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회물. 청춘원스모어... 제목이 참 촌스럽다. 20세기 초 정도가 아니라 7,80년 대 방화 제목 같다(이 방화란 말을 쓰게 될 줄이야). 차라리 아빠의 청춘이 귀염성 있는 제목 같다. 제목만 보면 중노년 주인공이 인생의 전환기를 맞이하는 내용일 거 같지만, 현 시점에서의 주인공 두 사람은 여전히 청춘이고 젊은 나이다. 일본 만화를 보면 그쪽에서는 청춘을 십대 정도로 제한해 범위를 잡는 듯하다. 그림체는 예쁘다. 과거 회상 씬은 특히 더 예쁘고 첫사랑에 빠질 만한 미모다. 내용도 최근에 나온 작가의 다른 시리즈보다 좋았다.
여전히 작화 좋고요. 새 인물 등장이 재밌었습니다. 이야기가 더 길어져도 괜찮을 거 같은 시리즈가 됐네요.
평범한 두 아이가 서로에게 감정을 느끼고 결국 사귀는 이야기. 별다를 거 없지만 참 풋풋합니다. 그리고 역시 소재에 걸맞은 초여름 배경.미성년이 주인공인 비엘 참 많이 봤지만 이렇게 평범한 아이들이 주인공인 것은 의외로 드물어 도리어 신선하기까지 합니다. 매력 분위기 재능 공부 능력 운동 능력 가정 환경... 비엘 만화치고는, 아니 만화 주인공들치고는 무난한 배경과 개성인데 그래서 더 좋은 만화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