 캐릭터가 붕 뜬 느낌이라든가, 캐릭터 움직임이나 자세가 기계처럼 삐걱거리는 느낌이라든가 등등의 상태가 전작에 이어 여전했습니다. 단점이라면 단점인데, 이거 자체가 이젠 작가님의 개성이 되는 단계가 된 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캐릭터들 스스로는 한없이 진지한데 그게 코믹인 것도 개성이고요. 어이 없어서 피식 웃게 되는 지점이 있습니다.
별 셋과 별 넷 사이 어딘가 느낌인데, 이번엔 별 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