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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는 갑작스럽다.
유지는 지겹고,
결론은 착찹하다.

뜬금없이 급진전 되는 스토리..
재미없는, 그러나 공감되는, 꿋꿋하게 진행되는...
단지 영화이야기라고 치부하기엔 너무나도 정직한 현실 이야기.

갑자기 요상하게 서글퍼지는 내 인생 이야기...웁스...... ㅡ,.ㅡ

  

그렇지만 뭐..
it's O.K!!  ...  ㅜ.ㅜ

               

                                               2009.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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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한 대우에도 파르르 하지 않을 평.상.심.
졸졸졸 물흐르는 소리로 유유히 한방 쓸어버릴 수 있는 그런 조용한 대범함.
오늘의 화두
                                      2009.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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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사생활 ㅣ 아이의 사생활 시리즈 1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 지음 / 지식채널 / 200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마치 트루먼 쇼의 짐캐리가 된듯한 기분이다.
나의 일상을, 나의 아이에 대한 교육방식을, 그로인한 나의 고민을  어쩜 이렇게도 딱 꼬집어서 짚어줄수가 있는지..
고민에 대한 해답을 책 한권에(모타리가 작지도 않다...ㅡ,.ㅡ) 턱~하니 제시해놓은걸 보면
나의 고민은 지극히 일반적이고 보편적이라 할 수 있는 모양이다. 나같은 부모가 많은 모양이다.
그것은..상당한 위안이고, 용기를 낼 수 있는 힘이다.

트루먼이 죽을힘을다해 항해를하고, 드디어 출구를 찾았듯..
아이의 곤란한 버릇에대한 자책감으로 괴로워하고 있을시간에,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 올바른길로,  책에 쓰인대로 믿고 실천해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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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긋는 여자 - 떠남과 돌아옴, 출장길에서 마주친 책이야기
성수선 지음 / 엘도라도 / 2009년 7월
평점 :
품절


스스로 추구하는 위로의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친한친구와 죽을맞춰 주구장창 수다삼매경에 빠지고..맛있는걸 찾아다니며 먹기도 하고, 잠을자고, 울고...음악을 듣고,춤을추고...

 나는..
책을 읽으며 밑줄을 긋는다.
책은 그저 내마음을 읽어낸다. 감정을 담지않은 초담백 위로인 셈이다.
상대를 놓고 수다를 있는대로 떨었다가 뒤늦게 느껴지는 공허감과, 창피함..뭐 그런것을 감당하지 않아도 된다.
먹어서 살찔 염려도 없고,
피로하지 않은 잠끝에 느껴지는 몽롱함을 경험하지 않아도 되고,
퉁퉁불어 앞이 안보이는 눈..품위유지 걱정도 없을뿐더러,
크게 틀어진 음악소리에 타인에게 방해가 되지않을까 하는 씰데없는 부담도 없다.난청걱정도 뚝이다..ㅋㅋ
춤추기위한 비용부담도 없다...집에서 후레쉬 사이카 조명에 맞춰 춤을 출 순 없지 않은가..

그저 나는 책을읽고..밑줄을 긋고..
어라?? 여기 나랑 똑같은 사람이 있네...햐...내 맘이 이 맘인데..어찌 알았지??
그러다가.
흠...오늘도 책 자~알 읽었다...
무슨일이 있었냐는듯...개운한 마음으로 그저 일상으로 돌아오면 된다.

여기 밑줄 긋는 여자가 또 한 사람있다.
어라??
밑줄 긋기에 그치는것이 아니라..다른 여러사람에게도 위로를 받아보라고..이책 저책 권해주기도 한다.
대단히 쉬운 필체로 책도 펴냈다.
대단타..

 아브라카다브라~~
'밑줄 긋는 여자'를 읽는 내내  브라운아이즈 걸스가 내머리속에서 시건방춤(?)을 춰댔다.
무슨 이유인지는 당췌 모르겠으나,대단히 산만한 가운데서도 책은 줄줄 읽혀진다.
서점사이트를 열어놓고 부지런히 책들을 주워담는다..
그러다가 이 작가 이름이 뭐였더라??
책표지를 보기위해 몇번씩이나 책을 덮는다..
아..몹쓸 내 기억력..

시건방춤을 따라서 추고,
밑줄 긋는 여자'에 밑줄을 긋고,
책을 주워담고,
작가 이름을 기억해내려 애쓰고..
그러다보니 서점사이트 내 보관함에는 어느새 책이 꽉~차버렸다.
하.....든든하여라.
 

아브라카다브라..
아마도 나는 책을 읽는동안 주문에 걸렸던듯 했다.
또다시 일상의 위로를 책에서 얻고, 아무일도 없었던듯...
that's al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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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사랑이었네
한비야 지음 / 푸른숲 / 2009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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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쫀하고 탱글꼬돌한 라면만 먹다가, 싱겁고 다소 불은 라면을 먹은기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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