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아프니 제 본가조차 불편했던지...자꾸만 집에 가자하는 영감.

결혼 10년만에 명절 당일에 집에 오고야 말았다. 헐.. 

얼씨구나 어인 횡제인고...하면서도.. 그나마 일주일 후엔 꼭 갔었던 친정집 명절인사를 올해는 건너 뛰어야 하는터라 결국에는  서운한 마음이 끝에 남는다.    

오늘은 꼭 맥주한잔이 먹고싶어 영감 눈초리에 아랑곳 않고 1600cc를 차고 앉아보았지만, 8개월동안 술을 잊고 살았던 위장이 맥주 두잔에 헉헉거려 더는 밀어넣지를 못하고.. 

명절연휴에 이런 널널함은 또 처음인지라 몸은 천근만근인데 시간이 아까워 이러고 있다.  

 

 

아...자야지... 꿀맛같은 주말 늦잠도 이제 더는 못하게 되었으니..일찍 자는것이 남는것이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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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되돌리기 위해...  용기를 얻기 위해 무작정 떠났던 여행.... 

 

그런데...  

 

어쩌면 이리도.......까마득~하게 느껴진단 말인가.....  

                      

        

    -  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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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은 8개월 간의 긴~ 투병생활을 끝내고 오늘부터 회사에 복귀했는데.. 

나는 20일된 새 직장을 그만둬야하나 말아야 하나 걱정하고 있는 판국. 

 

영감은 오랜만에 신어보는 구두에 발이 적응을 못해 걸음걸이가 엉거주춤하다는데.. 

20일된 내 새직장은 야근을 연발탄으로 날리다 못해, 경찰까지 출두하시다. 

 

아이들은 오늘부터 낙동강 오리알 신세다. 

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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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을 시작한지 2주차.. 

애를 아침에 불러 올리더니, 저녁에 내려 보내는건 무슨경우??ㅡ,.ㅡ 

 이건 참말 아니라꼬 본다.. ㅜ.ㅜ 

 

화장실에 앉아 보는 '마음수련' 한페이지가 하루동안 내가 본 책의 전부다.ㅡ,.ㅡ 

책 고파 죽게 생겨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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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에 핀 연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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